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뜻.대.로 " 라고 표기한 용어는 새천년을 맞이하여 한국기독교 100년 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예장합동 제86회 총회에서 총회임원을 성경대로 제비뽑은 역사적인 사건의 현장에서 사용한 용어이다. 언약의 무지개 색깔인 빨.주.노.초.파.남.보의 일곱 색깔로 만든 일곱개의 제비뽑는 구슬을 각각 일곱개의 불투명 봉투에 집어넣고 겉표면에는 각각 하.나.님.의.뜻.대.로 라고하는 글자를 새겨놓았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연구한 끝에 성령의 조명을 받고 고안해낸 선거방안 중에 하나였다.
"하나님의 뜻대로" 라고 하는 일곱 글자는 우리 교단의 정체성과 신학의 근본을 잘드러낸 신본주의적인 성경의 용어이었다.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잠16:33)는 말씀을 100%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제비의 결과를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과 뜻으로 믿으며, 그 뜻대로 되어 지기를 바라며, 그 결과에 100% 순종하겠다고 하는 신앙고백이었다. 이후 3년에 걸친 적용과정에서 성경의 제비뽑기제도는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하나님의 뜻대로 순항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제비뽑는 결과에 대하여 어느누구 하나도 이의를 제기하거나 불순종하는 이 없이, 그 결과에 대하여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작정으로 믿고 순복 할 따름이다.
처음 시도 할 때에는 이 제도가 차선책이요, 궁여지책이요, 고육책 정도로 비하하며 폄하하던 분들도 그 결과를 보면서 제비뽑기가 결코 복골복이나 사행이나 요행이 아닌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기 시작하였다. 지난주 기독신문제 9면 "목회현장"란 우측 상단에 고정으로 연재되는 "신세원 목사의 교회사 이야기 (60) 문소제文巢齊에서, 제비뽑기에 대한 성경적이고도 한국기독교 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우리 교단 제86회 총회시 부터 거행된 제비뽑기를 소재로 글을 쓰심으로 한국교회의 역사로 취급하셨다. 얼마전 신목사님께서 담임하고 계신 창신교회에서 거행된 제88회 총회 부총회장 추천을 위한 성경의 제비뽑기의 과정과 결과에 깊은 은혜와 감명을 받으신 것이 글을 쓰시게 된 동기로 작용하신 것으로 사료된다.
신목사님께서는 결론적으로 언급하시기를 "우리 총회는 제 86회기 부터 임원을 제비로 뽑고 있다. 한국 기독교 역사상 초유의 일로서 타 교단에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모조록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라는 기원을 하셨다.
그 뿐 아니라.
正論 基督新報 (정론 기독신보, 발행인: 김만규 목사 ) 2003년 6월20일자 1면과 3면에서 "하나님의 택한 자를 보라 "는 제하의 기사에서 "부총회장 후보 선택 기준 연령순, 신학선후배 순의 뜻은? "이라는 소제목을 부쳐서 2003년 6월 9일 오전 10시에 ( 창신교회당, 신세원 목사시무 )거행된 제비뽑는 광경을 소상히 소개하면서 "하나님은 35년생 (총신56회) 서기행목사와, 38년생 (총신 61회) 고제동목사를 택하여 "나의 종을 보라"고 하셨다. 서기행목사는 한교회에서 37년을 목회하고 특히 어떤 경우에도 새벽기도를 인도하는 하나님의 종이며, 고제동목사는 총회와 노회 그리고 이웃 마을 에서 궂은 일, 어려운 일을 도맡아 돕는 이로서, 하나님은 이 두 사람을 당신의 사역자될 후보로 선택하신 것이다.
이 두 분은 확실하고 분명하며 두드러진 보수주의자요, 탁월한 리더쉽을 지닌 목회자들로 소문나 있다. 사실 근래 교단장들 중 신앙에 문제점이 발견된 이도 있고, 문제있는 일들로 인해 우려를 자아내게한 이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주의 뜻대로 하옵소서"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라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여러분들도 다 아시다 싶이 3년 전에 전국 장로회 연합회에서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를 폐지하기 위하여 거부운동을 전개 할 때 정론 기독신보에서는 전국장로회의 주장에 편승하여 전면적으로 제비뽑기 제도 폐지에 대하여 보도한 바 있었다. 그러나 연부년 계속된 제비뽑기의 결과를 유심히 지켜보면서 이 제도야 말로 성경의 제도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주권적인 선택방법임을 깨달앗기에 "주의 뜻대로 하옵소서"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이해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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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대의 정치학 교수 버나드 마넹은 비민주적 제도라고 여겨온 제비뽑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