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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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선거제도 개선하자”
“감독선거제도 개선하자”
감독선거제도 개선책으로 감독 전임제와 제비뽑기 도입론이 다시 제기되었다.
남부연회 중부지방 사회평신도부 주최로 지난달 21일 선화교회에서 열린 평신도포럼에서 이러한 주장이 나와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감독선거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처음으로 선거제도와 관련해 열린 포럼에서 주제강연자로 나선 김영주총무(교육국)는 “감독이 교회와 연회, 총회 회장을 겸임 하면서 실질적인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임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총무는 “총대선출방법도 개선되어야 하며 부정행위에 대한 선거법도 강화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서 현재 선거에서 제비뽑기를 도입하고 있는 예장합동측 이경원목사(혜성교회)는 “금권선거로 인해 한국교회가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이러한 부정적인 요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시적이라도 제비뽑기 실시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기원 기자
입력 : 2003년 02월 06일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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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선거에 제비뽑기 도입 주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