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14,202 11184
Name 이석봉
Subject 리카베투스(늑대)를 조심합시다.
현대는 말세지말로써 위장된 목사나 평신도 가운데에 겉으로는 양의 얼굴을 하고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사사건건 물고 찢고 짓밟아버리는 늑대와 같은 자들이 있어 경계하기 위하여 늑대의 특성을 살펴보고 기도하며 예방하시기를 권고합니다.
현대 그리스어로 늑대를 리카베투스라고 합니다. 한국어에서는 다른 말로 이리라고 하는데 헬라어 신약성경에서는 뤼코스(마 7:15)라고 하였고 히브리어 구약성경에서는 제에브(창 49:27) 또는 탄님(욥 30:29)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늑대 또는 이리의 특성은 무엇인가?
1. 물어뜯는다(창 49:27).
2. 사나웁다(합 1:8).
3. 떼를 지어 빼앗는 노략질을 한다(마 7:15).
4. 양을 폭력, 위력으로 빼앗는 늑탈을 하고 헤친다(요 10:12).
5. 흉악하다(행 20:29).
6. 남겨두는 것이 없다(습 3:3).
이에 반하여 그리스도인들을 양이라고 비유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악한 이리떼들이 우굴거리고 있습니다. 이단들이 이리떼요, 사이비 목회자들이 이리떼요, 마귀의 조종을 받는 자들이 이리떼입니다.
늑대 같은 목회자와 평신도는
정의를 부르짖으나 표독스러워 얼굴에 핏발이 서 있어 늑대임이 보입니다. 웅변을 토하나 갈고리가 있어 선량한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상처를 입힘으로써 그들 발톱 속에 복음이 잠식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이미 부패하고 썩은 그 심령에 악령의 고자리가 득실거리고 있어서 깨끗한 성수로 씻고 또 씻어도 고약한 냄새만 풍길 따름입니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깨어있어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온갓 더럽고 피비린내 풍기는 늑대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 늑대들이 설치는 동안 세상은 고요할 날이 없을 것입니다. 저들은 일구이언으로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며 들랑날랑거리면서 계속해서 똥물을 튀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참고 기도할 것은 저 악한 늑대들이 살을 찢고 피를 빨아대는 늑대 짓을 그만하고 하나님이 어린양이신 그리스도의 품 안으로 들어와 순전하고 아름다운 어린양 예수님을 닮아서 부드럽고 고요한 자태를 풍기기를 학수고대하는 것입니다.
샬롬.
DATE: 2004.09.16 - 1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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