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제 : 제비뽑기 제도를 반대하면 안되는 이유 (7)
소주제 : 총대들의 신앙양심의 자유를 유린하기 때문이다.
소주제 :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성직을 매매하기 때문이다.
새천년의 원년인 주후2000년09월에 개최된 예장 합동 제85회 성 총회에서 전 총대들이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을 발휘하여 만장일치로 가결 채택하였다. 그러나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실시를 불과 3주일 앞에 놓고 이 제도의 시행으로 말미암아 그동안 누리던 기득권 수호와 전.장.연의 위계질서에 위기의식을 느낀 전국장로회연합회 일부 임원들에 의하여 저항운동이 전개되고 있었다.
저들은 제비뽑기 선거제도 결사반대 결의문과 대책 위원회 조직하였다. 이 제도를 폐지하기 위한 긴급동의안을 제출하기 위하여 서명 작업을 대대적으로 벌릴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이러한 긴급한 상황을 접하며 그에 대항하기 위하여 본 운동본부에서는 후속 조치로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성총회의 만장일치 결의를 한번도 시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반대하며 거부운동과 폐지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성총회의 권위와 명예와 위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다만 장로회 연합회의 위상만을 드높이기 위한 수단과 방법으로서 세속적이며 마귀적이며 정욕적인 집단 이기주의를 부축이는 것이다.
이와 같은 처사는 목사와 장로들을 대결 구도로 몰고 감으로 성총회의 화평을 파괴하고 큰 혼란으로 빠뜨리는 반(反)총회적, 반(反)기독적, 반(反)신본적, 반(反)성경적, 반(反)칼빈적, 반(反)개혁적, 반(反)장로회적인 모습임을 개탄하며 다음과 같이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반대하면 안 되는 이유를 지적하고자 한다.
첫째, 총대들의 신앙 양심의 자유를 유린하기 때문입니다.
예장합동 제85회 총대들은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예장합동 총회가 더이상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자행하면 안된다는 신앙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스스로 신앙양심의 자유에 따른 선택으로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을 발휘하여 천부인권인 자유의지와 총회임원을 선택하는 투표권인 주권을 포기하고, 천부신권인 신적의지를 따르기 위하여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 선택방법인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총대 전원 만장일치로 가결 채택하였다.
제85회 총대 중에는 장로 총대들이 그 절반인 450분이나 있었다. 예장합동 교단의 정서로 볼 때 금번에 개최되는 제86회 총회에 총대로 참석하시는 분들중 제85회 총회때 총대로 참석하셨던 분들중 대략 80% 이상이 또다시 총대로 재 파송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한번도 실시해 보지 않은 상태에서 장로회 임원들의 강요나 설득에 의하여 어쩔 수 없이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반대 거부하는 서명에 동참하거나 폐지하는 일에 동조하는 것은 스스로 자신의 신앙양심을 유린하는 것이다. 또한 남에게 나의 귀한 신앙양심을 유린당하는 것이다. 또한 남의 신앙양심을 유린하는 비극적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다.
둘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성직 매매로 되돌아가기 때문이다.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만장일치로 가결 채택하여 공포한 이후 해마다 관행처럼 행하여 왔던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 성직매매 행위가 완전히 근절되었다.돈 안 쓰는 거룩하고도 깨끗한 선거풍토가 이루어진 것은 모든총대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시행을 반대하고 거부하며, 폐지하려고 하는 의도를 가지고 서명 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또다시 금권 불법타락선거와 성직매매를 하자고 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은 계략은 비유컨대 개가 토했던 것을 도로 먹고 돼지가 씻은 후에 더러운 시궁창에 다시금 딩구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 또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는 것이 생각나거든 이제 우리 정력이 쇠약하되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것도 없도다”(민11:5-6),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애굽에 있을 때에는 우리가 재미가 있었다”(민11:18)고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애굽으로 되돌아가자고 선동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 교회 성총회에서 거룩한 제비를 뽑아 총회임원을 세우고 사역을 분담하여 하나님과 성총회를 섬기게 되는 것은 축복 중에 가장 큰 축복이다.
하지만 반면에 성총회에서 제비뽑는 자들이 사라지도록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반대 거부하며 폐지하려고 서명 운동을 벌이는 것은 한국 교회로 하여금 타락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하는 무서운 죄를 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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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제 : 전.장.연의 거부 결의문 부당성 지적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