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15,362 11281
Name 한성진
Subject ☞ 누구에게나 적용될 말씀입니다.
이 목사님 올리신 귀한 글 감사합니다.
남 가르치려 할 때 무례해선 안된다는 것은 당연한 말씀입니다.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는다고 했기 때문이죠.
이것은 목회자나 평신도나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요즘은 애들에게도 함부로 했다가는 대듭니다.
인격적으로 대해 달라는 것입니다.
나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회하면서 누가 됐든지 인격적으로 사랑으로 충고해 주실 때는 아무리 나의 단점을 지적해도 기분 나쁘지 않고 달콤하게 들려지고 고마운 마음이 앞서더군요.
그러나 옳은 소리여도 비아냥거리고 비판만 해댈 때는 서운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부끄러운 저의 수준입니다.
정말 배움을 사모하고 있다면 그렇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박윤선목사님의 말씀대로 목사를 가르치려는 사람들이 적습니다.
최고 선생은 주님이실지라도 일반적으로 교회에서 수고하는 위치상 대체로 수긍이 가는 용어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깨닫고 변화시켜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외로운 사람이지요.
목사님 올리신 글을 제가 느끼기에는 전혀 가르칠 수 없다가 아니라 여러 면을 고려할 때 가르치기 쉽지 않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박윤선 목사님의 글 인용 때문에 그런지 일부 분들은 평신도는 목사를 가르칠 수 없다고 오해한듯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한 답변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회자라도 아굴라와 브리시길라가 아볼로를 가르친 것처럼 부족할 때 가르친다면 감사한 일입니다.
담대하고 유창한 아볼로 부흥사 그러나 부족할 때는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다른 것도 아닌 성경을 자세히 풀어 가르쳤습니다.
필요하다면 목사는 물론 평신도도 목사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행18:26을 볼 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자세히 풀어 이르더라 한 것처럼 아볼로를 대중 앞에서 가르치지 않고 사적으로 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목사님 지적하신 대로 목사의 영적 위치를 고려한 것이라 봅니다.
예절과 사랑으로 장소와 시간과 분위기를 살려 지혜롭게 가르치는 것은 누구나 원하는 바입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언제나 배우려는 자세 이것이 우리에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목사님 귀한 글 감사합니다.
DATE: 2004.12.31 - 08:38
LAST UPDATE: 2004.12.31 - 08:54 |
|
0
17852
1191
7 
☞ ☞내 생각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