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박광재 목사
Subject 이성권 목사님께!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는 성령의 사역입니다.
기독신문 게시판 5,845 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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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이성권 목사님께!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는 성령의 사역입니다.
장로교회의 창시자인 요한 칼빈은 그의 사도행전 1: 20~26 주석에서 사도들이 행한 제비뽑기에 대하여 주석하기를 "사도들은 오직 성령의 지도와 감동안에서만 제비를 뽑았다"고 주장함으로서 사도들이 행한 제비뽑기가 곧 성령의 사역임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결코 그 누구도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에 동참 할 수 없으며 그러한 사람은 참여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이목사님께서는 제비뽑기 제도가 구약의 제도로서 구약의 율법과 더불어 그 효력도 정지되고 사라졌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만 결코 그렇치 않습니다. 제비뽑기 제도가 구약시대에는 아론의 후손인 제사장들의 고유한 사역이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 와서는 한 차원 더 승화되어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왕같은 제사장의 영광스러운 직분을 갖게된 사도들과 120문도들이 적용하였다는 사실과
사도시대 이후에는 성경과 사도들의 제비뽑기 전통을 2000년 기독교회사 속에서 경건한 수도원 공동체를 비롯하여 미국 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들과
우리나라 초대교인들에게 까지도 계승된 바 있으며 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하여서 우리 한국교회에서 재발견되고 재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성경의 제비뽑기제도는 구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제도입니다.
모세의 율법으로는 구원받을 육체가 아무도 없는 까닭에 율법이 폐하여졌다고 해서 제비뽑기제도도 율법과 더불어 폐하여 지고 사라졌다고 하는 말씀은 성경에 근거한 말씀이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왜 그런고하니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율법을 완성하시고, 제사장들에 의하여 매일 드리는 제사와 율법이 폐하여진 후 그것도 예수님께서 3일만에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신 후 40일 동안에 이 지상에 계시다가 하늘로 승천하신후
열흘이 다 되어서 사도들과 120문도들이 가롯인 유다를 대신한 사도를 보선하기 위하여 제비뽑기를 적용한 사실은 제비뽑기제도를 율법과 구약의 제도로만 국한시키는 성경 해석의 오류를 입증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경우 제비뽑기 제도는 종교의 제사제도에만 적용한 제도가 아니라 종교 외에도 정치와 사법과 군사와 경제정의실천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 하게 적용된 바가 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제비로 뽑힌 맛디아가 어찌 주님이 선택한 사도인가 ?라고 반문 하셨고 또한 천국의 12진주문에 맛디아의 이름이 기록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를 물으시면서
주님이 직접 택하신 사도는 사도바울이기 때문에 사도 맛디아를 제비뽑아 세운 것은 잘못이며 그 까닭에 천국의 12진주 문에는 아마도 사도 바울의 이름이 기록 되어 있을 것이란 뉘앙스를 남기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점에 있어서 저와 목사님의 견해는 다름니다.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는 잠언 16:33절의 말씀을 영원히 변치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으신다면 그 제비뽑기를 통하여 맛디아를 친히 세우신 분은 다름아닌 우리주님 이심을 믿어야합니다.
사도들이 제비뽑기 전에 드린 기도 내용을 조금만 자세히 살펴본다면 금방 이해 하실 수 있을것으로 사료됩니다. 사도들이 제비뽑기전에 드린 기도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보이시옵소서 하고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저가 열 한 사도의 수에 가입하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로 보건데 맛디아를 사도로 택하신 분은 분명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 이십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이목사님은 지금 이사실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의 결과가 하나님의 직접적인 선택이라는 사실은 구약에서 최초의 왕인 사울을 제비뽑은 이후에 사무엘 선지자의 증언을 통하여서도 잘 나타나고 이는 사실입니다.
사울을 왕으로 제비뽑아 세운 후에 사무엘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울을 소개하기를 "여호와 께서 택하신 자를 보느냐 ?"라고 함으로서 사울이 왕으로 선택된 것은 사람에 의한 선택이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의 선택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천국문에 기록된 사도들의 이름 가운데 사도 맛디아가 기록 되었을까 ? 아니면 사도 바울의 이름이 기록 되었을 까? 를 논하는 것은 여기에서 논할 것도 못되며 하늘나라에 가서 확인해도 늦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논쟁은 중세교회의 종교지도자들이 바늘 끝에 천사가 몇명이나 앉을 수 있는가? 라고 한 불필요한 논쟁이 아닐까 ?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사도 바울을 택하신 것은 이방에 복음을 전하게 하기 위하여 이방의 사도로 택하신 것이지 12사도에 반렬에 두시고 12진주 문에 그 이름을 기록하시려고 택하신 것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그것은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오직 주님께서 주님의 뜻대로 처리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거룩하게 되는 것은 오직 성령에 의하여 서만 가능 하다고 하신 말씀에는 저 역시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러기에 성령의 사역인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이 이 시대 한국교회의 개혁을 위하여 절실히 요구되고 필요한 성경의 유일한 사역이며 원안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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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신전의식으로 거룩한 제비를 뽑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