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설거지 봉사, 너무나 쉬워요”
상업용 식기세척기 <솔로로그>…세척 건조 1분에 OK
김현옥 기자
고온살균∙2번 헹굼∙위생100%…교회용으로 각광
주일은 참 즐거운 축제의 날이다. 예배드리고 점심식사를 통해 나누는 교제의 흐뭇함. 주일의 즐거움을 생각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식사이다.
▲ 이민 초창기에 식당 설거지부터 시작했는데 지금은 설거지 기계를 팔고 있다는 케빈 김 사장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고 있다. ©크리스찬투데이
그런데, 그 즐거움 이면에 공존하는 쓰레기처리와 설거지의 고됨 또한 부정할 수 없다. 그렇다면 주일날 식사를 없앨까? 안 될일이다. 떡을 나누며 깊어지는 성도간의 사랑은 어떡하고? 그렇다면 쓰레기는, 설거지는, 비용은, 절약은? 무슨 방법이 없을까? 오늘도 각 교회 주방담당 사역자들의 이마엔 깊은 골이 잡힌다.
답이 나왔다. 노동력, 위생문제, 비용을 줄여줄 시원한 답이다. “꿈의 세척기”라 불리우는 상업용 식기세척기 솔로로그(Sololog X10). 세척부터 건조까지 1분이면 끝난다. 180도F 고온수로 세척해서 완전 살균 소독 된다.
“두번 행굼”특허기술로 타사의 식기세척기보다 10배 이상 깨끗하게 하며 세제 잔류가 전혀 남지 않아 더욱 위생적이다.
앞으로 지구환경보호를 위해서 스티로폼이나 플라스틱 일회용 용기들은 사용 않는 방향으로 규제안이 진행되고 있으며, 또 넘쳐나는 쓰레기들을 줄이기 위해서도 일회용 용기사용을 자제하고 식판이나 스테인리스 국그릇등으로 교체하는 교회들이 늘고 있다. 설거지 이슈가 더 커진다는 얘기다.
ANC온누리교회 주방사역담당 김영희 권사(58세)는“지구환경보호차원과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스테인리스 용기로 바꿨더니 쓰레기가 70%로 줄었어요.
그리고 솔로로그 세척기를 2대 들여와 리스로 사용하고 있는데 경비가 일회용 용기 구입해 쓸때보다 훨씬 Save 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또한“세척시간이 빠르니까 시간, 물 절약되고 봉사자가 적어도 되고, 살균 소독되기 때문에 아주 위생적이에요.”신종 플루 등 예측할 수 없는 바이러스가 만연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식사하는 곳에서는 꼭 유념되어져야 할 대목이다. “세척기가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작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더 라 고요.” 650x650x1340(m/m) 크기이다.
<솔로로그 10>세척기는 한국 솔로몬 사 제품인데 수입해서, 3년 여 걸쳐 아시안 식기 세척기로는 최초로 미국에서 NSF와 UL표준에 의한 ETL 마크를 획득한 우수한 제품으로 작년부터 시판되고 있다.
일반 식기세척기의 한번 세척 소요시간이 보통 50분 정도 걸리는데 비해 1분에 마쳐진다는 건 시간적 효율면에서 엄청난 차이다. Solo Green Inc.의 김경선 대표는“1시간에 컵 2700개, 접시 1500개, Bowl 1500개, 냉면그릇 360개를 세척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국형 식기세척기이므로 뚝배기 밥공기 식판 국그릇 등 한국형 식기세척이 더 용이하고 후 라이팬, 바비큐 불판 등의 기름때, 묵은 때 등을 완벽하게 제거해 줍니다.”수명은 7년이나 부품을 교체해 주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리스할 경우, 매달 리스 비용이 한 대 당 $210이며 세제 3갤론, 린스 1갤론 포함되고, 3년 또는 5년 리스 기간 동안 부품 무료애프터서비스 한다.
현재 남가주 사랑의교회, ANC온누리교회, 베다니한인교회, 사랑의빛선교교회, 감사한인교회, LA동산감리교회, 늘푸른동산교회, 성림감리교회, 상수리장로교회 등 많은 교회들이 이 세척기를 사용하고 있다.
13년 전 미국 이민 와 식당 설거지 일부터 시작했다는 김 대표(61세)는 그 후 묘지 세일, 부동산 세일 하다가 남가주 사랑의교회에서 사역훈련 받으며 장래 사업에 대해 기도하던 중 다락방순원을 통해 이 제품을 만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
“처음 설거지 하더니 나중 설거지 기계로 인도해 주시잖아요. 내 안의 것이 깨끗이 씻어짐과 동시에 깨끗이 씻어주는 기계 만나게 해 주신 것이 얼마나 감사 한지요. 이 불경기 와중에도 일년 만에 어카운트 많이 늘었어요.”
일주일에 한 번 씩 직원들과 예배를 드리고 있고, 어려운 교회에는 저렴하게 도네이션도 하는 그는 선교 역할에 쓰임 받은 기업이 되었으면 하는 기도제목을 가지고 있다. 주소:1543 W.Olympic Bl. #560, LA. 문의:(213) 247-7700.
김현옥 기자
기사입력: 2010/10/27 [09:48] 최종편집: ⓒ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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