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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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박광재 ( http://www.holylot.com)
Subject ☞이석봉목사님께 축하드립니다.
이석봉목사님께 축하드립니다.
귀하신 목사님들과 장로님께서 생전에 목사님의 성경 책 속에 남겨주신 축언의 말씀들이 평생을 통하여 이루어 지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임영재목사님께서도 생전에 성경의 제비뽑기를 주장하시고 적용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제24차 미주지역 세미나 및 부흥회를 인도하기 위하여 한달간 일정으로 출국합니다.
LA와 NY의 세미나 및 부흥회를 인도한 후 남미의 MAXICO의 티와나에 세운 후원교회를 방문하고 돌아올 계획입니다.
지난번에 우리 영광교회에 오셔서 부흥사경회를 인도하시며 귀한 말씀과 은혜를 끼쳐 주신것 다시 한번 더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석봉님께서 남긴 내용]
┃ 1968년 5월 30일 군대를 제대하고 1969년 9월 21일 거듭나고 대한성서공회 발행 관주 성경전서(1964년 판 간이 국한문 한글판)를 구입하였습니다. 구입한 날자는 정확히 기록되지 안했지만 속 표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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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성경은 경갑 형님께서 성경이 없는 사람들에게 배포하려고 구입해 놓은 것 중에 조금 사용한 것을 경렬 형님께 약간의 돈을 지불하고 산 것임. 이 성경을 사랑하는 이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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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갑이 형님은 경렬이 형님의 동생이요 저의 이종 형님으로써 결혼하여 처갓집을 다녀오다가 길가에 거지를 보고 불쌍히 여겨 형님의 결혼 양복을 거지에게 벗어주고 거지의 더러운 옷을 바꾸어 입고 집에 온 형님이십니다. 오직 예수님 밖에 모르는 형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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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책 속 표지에는 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 "이 성경 책에는 독립문성결교회 임영재 목사님의 싸인과 중국인 황규식 목사님의 싸인과 미국 커버넌트 신학교 베인톤 페인 교수님의 싸인, 그리고 가나안 농군학교 김용기 장로님의 싸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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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재 목사님께서는 "祝言 시 119:165. 1974년 1월 18일" 이라 쓰시고 서명하셨습니다. 시편 119편 165절을 축언으로 주신 것입니다.
┃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이 축언은 나에게 능력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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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예수님을 영접한 초기에 꿈 속에서 하나님께서 부림문수 절제하(富臨門水 節制何)라는 문자를 주셨는데 그 해석은 "하늘의 부요가 물처럼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어찌하여 절제하지 않느냐?"라는 것이었습니다. 임영재 목사님의 축언은 꿈에서 받은 문자와 잘 조화가 되는 것을 깨달았고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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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재 목사님은 성도들에게 윤리 강령을 전하셨습니다.
┃ 첫째, 일평생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만 한다.
┃ 둘째, 일평생 나라와 민족을 기도와 헌신으로 사랑한다.
┃ 셋째, 일평생 부모님을 하나님과 같이 모신다.
┃ 넷째, 일평생 주님의 종을 즐겁게 하는 성도가 된다.
┃ 다섯째, 일평생 다른 사람과 원수 맺지 않고 화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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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인톤 패인(Banton Payne) 교수님은 커버넌트 신학교(Covenant Theological Seminary)라 쓰시고 "샬롬 엘레카" 로 하나님의 평강을 기원해 주셨습니다. 베인톤 패인 교수님은 총신대학원에서 강의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일본에 들려 불의의 사고로 하늘나라에 가셨습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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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안 농군학교 설립자 김용기(金容基) 장로님께서는 한자를 흘려서 쓰셨기 때문에 정확한 글자는 잘 모르겠지만 내용은 "하늘의 종교만이 양심을 고요하게 정화하는 이로운 도리이다"(**天宗 靜養道利?)는 뜻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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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가 처음 구입한 성경 책에 싸인과 축언을 남기신 임영재 목사님과 김용기 장로님과 베인톤 패인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신 말씀들이 저의 생애에 언제나 용기와 소망과 능력이 될 것을 확신하면서 부끄럽게 살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광재
DATE: 2005.01.17 -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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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제 : 예장합동 총회 '교갱협' 적극적 호응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