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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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한성진
Subject 님의 글은 한결 같이 깁니다. 님의 글을 읽으려면 곤혹을 치루니다. 글을 짧게 올려라 길게 올려라 참견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글이 길고 단순하지 않다는 것은 나도 모르는 말을 하고 있다는 증거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글을 1차 2차로 나누어서 올리는 것도 형태만 다를 뿐 역시 동일합니다. 이번글은 전에 비해서 짧은 듯하나 글이 길고 복잡하면 나도 모르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야합니다. 저는 합동측 목사입니다. 님과 몇 회에 걸쳐서 토론했는데 님의 프로필을 알고 싶습니다.
한성진
┃[김형희님께서 남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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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서의 왕을 만든 이유는 인간들의 탐욕과 믿음없음을 드러내기 위해 성립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야만 진정한 하나님의 섭리를 알고 하나님에 의해 선택된 자만이 참된 사사가 될 수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전혀없던 이스라엘 민족은 불확실성이 가득해 보이고 불안정해 보이며 연약하고 힘이없어 보이는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사사들만으로는 만족을 못하고 믿고 따를 수가 없었기에 왕을 요구한 것입니다. 믿음없는 자들의 표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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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서 왕이 존재하게 된것은 인간들의 믿음없음 때문입니다. 즉 왕이 옹립되지만 스스로 왕이 된 자들은 온갓 탐욕과 추악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헛되고 헛된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모르니 인간적인 우상을 잔뜩 만들고 거짓 성전을 숭배할 뿐입니다. 그러함에도 하나님의 은혜는 이들 왕들에게 임하기도 합니다. 다윗이 그 예인데 이 다윗은 참으로 추악하고 더러운 짐승보다 못한 존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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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더러운 인간에게 하나님의 은혜는 베푸십니다. 바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통회하는 상한 심령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결코 자신의 행위로 의가 나올 수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바로 다윗과 같은 상한 심령을 주님은 찾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총회장이 되려고 기를 쓰는자들은 다윗과는 차원이 다른 행동들을 합니다. 회개는 커녕 자신들의 죄를 감추려고 급급합니다. 욕망으로 가득찬 아집을 간직한채 명예와 구원을 동시에 얻겠다고 발버둥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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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총회장이 되려고 발버둥치는 자들이 너무도 떳떳허게 불의를 일삼는 것을 볼 때에 이들은 결코 주님의 택함 백성이 아니라는 느낌이 드는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에게 진정 성령이 임했다면 이들의 가슴을 칼로 찌르려는 주님의 음성을 막무가내로 거부할 수는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죄를 범해도 아무 느낌이 없는 회개할 것이 없는 존재들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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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들중에 참으로 통회하고 회개하는 자들도 잇을 것입니다. 이들이야말로 하나님의 직접 통치가 행해질 수있는 선택된 자들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구약에서의 왕권은 예수님의 은혜가 임하지 않느다면 모두가 버림받은 자들이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왕들을 통하여 인간이 얼마나 추악하고 더러운 존재이며 욕심이 가득한 존재라는 것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인간의 욕심에 의해 왕위를 누린다 한들 주님의 은혜가 없이는 모두가 멸망받을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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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은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하기위해 인간들의 욕구대로 왕을 만든것이며 그 왕들에 의해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결코 구원과는 상관없는 존재들이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왕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 세상에서 진정한 왕은 주님의 은혜에 의해서만 존재하는 것이며 구약의 모든 일들과 죄악상이 바로 믿음없는 인간의 한계성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제비뽑기도 마찬가지로 주님의 은혜가 없이는 추악한 인간들의 무지하고 의미없는 짓거리임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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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행하지 않는다면 왕은 있으나 마나한 허수아비일 뿐입니다. 허수아비를 생명있는 존재로 만드시는 분은 오직 주님의 은혜가 임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고백하지 않으려는 자도 문제지만 옆에서 죄를 고백하지 못하도록 동조하는 자들이야 말로 더욱 나쁜 자들일 것입니다.
DATE: 2003.05.31 - 07:02
LAST UPDATE: 2003.05.31 -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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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한님과 최은숙님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