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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진

Subject

나부터 제비고기 먹었나?

기독신문 게시판   14,450 11205

Name    한성진
Subject    나부터 제비고기 먹었나?

참 이상한 일이다.
제비에 대한 어떤 글이고
일단 게시판만 올라오면
게시판은 일대 수라장으로 변한다.

이건 제비에 대한 관심이지만
찬성도 관심이요
반대도 관심이지만
이렇게 관심이 많은 것은
나는 처음 보았다.

게시판에 오는 분이라면
이제 제비에 대하여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없을 것이다.
너무 듣고 보아서 말이다.

찬성글에도
정통했고
반대글에도 정통했다.
이젠 참신한 글이 올라오기를 바라지만
예전의 글 수준에서
맴돌고만 있다.

제비뽑기 주장자는 원래
그런다지만
반대자들도 지칠줄 모르니
아무리 생각해도
제비고기나
제비 비슷한 제비추리
고기를 먹었나보다.

이제 그만합시다.
이젠 입만 뻥긋해도
누구에게 무슨 말이
나올지
다 안답니다.

DATE: 2004.08.11 - 12:34


	자신들의 신분이 누구인줄 모르고 망각하기 때문에	노영수	2004/08/11


	☞ ☞ 금침으로도 못고칠 조집사의 썩은 양심	노영수	200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