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박광재목사
날짜 09.02.18 조회 788
해가 바뀌도록 총신대총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러울 뿐이다. 전적으로 무능하고, 전적으로 타락하고, 전적으로 부패한 인간들이 선택권과 결정권을 행사하다 보니 망국적인 영호남의 갈등이 총신총장 선출과정에서 재현되고, 망교회적인 세속적 금권,불법타락 선거의 망령이 되 살아나서 총신대학을 이지경으로 몰아넣고 있음을 슬퍼한다.
우리교단은 이미 8년 전부터 총회임원을 비롯한 각 기관장들과 21개 상비부장에 이르기까지 총회지도자들을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을 적용하여 선출하고 있다. 그러나 유독 총신 총장선출만 다수결로 하고 있다. 총신대 운영이사장도 제비를 뽑고 있는데 총신총장이라고 해서 제비뽑지 못할 이유가 없다. 신,구약을 대표하는 최고의 영적권위를 갖고 있는 사도도 제비로 보선하였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난해 제93회 총회에서 본인을 비롯한 70여명의 총대들이 총장선출을 제비뽑기로 해달라고 하는 긴급동의안을 올린 바 있다. 비록 부결되기는 하였지만 또 다른 개혁그룹에서 올린 긴급동의안 중에 제비뽑기 선출방법이 채택된 것으로 알고있다. 그러므로 채택된 긴급동의안인 제비뽑기 방법을 적용하여 제비뽑으면 간단하게 해결될 것으로 믿고 있다.
우리교단에서 이미 지나 간 8년 동안의 시행과 적용을 통하여 검증되고 입증되고 확증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외면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이기주의적인 발상이 아닌가 생각된다. 더 이상 세상으로부터 그리고 총회로부터 지탄받고 탄핵을 받기 원치 않는다고 하면 총신대운영이사들과 재단이사들은 대오각성하여 총신대 총장선출과 결정의 절대주권과 성삼위 하나님께 되 돌려드리고 제비를 뽑도록해야 한다.
어떻게 총신대학의 총장을 제비뽑을 수 있는가 ? 라고 반문할지 모르나 총신대학의 총장직을 수행할 만한 충분한 영적, 지적, 인격적인 자격을 갖춘 지도자들이 입후보할 수 있는 수준높은 자격규정을 만들고 엄격한 검증을 거친후에 복수로 천거하여 제비뽑으면 되는 것이다. 무엇을 망서릴 것이 있는가 ? 주저하지 말고 총신과 총회를 사랑하는 이사들은 즉각 시행하는데 앞장서 주기를 부탁드린다.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그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 (잠언16:33)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 " (잠언1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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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 거룩한 제비뽑기인가? ( 1 )과(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