"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엡4:11~12)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모든 면에 흠이 없고 완전하여 주의 직분과 사명을 감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로 직분을 주셨기에 감사함으로 헌신하고 봉사하며 충성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영광교회는 지나간 40년 동안 5년 터울로 임직자들을 세우는 아름다운 전통을 지켜왔습니다.
영광교회 설립 및 목회성역 35년을 맞이하여 임직자들을 세운지 5년이 지나고 있는 현 싯점에서 원로목사추대와 후임목사 위임식을 거행하게 됨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라고 하는 염병이 창궐하고 있는 이 비상시국을 맞이하여 간소하게 치룰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지나간 10여 년 이상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봉사하신분들에 대한 예우와 보상차원에서와 새롭게 출발하는 하만규 위임목사의 목회사역에 힘을 실어드리기 위하여 교회의 멍애를 함께 짊어지고 전진할 동역 동사자로 몇 분을 임직자로 세우려고 합니디.
그리하여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 교회를 위한 지혜로운 선택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판단과 생각은 담임목사로서 일선목회를 은퇴하고 원로목사로서 교회를 섬기게될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오늘 2부 예배드린후 성경의 제비로 성삼위 하나님께 묻고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게될 것입니다. 교회의 주와 왕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허락하심을 전제로 한 저의 생각과 판단일 뿐입니다.
교회는 지나간 40일 동안 새시대의 동역자를 세우기 위한 40일 특별기도회를 열고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동력을 일으키기 위하여 기도에 동참을 호소하였고 또한 임직자되기를 원하는 분들로하여금 자원하여 서약서를 제출해 줄 것을 바랐으나 소수의 사람들 외에는 자원한 분들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간소화할 생각을 하였습니다만 이번 기회를 상실하게될 경우 향후 5년 후에나 성전건축을 완공하고 헌당을 하게될 때 임직식을 거행할 수밖에 없는 까닭에 종합적인 목회적 판단으로 이번 기회에 임직자를 세우는 것이 교회를 위한 현명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목회적인 판단으로 입직자를 세우고자 하오니 자신의 신앙이 좀더 온전하게 되기를 원하고 이제부터라도 봉사의 일을 하기를 원하며 영광교회를 세우는 일에 동참하고자 하시는 성도님들께서는 자원하시고 오늘 오후 예배에 참여하시거나 자원서약서를 제출해 주기를 바랍니다.
단, 천사도 흠모하는 영광스러운 성직 임직의 중요성을 모르는 분들과 헌금을 거두기 위하여 임직식을 거행하는가 ? 라고 비판하는 생각을 하는 분들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헌법상 남자성도의 경우 만70세 이상과 여성도의 경우 만45세 미만의 성도는 제외합니다.
임직자가 내는 헌금의 상용처는 행사를 위한 경비로 사용하고 남은 헌금의 경우 임직자들이 임직을 기념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예배실황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데 필요한 방송장비구입 및 영광교회 40년기념 사업을 하는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주후 2020년10월12일 (주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영광교회 당회장 박광재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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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영광교회 성도님들께 드리는 목회서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