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재
Subject
한국감리교회 감독회장 직무대행 백현기장로님께 문안드립니다.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는 장로님께서 소속하고 계시는 예장합동총회산하 남평양노회 소속 영광교회를 32년째 담임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제94회 총회의 규칙부장을 역임한 박광재 목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4년 전 백장로님을 기독교대한감리교회의 전국장로연합회의 회장 직무대행으로 세워주셨고, 금번에는 제28대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맡겨주셨습니다. 참새 한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께서 허락지 않으시면 안됩니다.
하물며 장로교단의 장로 변호사님을 감리교회의 감독회장 직무대행으로 세워주신 일이 어찌 하나님의 허락이 없었겠습니까? 그러므로 굳건히 서서 주님께서 부여하신 한국감리교회의 거룩성 회복을 위한 개혁과 정상화를 이루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법무법인 로고스와 백현기장로님과 김용호안수집사님을 통하여 한국교회와 감리교단과 한기총을 거룩한 그리스도의 몸으로 회복시키시기 위하여 그 자리에 세우셨고 막중한 책임을 부여해 주셨습니다.
과연 한국감리교회를 비롯한 한국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개혁할 수 있는 성경의 원안과 대안은 무엇일까요 ?
한국교회와 한국감리교회의 영적인 지도자들을 선택하는 최종, 최후 선택의 주권을 왕을 세우시고 폐하시며, 주의 종들을 세우시고 폐하시는 절대주권을 소유하고 계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되돌려드리고 성경의 인선 방법 중에 하나인 사도행전에 나타난 맛디아 선출방식을 적용하는 길 밖에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방법은 감리교회의 창설자인 요한웨슬리가 종종 사용하던 방법이기도 하며, 장로님께서 소속되어 있는 우리 예장합동총회를 통하여 새천년의 원년인 2000년도에 개최된 제85회 총회의 만장일치 결의와 2001년도에 거행한 제86회 총회를 통하여 재결의 되고 한국기독교 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적용된 성경의 제도입니다.
지나 간 제95회 총회에 이르기까지 10년 동안의 적용을 통하여 오늘날도 적용할 수 있는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방법인 동시에 성경의 방법임이 검증되고 입증되고 확증된 선거방법 이기도 합니다.
이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방법이 아니고서는 이기적인 탐욕에서 비롯된 명예욕에 따른 감투싸움과 자리다툼과 기득권유지를 위한 세속적인 금권,불법,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로부터 자유 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합니다.
전적으로 무능하고 전적으로 부패하고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의 욕망과 속성을 잘 알고 계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자신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심으로 교회공동체를 비롯한 인류공동체의 분쟁과 분열을 해결하시기 위하여 제비뽑기라고 하는 성경의 제도를 제정하셨습니다.
주의 종을 선택하는 최종 선택권과 최종 결정권과 절대주권을 교회의 머리가 되시며, 주인이 되시며 왕되신 주님께 실질적으로 되돌려 드리지 않으면서 주님을 나의 주라고 또는 나의 왕이라고 고백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주인이 되어 주인 노릇하며 주권을 행사하면서 주님을 향하여 입으로만, 말로만 주여! 주여! 하는 것은 위선입니다.
내가 왕이 되어 왕 노릇하며 왕권을 행사하면서 말로만, 입으로만 주는 나의 왕이십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 역시 위선입니다. 이는 주님을 어용 왕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며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죄를 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나 간 제94회기 총회규칙부장을 역임하면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공청회를 개최하기에 앞서서 전국의 목사 장로총대 및 비총대 목사와 장로님들 1678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하였습니다.
그 결과를 유인물로 만들어 배포하였습니다. 설문조사에 응한 분들의 88.3%가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선호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과반수 이상이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식으로의 수정 보완을 원하였습니다. 참고하시라고 동봉하였습니다.
얼마 전에 국민일보 미션 란에 보니 "한국교회의 성총회에서 금권선거를 방지할 선거제도 하나 만이라도 제대로 만들어서 세상에 모범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하면서 예장 통합 제96회에 상정될 첫 안건으로 예선 직접선거 + 본선 제비뽑기 선출방안을 거론하였습니다.
아마도 예장통합의 경우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부총회장을 사도행전 맛디아 선출방식인 제비뽑기로 선출하는 방안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오니 백장로님께서도 한국감리교회가 성경의 제비뽑기 선출방안으로 감독 및 감독회장을 선출할 수 있는 선거제도로의 개혁을 힘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일컽는 다수결 선거를 포기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것 아닌가 ? 라고 판단하실 수도 있고 따라서 동의하지 못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작금의 한국교회는 그 다수결 선거의 폐해로 말미암아 망교회병과 망국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 병은 누군가가 고쳐야할 사명이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꽃으로 여겨지고 있는 다수결 선거는 이를 시행하고 있는 교회공동체를 비롯한 인류공동체에서 부정과 부패의 온상이 되어 썩어져서 악취가 나고 있습니다. 까닭에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내다 버려야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만물이 주께로부터 나와서 주께로 돌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 이듯 정치제도 역시도 신정정치에서 왕정 군주제도를 거쳐서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로 발전하여 최종종착지는 인본주의에서 신본주의와 신주주의와 신정정치로 돌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의 제비뽑기란 ? 인간들이 주권을 행사하고 인간들이 왕 노릇하던 인본주의에서 성삼위 하나님께서만 홀로 주인노릇하시고 왕 노릇하게 하시는 신본주의 신주주의 신정정치로 돌아가는 교회개혁운동입니다.
백장로님께서 한국감리교회에 보내는 서신중에서 " 자신을 감리교회의 감독회장 직무대행으로 세우신 섭리를 이루어 드리고, 하나님의 주권이 감리교회에 임하도록 기도한다"고 말씀하셨고, "성경의 원리에 따라 방향을 설정하고" 감리교회의 사태를 해결할 것을 언급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주권이 한국감리교회에 온전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리교단에서 이미 지나간 10여 년 동안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시행하고 있는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감리교회의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제도로 개혁하는 길 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연구한 바로는 감리교회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의 경우 성경의 제비뽑기를 그 자신의 삶과 사역에서 종종 적용한 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나간 10여 년 동안 한국감리교회의 개혁 그룹들을 중심으로 감독 및 감독회장을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뽑고자 하는 운동이 강력하게 일어났었습니다.
여기 지나간 12-3년 동안 한국감리교회 내에서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제도 개혁을 통하여 한국감리교회를 거룩한 교단으로 개혁하기 위하여 제기되었던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찬반양론 기사들과 본인이 모 신문에 연중 기획으로 3년에 걸쳐서 투고했던 한국교회개혁을 위한 성경의 대안으로 제시했던 제비뽑기에 대한 글 중에서 한국감리교단과 관련한 글들을 동봉하였습니다.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한번 타이틀만이라도 읽어보시고 참고하신다면 한국감리교회를 개혁하기 위한 한국 감리교도들의 열망이 무엇이며, 한국감리교회를 비롯한 한국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발견하시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법원에서는 한국감리교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로 말미암아 빚어진 사태를 중립적인 입장에서 공정하게 잘 해결하라고 장로교단의 장로님이신 장로님을 감독회장 직무대행으로 세우셨습니만 한국감리교도들의 입장에서는 장로님께서 장로교단의 장로님이신 까닭에 매우 자존심이 상하는 감치일로 인식하고 있는 까닭에 장로님에 대한 부정적 내지는 곱지 않은 시선들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장로님께서 한국감리교회의 실타래와 같이도 얽키고 설킨 난문제들을 "성경의 원리에 따라 방향을 설정하고" 감리교회의 사태를 잘 해결하심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시므로 한국감리교도들에게 존경을 받는 장로님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보내 드렸사오니 참고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가 보내드린 유인물들을 읽어보신 후에 참고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보관하셔도 좋습니다만 읽어 볼 가치도 참고할 가치도 없다고 판단하시면 그대로 쓰레기통으로 내버리지 마시고 비서를 통해서라도 반송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땅에 수많은 법조인들 가운데에서 장로님을 한국감리교회의 전국장로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에 이어 또 다시 한국감리교회의 최고 영적수장인 감독회장 직무대행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어 드리고 한국감리교회에 하나님의 주권이 임하시도록 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시고 한국감리교회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사명을 잘 마무리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후2011년7월19일 (화)
한국감리교의 개혁을 통한 거룩성 회복을 소망하는 박광재 목사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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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이필용장로님께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