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 각 신문사 편집국 및 각 기독교 방송매체 편성국
발신 : 예장합동 제94회 총회규칙부 임원회
총회규칙부 (부장 : 박광재목사) 임원회는 10월8일 (목) 오후1시부터 총회회관 회의실에서 거행된 제1차 임원회에서, 제86회 총회부터 제94회 총회에 이르기까지 9년 동안 실시해 오고 있는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설문조사 및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예장총회는 새천년을 맞이한 2000년 9월 진주교회당에서 거행한 제85회 총회에서 총회임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치루어 왔던 망교회병인 세속적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차단하고 치유하기 위한 차선책으로 신,구약성경 역사에서 1500년 동안 전승되고 계승되어 온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출방법으로 만장일치 결의하여 사용해 오다가 제90회 총회에이르서는 총회산하의 각 기관장(총신대학 운영이사장, 기독신문 이사장 및 사장, 세계선교회 이사장)을 비롯한 21개 상비부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인 확산하기로 결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성경적 또는 신학적, 교단정치적인 충분한 토의나 논의를 거치는 여론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나 변변한 공청회를 한번도 실시해 보지 않은 상태에서 전 총대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총회임원 제비뽑기를 실시하고 있는 까닭에 이에 불만을 갖고 있는 총대들이 중심이 되어 어느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단골 메뉴처럼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기 위한 헌의안들이 각 노회를 통하여 상정되고 있다.
그렇다 보니 그 산적한 헌의안들을 처리해야 하는 쫒기는 시간에 수박 겉할기식과 같은 정치적인 공방을 거친후 시행해 오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제94회기 총회규칙부에서는 이러한 비효율적이고도 비능률적인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시키고 결집된 총회의 역량을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현장으로 투입하기 위한 방안으로 향후 1년 동안의 제94회기 내에 제94회 총대들과 내년 3월부터 전국의 각 노회를 통하여 선출될 제95회 총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것과 총회의 부흥과 발전에 기여할 선거제도로서 제비뽑기와 직선제와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보완하는 방안 중에 어떠한 선거제도가 총회발전에 더 유익하고 좋은가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여 그 결과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제95회 총회에 보고하기로 결의하였다.
또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공청회와 병합하여 현재 실시하고 있는 세례교인헌금에 동참하는 교회가 전체 11052교회중에 3422개 교회가 참여하는 가운데 전체교회의 3분의1에도 못미치는 현실을 감안하여 문제점이 무엇이며 해결방안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현재 미참하고 있는 총회산하의 모든 지교회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쁨으로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하기 위한 설문조사 및 공청회를 동시에 실시하여 세례교인 헌금을 전 교회적으로 참여하게 하기 위한 관련 규칙을 개정하는 안건을 채택 결의하였다.
한편 기독신문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총회에 상정한 개정안의 경우 정치부안과 병합하여 처리하기로 본회의에서 결의함에 따라서 제94회 총회 정치부 완전보고 32. 기독신문, 가. 이사 관련 제116~120번에 이르는 "제93회 총회이전 이사들로 10월 말까지 이사회 임원을 구성하고 정관개정 ( 21당회 이상의 노회에서 1명씩 파송)함이 가한 줄로 아오며,라고 보고한 정치부안이 허락됨에 따라서 기독신문정상화를 위한 특위원회가 상정한 개정안은 기각되고 정치부안이 최종적으로 채택된 규칙안임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황동노회에서 총회규칙부로 유권해석을 질의한 " 시무장로 휴직 청원에 관한 건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은 유권해석을 내려 황동노회에 통보하기로 결의하였다.
장로의 원소속 치리회는 당회로서 당회는 그 주어진 치리회의 권한으로, 정치 제13장 장로,집사, 선거 및 임직. 제5조 자유휴직과 사직, 제6조 권고휴직과 사직에 관한 조항에 의거하여 장로의 휴직과 사직을 결의할 수 있다.
휴직의 경우 정확한 기한이 명시되어 있지 않은 까닭에 무기 휴직도 가하다 할 것이다. 그러나 관련 법규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노회는 다음과 같은 헌법조항에 의거하여 해 당회를 지도함이 가한 줄로 알아서 총회규칙부는 아래와 같은 유권해석으로 질의에 답하기로 하였다.
헌법,권징조례 제12장, 이주(移住) 기간에 관한 규례
제113조에 의하면 교우가 다른 지교회에 옮기는 경우에 특별히 이유가 없으면 그 받은 회
원증과 이명서를 1년 내로 옮기는 교회에 납부한다. 하였고
제115조항에 의하면 교인이 본향과 교회에서 떠난 지 2개년 이후에 이명서를 청구하면 본
당회는 이명서에 그 사실을 기입한다.하였다.
헌법,권징조례 제7장 즉결 처단의 규례
제50조항에 의거 어떠한 입교인이든지 다른 지방에 옮겨 가면 본 교회 목사나 당회서기
는 그 거주를 그 지방 교회 목사 혹은 당회 서기에게 통지할 것이다. 하였고
1, 다른 지방에 옮겨 간 교인이 상당한 이유 없이 2년이 경과하도록 이명서를 청구하지
아니하면 본 당회는 재삼 탐문하여 그 회보를 접하기까지 그 성명을 별명부에 옮겨 기
록 年月日을 상세히 기록할 것이다. 하였다.
2, 어떠한 교인을 불문하고 다른 곳에 옮긴 지 3년간 실종된 경우에도 당회는 전 항을 준
용하되 그 사유를 회록에 상세히 기록할 것이다. 하였다.
제53조 어떠한 입교인이든지 본 교회의 이명서 없이 다른 교파에 가입하면 이는 무례한 일
이니 본 당회는 제명하고 그 사건을 본 당회록에 기재할 뿐이요, 그 교인에 대하여
착수한 송사 안건이 있으면 계속 재판할 수 있고 만일 이단으로 인정하는 교파에
가입하면 정직이나 면직 출교도 할 수 있다. 하였으므로
황동노회는 해 당회로 하여금 조사하여 무기 휴직 당사자인 장로가 현재 어느 교파
에 소속된 교회를 출석하고 있는지 여부를 파악토록 지시하고 이명서 없이 다른 교
파에 출석하는 것이 판명 될 경우 해 당회는 제명토록 지시할 것이다.
또한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무기휴직 장로가 그 나라의 시민권을 취득했거나 소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여 시민권을 소유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총회 결의에 의하여 총회산하의 모든 공직을 수행할 수 없음으로 당회원권은 자동으로 소멸되는 것으로 지도함이 가한 줄로 안다고 하는 유권해석을 내려 황동노회의 질의에 답하기로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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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노회가 규칙부에 질의한 헌법적 유권해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