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설립100주년을 감사하고 기념하며, 새로운 100주년을 출발해야 하는 비전을 제시해야 했을 가장 거룩하고 영광스럽게 치루었어야 할 제97회 성총회가 사탄의 회로 전락하고 총회100년 역사상 최악의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총회로 한국기독교 역사에 기록된 근본적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
주객이 전도된 총회였기에 그렇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아는 자는 그렇게 많치 않은 것 같다.
금번 총회는 제도적으로 지나간 12년 동안 우리교단에서 실제적인 주와 왕이되셔서 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시며 통치하셨던 성삼위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고 만홀히 여겨 대적한 총회가 되었다.
좀더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주되신 성삼위 하나님을 머슴과 하인과 종으로 전락시키는 오만과 방자함과 배은망덕하였고, 왕되신 성삼위 하나님을 신하와 어용 왕으로 이끌어 내려 유린하는 역모를 꾀하고 관철시키는 대역죄를 지은 것이다.
주와 왕이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주와 왕됨을 원치 않고 자신들이 주와 왕노릇하려고 총회산하의 결사체들이 합동하고 야합하여 성삼위 하나님이 절대주권적인 선택방법 중에 하나인 성경의 제비뽑기 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고 지나간 12년 동안 줄곳 정치적인 술수를 부렸다.
그러나 그것이 불가능 함을 깨닫고 제비뽑기 + 직선제라고 하는 꼼수를 부려 절충안이라고 하는 미명 하에 변칙적인 직선제를 관철시키고 이제 이후로는 인간들이 성삼위 하나님을 대신하여 교단의 영적인 지도자를 선택하는 최종선택권과 최후결정권 즉 주권을 자신들이 행사하며 주와 왕 노릇하려는 악행 대역죄를 지은 까닭이다.
" 저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신들이 왕이 되지 못하게 하려 합이라"(삼상2:8)고 하신 말씀대로 역모를 꽤한 것이다. 그리하여 주와 왕되신 성삼위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대노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 너의 희생의 똥을 얼굴에 발라서 그것과 함께 제하시리라"(말2:8)고 하신 말씀이 응하고 있는 것이다. " 나의 왕됨을 원치 않는 저들을 이리로 이끌어 와서 내 앞에서 죽이라" (눅 )고 심판하고 계신 것이다.
남의 눈의 티끌을 보고 회개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눈에 들어 있는 들보를 보고 빼는 회개를 선행해야 할 것이다. 지나간 12년 동안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기 위하여 얼마나 정치적인 권모술수를 부려왔었던가 ?
마침내 제97회 총회를 맞이하여 총회산하의 모든 계파와 결사체들이 공모하고 야합하여 뜻을 이루기는 했으나 그 후유증과 후폭풍이 이렇게 엄청나게 불어 올 줄은 그 어느 누구도 상상하거나 예측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이와 같은 결과가 올 것을 미리 깨닫게 하시고 방지하게 하시려고 부총회장에게 13페이지에 달하는 권고와 직언을 하게 하셨다. 총회장이되었다고 과거의 교단 정치꾼들이 즐겨 사용한 것 처럼 고퇴를 날치기로 함부러 두드리지 말아라.
그렇게 할 경우 신사참배를 결의한 제27회 총회와 홍택기 총회장처럼 한국기독교역사에 가장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총회와 총회장이 될 것이다 라고 경고하였다.
그러나 총회장은 이를 무시하였다. 총회장이 유흥업소에 출입했느냐 ? 안했느냐 ? 총무가 개스총을 꺼내든 것, 총회현장에 용역을 배치한 것만 문제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금번 총회에서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도전하여 경홀히 여기고 만홀히 여겨서 주와 왕되신 성삼위 하나님을 머슴과 하인과 종의 자리로 이끌어 내리고 신하와 어용 왕의 자리로 전락시키고 인간들이 그 자리에 올라 주와 왕노릇하려고 한 대역죄이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총회장은 총회를 속회하고 총회임원 선거제도를 사도행전의 순 맛디아 선출방식인 직선제 + 제비뽑기로 수정보완하기를 원하는 제97회 총회총대 목사와 장로 120명이 서명하여 올린 긴급동의안이 아직까지도 살아있으니 공정한 토론과 공정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하여 재론하던지 아니면 총회임원 선거제도를 결의한지 24시간이 지난 만큼 재론 동의하여 본래의 방법대로 환원하든지 아니면 사도행전의 순 맛디아 선출방식으로 수정 보완하든지 해야 한다.
이 길만이 하나님의 진노와 대노와 분노를 풀어드리고 멈추게 하는 유일한 지름 길인 것이다. 이스라엘 회중 가운데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였을 때 대제사장 아론이 향로를 들고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풀어진 것처럼,
또는 비느하스가 죄를 척결함으로 하나님께 헌신한 것처럼, 황금우상을 섬김으로 하나님을 거역한 백성들을 진멸함으로 하나님의 편에 서서 헌신한 레위인들처럼 헌신할 자들이 나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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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총회설립100주년을 감사하고 기념하며 새로운 100주년을 출발하는 역사적인 성총회가 신사참배를 결의했던 제27회 총회와 홍택기 목사 이후 예장총회역사상 가장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총회로 기록될 것인가 ? 아니면 총회100년 역사상 또 하나의 영적대각성회개운동과 영적인 대부흥운동으로 승화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 있다.
말틴루터의 종교개혁 495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회와 우리총회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금번 기회를 소수의 사람들을 정죄하고 치리하는 것으로 마무리 해서는 안된다. 영적대각성회개운동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1907년 평양에서 일어 난 영적대각성회개운동처럼 영적지도자들의 회개가 선행되어야 한다.
길선주목사님께서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였다. " 나는 죄인입니다." 영적인 지도자가 자신의 은밀한 죄를 공개적으로 회개한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다. 그러나 길선주 목사님은 성군다윗처럼 정직하게 회개를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길목사님을 용서하였다. 전화위복의 기회를 허락하셨다.
당시의 성도들도 회개하는 길선주 목사님을 정죄하지 않았다. 오히려 영적인 지도자였던 길선주 목사님의 진정한 회개를 통하여 거기에 참여한 전 성도들이 자신들의 숨겨진 죄들을 고백하며 회개에 동참하였다. 그 결과로 평양의 영적대각성회개운동과 아울러 한국교회의 영적대부흥운동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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嗚呼痛哉라 ! 嗚呼哀哉라 ! 韓國敎會여 ! 개혁하라 ! 聖總會여 ! 회개하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