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목회자 작성일시 - 2002년 06월 18일 화요일 오전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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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장로회 한신교회 장로자격 및 기준을 듣고
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을 지내고 한국교회 지도자로서 존경받는 이중표목사님이 시무하시는 한신교회의 장로 될 자격과 기준을 들으니 상당한 일리(一里)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그런데 문제는 한신교회는 가능하지만 한국의 모든 교회들이 수용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그 기준대로라면 한국교회가 많이 달라진다고 보아도 지나친 말은 아니라 할 수 있기에 그 기준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 교회 담임목사 말에 의하면 그 교회 장로 될 사람들은 무조건 투표로 결정하지 아니한다는데 그 이유는 무조건 투표로만 결정하면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 사전에 준비하여 충분히 피택 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에 교회가 기준을 세워서 그 기준을 수용한 사람들을 천거하여 그 중에서 투표로 피택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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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 기준이 무엇인가를 알아보아야 하는데 다섯 가지로 요약했는데 첫째는 최하로 오년 전부터 온전한 십일조를 하는 사람이고 둘째는 그 교회에서 실시하는 제자교육 및 사도교육 2년을 수료한자 셋째는 개척교회 하나를 세운 사람 넷째는 사후에 장기를 기증할 사람 다섯째는 사후에 재산을 헌납할 사람으로 자격 및 기준을 삼아 장로 될 외형적인 자격을 갖춘 사람들에게 수용하겠느냐고 물어본 뒤에 못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제외하고 하겠다는 사람들을 천거하여 그들 중에서 필요한 수를 피택하여 6개월 동안 예수 위하여 죽는 교육을 시켜서 안수한다는 말이다. 그의 말은 다섯 가지 조건을 할 수 없다고 하는 사람은 장로의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조건을 수락하는 사람은 장로의 조건이 충분하여 교회에서는 장로가 될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기성교회들이 수용하기는 어려운 감이 있지만 그 교회에서는 가능하기에 그와 같은 말을 한 줄로 안다.
그렇게만 무리 없이 된다면 지금보다는 교회가 달라진다고 볼 수 있는데 그 다섯 가지 조건을 수용하는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 조건을 수용하는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하여 자신은 희생할 것을 약속하고 시작하기 때문에 교회는 이들로 통하여 발전할 수 밖에 없고 부흥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장기를 기증하여 죽어 가는 사람을 살리고 자신의 재산을 교회에 헌납한다면 교회는 그것으로 주의 복음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장로가 되어 대접받는 것이 아니고 전적으로 모든 것 희생하는 것으로 끝을 내니 장로의 위상도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며 장로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있어서 장로 되겠다는 경쟁의식도 잠재울 수 있으며 진정 장로는 명에가 아니며 권위도 아니며 오직 희생하는 직이라는 것을 알고 너도나도 장로 되려 하지 아니하고 조건을 수용하고 된다면 지금의 장로들과는 질적으로 다른 면도 보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그런데 한신교회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전체적인 교회가 그 제도를 받아들일지는 누구도 확답하기 어렵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처해있는 당면한 문제를 놓고 보면 목사 장로의 갈등은 위험수위를 넘었다고 보아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그러므로 목회자 되는 과정도 신학교 들어가기 직전에 어떤 조건이 제도적으로 마련되어야하겠고 장로 되는 과정도 마찬가지로 조건을 만들어 본인이 수용할 때 추천하여 그 중에서 투표로 피택하여 교회 중직자로 세운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질 좋은 훌륭한 목사와 장도들이 탄생되어 하나님의 나라확장에 크게 보탬이 되며 교회 발전에 많은 유익이 될 것이다.
한신교회는 개교회로서의 기준과 자격이지만 그 교회 차원을 넘어서 전국교회가 어떤 변화가 일어나 목사나 장로들이 새로운 각오로 출발하지 아니하면 발전과 성장은 멈추고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목양의 사명을 주실 때 조건이 단 하나였는데 "네가 저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주께서 아신다는 것으로 대답을 하여 주께서 그에게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하시며 죽음까지 평범한 죽음이 아니고 원치 않는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을 미리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한국교회는 신학교에서부터 투철한 사명의식을 고취시키고 주를 위하여 희생할 각오로 목회자 되는 과정을 밟을 수 있게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하고 장로 되는 것도 같은 과정을 거쳐서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장로가 되어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아낌없이 내놓고 사후에도 장기 및 재산을 헌납하고 세상 떠날 것을 스스로 결정하여 공증을 받아 놓고 시작한다면 그는 신뢰받는 지도자가 될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제도라고 해도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하면 개인이나 아니면 한 교회로서 끝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제도를 홍보하고 널리 보급하여 과연 필요한 제도이다. 우리 모두가 그 제도를 받아들여 자연스럽게 실시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하는 과제가 문제일 것이다. 어떤 제도가 도입되던 간에 반드시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어 세인들이 기독교를 새롭게 인식하도록 하여 지금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독교와는 전혀 다른 좋은 인식을 심어주어 21세기 교회로서 거듭 태어날 수 있게 한신교회 다섯 가지 조건이 기준이 아닌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여 새롭게 되는 역사가 나타났으면 하고 기대해 보며 끝으로 인간은 외모로 취하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돈 없어 개척교회는 못 세워도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라도 있으면 되지 않겠나 생각하고 제도적인 것은 반드시 한신교회를 기준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서라도 그 기준에 맞도록 하고 그 다음에는 제비뽑기나 투표로서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이 가할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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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02.06.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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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 장로,집사,권사의 자격과 기준은 어느누가 마음대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각교단 헌법의 규정에 의하여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주어지는 것이 옳겠지요!.
박광재목사 - 우리 교회는 지난 주에 권사 5명을 선출하였습니다. 성도들이 5번 투표를 하여 천거한 후에 5번 제비를 뽑아서 제비뽑힌 5명을 만장 일치 박수로 받았습니다. 그렇게 하였더니 감사와 감격이 넘쳤습니다.
박광재목사 - 조영식님! 이게 웬일입니까? 해가 서쪽에서 뜰일이 생겼나 십습니다. 진심 입니까 ? 비아양입니까 ? 진의가 매우 궁금합니다. 진심이시기를 기대하여 봅니다.이 제도가 한국 교회개혁을 위한 성경의 대안입니다.
기독신자 - 사후재산기증과 장기기증은 둘 다 성경적으로 문제가 있는 조항입니다. 성경에 감독의 직분을 가질 자의 자격을 자세히 말하고있으니 성경대로 함이 가한줄로 아뢰오.
조영식 - 거룩한 제비봅기로 해야 하겠지요
장로.집사.권사 모두 거룩한제비뽑기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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