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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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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주제 : 제비뽑기 선거제도 관련 4인 인터뷰
대주제 : 제비뽑기 선거제도 관련 4인 인터뷰
소주제 : 제비뽑기 임원선거 대단히 만족하게 생각한다.
소주제 : 제비뽑기 임원선거 방법이 “기막히게 좋았다”  

◆선거관리분과위원장 박원규 목사
“긴장 많이 했습니다. 한 치 허점이라도 드러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초래된다고 생각하니 제대로 잠이 오지 않더군요.” 이번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실시하는데 가장 큰 공헌자를 꼽으라면 단연 박원규 목사(69·원주중부교회)를 들 수 있다. 박 목사는 선관위 관리분과위원장을 맡아 올해 실시한 제비뽑기 임원선거를 총지휘한 좌장이다. 무지개 색깔별 구슬, 밀봉된 봉투, 구슬함 등 세세한 준비물에서부터 선거방법까지 모든 아이디어가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

“처음에 구슬을 만들었는데 통통 튀길래 다시 제작했습니다. 직경 3㎝에 총회로고도 새겨넣었지요. 구슬 계수함도 처음에 20개 용으로 했다가 50개용으로 다시 20개를 만들었습니다. 계수하면서 총대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서 그랬죠.” 박원규 목사는 2개월간 이 일에 전념했다고 밝히고, 우려했던 것보다 반응이 좋아 흐뭇하다고 말한다. 특히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올해만 실시하고 끝나는 분위기로 흘러 아쉬웠는데 적법한 절차를 밟아 완전히 시행토록 규칙까지 개정해 교단의 저력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규칙부장 김창근 목사
“전국장로회가 제비뽑기가 헌법에 위배된다고 문제제기를 하는 것을 보고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해서 이번 총회에서 당장 투표로 돌아가는 것도 곤란하고, 그렇다고 상위법을 언제까지 잠재할 수도 없다고 여겼지요” 제 85회기 규칙부 서기였던 김창근 목사(광현교회)는 제86회 총회에서 분명히 규칙개정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라 판단하고 관련 헌법과 규칙 및 규정 등을 사전에 철저히 연구해 두었단다.

그는 총회 첫날 밤 제비뽑기 논란과 관계자들의 단회성 제비뽑기 합의, 정치부에서 재논란 등 급박한 상황변화를 지켜보면서 규칙부의 유연한 대응방안을 기도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총회의 제비뽑기 선거시행에 따라 모든 하회도 그래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헌법에는 ‘그 회가 임원을 선택한다’고 되어있으므로, 노회 역시 자체 결정에 따라 제비뽑기든 투표든 방법을 결정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교회는 헌법에 투표로 명시했으므로 그대로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장로회 회장 김상권 장로
“저 개인적으로 뿐만 아니라 장로회 회장으로써 이번 제비뽑기 임원선거는 대단히 만족하게 생각합니다. 장로회가 주장한 것이 바로 합법적인 절차에 의한 제비뽑기 아니었습니까?”
김상권 장로는 이번 총회에서 가장 큰 수확은 규칙대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채택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예종탁 총회장을 비롯 많은 총대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서두를 꺼냈다. 또한 김 장로는 개인적으로 제비뽑기는 찬성치 않지만 총회가 결정한 사항인 만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하고, 이 기회를 통해 금권 타락선거가 완전히 소멸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 우리 총대들이 이렇게 저력이 있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채택하는 과정에서 합리적인 절차를 따라 순응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큼 성숙하고 발전했다는 증거죠.” 한편 김상권 장로는 이번 총회 기간중 목사와 장로간 다소 분열 양상이 보였으나 지극히 사소한 것이었다고 말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수원노회 김인중 목사
“이번 총회에서 제비뽑기로 임원을 뽑고, 또 제비뽑기를 법제화시킨 것은 그동안 한국교회와 장로교단의 현실을 염려하는 이들의 자각과 개혁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제85회 총회에 이어 이번 총회에서도 가장 열정적으로 제비뽑기를 주장한 주인공이 된 김인중 목사는 제비뽑기 법제화로 우리 교단이 교회와 사회의 개혁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번에 제비뽑기가 제도화 됨으로 거둘 수 있는 결실을 조목 조목 들며 선관위가 마련한 제비뽑기 방법이 “기막히게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제 제비뽑기가 확실히 정착됨으로, 사전 선거운동 없는 선거, 돈 쓰는 일이 없는 선거, 시간낭비가 없어진 선거, 편가르기가 없어진 선거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투개표 과정에 공정성과 투명성, 효율성이 극대화되어 부정이 개입될 여지도 없어졌습니다.

이제 낙선해도 감정없이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떳떳하게 교회로 돌아갈 수 있게 됐으며, 목회에 전념하면서도 정치, 곧 교단에 봉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정치 브로커들로 하여금 목회 현장으로 돌아가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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