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7,887 1658
Name 한성진
Subject 성령 안에서 선거한다면 오죽 좋을까?
* 며칠 여행후 들어와 보니 뉴조에 이런 글이 있어 소감을 씁니다.
이석봉목사님의 제비에 대한 지론은 성경적이다.
조금도 가감하고 싶지 않을만큼 정확하다고 본다.
그러나 문제는 시대는 성령 교회 시대이지만 개인의 영적인 상태는 아직도 율법 아래에 있는 아주 유치한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하신 면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이목사님의 글은 제비가 필요없다는 결론이 아니라는 점이다.
즉 이 좋은 시대를 살면서도 성령 감동과 이탈하여 행하는 그 안타까움을 기록한 글이라고 본다.
만약 제비반대론자들처럼 부정선거의 대안없이 반대만 하려 한다면 모든 것은 정체되고 말 것이다.
이 글을 쓰는 나도 이석봉목사님의 제비론에 동의하는 바이다. 그리고 그리하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는 바이다.
박광재목사님도 성령 안에서만 선거한다면 반대할 생각이 없다고 한 것이 생각난다.
우리 모두 성령 안에서 깨끗한 마음으로 선거할 날이 오도록 기도하자.
그런데 이러한 불가능의 현실 상황에서도 제비만이 이 일을 해낼수 있다는 점에서 제비의 영광은 더욱 드러난다는 점 기억하길 바란다.
한마디로 제비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대안없이 반대하면 안된다.
기독신문 게시판에서 이석봉 목사님의 글
┃[이석봉님께서 남긴 내용]
제목 : 구속 역사의 전환점에서 본 선거제도
┃ 성경의 선거 제도의 전환점은 오순절 사건과 깊은 관계가 있다. 오순절 이전의 선거 제도와 오순절 이후의 선거 제도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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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의 오순절 사건은 구속 역사의 전환점으로서 복음 전파의 교회시대를 열었다. 누가는 구원 역사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는 전환점으로 오순절을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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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는 예수님이 부할하신 후 출현하신 사건들 및 승천 사건으로 끝을 맺는 예수님의 시대와 오순절로 시작되는 성령의 시대를 분명히 구분하고 있다. 이 두 시대는 10일 간의 중간 시기에 의해 이미 분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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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 중간시기에 구시대를 회상하는 제비의 방법으로 맛디아가 선택되었다(행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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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순절날이 이르고 성령님에 의한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성령님에 의한 새로운 시대는 교회시대요 교회시대는 시작도 진행도 마침도 성령님에 의한 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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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님에 의한 교회시대가 시작되었고 교회의 복음전파와 구제사역을 구분하면서 구제사역을 위하여 일곱 사람을 선택하면서 새로운 선거제도가 처음으로 시행되었다. 그것은 성령 시대에 걸맞게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을 제비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선출하였다(행 6:5) 이것은 모두가 성령이 충만한 교회 시대의 선거제도로서의 신호였다. 그리고 선거의 결과는 흡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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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성령강림 이후의 교회시대의 선거제도는 교회의 일꾼들인 감독과 집사들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기본적인 터로 기여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성령 충만을 기초요 기본으로 함과 동시에 현실 상황에 적용하는 윤리적인 면과 헌신적인 면을 추가하여 세부화시켰다(딤전 3:1-13) 이러한 세부 조항의 추가는 오순절 성령강림과 멀어지는 세대에게 일어나는 현상과 교회에 침투한 세속주의의 현상과 이방인교회 주변의 환경적 요소와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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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교회가 성령강림 이전의 시대에 출현했던 제비로 돌아가게 된 동기에는 오순절과 멀어지면서 일어난 현상의 하나로 보아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오순절 성령강림 직후에 나타났던 성령 충만과 성령님에 의한 사역이 희석되면서 세속 지향적 타락에서 비롯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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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의 문제는 제도상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의 교회가 오순절의 성령충만한 현장으로 돌아가냐 돌아가지 않느냐에 달려있다. 사도행전 6장에 나타난 바 믿음과 지혜와 성령이 충만한 공동체로 회복되어서 선거의 시행과 결과가 성령의 인도임이 확인되는 성령공동체의 회복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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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선출된 자의 임무는 직권 남용이나 출세나 성공의 입지가 아니라 겸손을 기조로 한 성령에 의한 봉사와 헌신과 희생으로 열매가 나타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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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시대 이후에 제비의 재 출현은 교회가 오순절의 성령 충만의 역사를 상실하고 뒷걸음치고 있다고 하는 시대의 요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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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교회가 부르짖을 것은 오순절 성령강림의 현장으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임을 깨닫고 부르짖고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성령충만한 자들의 공동체가 되어 믿음과 지혜와 성령이 충만한 일꾼들을 세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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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강림 이후 교회시대는 주님이 재림하시는 그 날까지 오직 성령으로 진행하고 성령으로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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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환 wrote.
DATE: 2003.05.29 - 11:15
LAST UPDATE: 2003.05.29 -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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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일꾼을 선택하는 방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