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 바다의 상처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소금이 바다의 아픔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의 모든 식탁 위에서 흰 눈처럼 소금이 떨어져 내릴 때, 그것이 바다의 눈물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눈물이 있어 이 세상 모든 것이 맛을 낸다는 것을”.이 시는 류시화 시인의 ‘소금’입니다.
오늘 아침 1부예배를 드리기위하여 차를 타고 나오는데 팔도밥상의 나레이터가 소금에 대하여 방송을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황금, 지금, 소금이라고 말합니다. 장어도 소금을 뿌려서 구어먹으면 맛이 더 납답니다. 예날에는 먹을 것이 귀한 때에는 어른 들에게 소금국을 끓여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의 정체성을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며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 예수믿는 우리들의 존재가 없어서는 아니될 얼마나 존귀하고 가치가 있는 존재인가를 가르쳐 주시고 그러한 삶을 살게하시려 데 그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언뜻 생각하기에 빛은 그런데로 귀중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소금이야 뭐 그렇게 가치있고 귀중한 것일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현재 우리들의 사회에서는 소금이 흔하고 값이 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그 시대에는 오늘날과 같이 소금이 흔하지도 않았고 천하지도 않았으면 매우 귀했던 시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에는 소금이 오늘날의 황금과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군인들의 봉급을 소금으로 주었습니다. 월급을 뜻하는 '쎄러리'라고 하는 말과 군인을 뜻하는 '쏠저스'라고 하는 말은 소금이라고 하는 '쏠트'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그 당시에는 소금이 귀했기 때문에 오늘날의 화폐와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소금을 주고 물물을 교환하여 생활했습니다. 사실은 소금은 옛날에만 귀했던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도 깊이 생각해 보면 소금은 매우 귀하고 없어서는 아니되는 귀한 존재라고 하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날 소금이 왜 귀합니까 ?
소금에 대한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사람이 소금물을 많이 먹어서 건강이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식탁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소금이 잘못된 소금이기 때문에 문제라"고 합니다. 즉 나뿐 소금을 먹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암을 비롯한 고혈압,당뇨,만성 신부전증,등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의 예방은 인공화학염을 쓰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반면에 천일염의 경우 미네랄이 풍부해서 먹으면 칼슘,칼륨,인, 셀레늄,망간, 아연, 등 미네랄이 작용하니까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의 천일염은 프랑스 천일염보다 미네랄 함량이 3배나 됩니다. 한국산 천일염은 미네랄이 15%~20%나 됩니다. 그래서 신진대사를 돕습니다. "소금이 몸에 들어오면 위액의 염산이되어 살균작용과 소화작용을 돕습니다.
또한 소금은 피와 섞여 몸 구석구것을 돌면서 세포속의 노패물을 새 물질로 바꾸어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이밖에도 소금은 신경이나 근육의 움직임을 조절합니다. 소금은 생명 물질입니다. 음식을 먹고 분리시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신진대사를 주도하는 것이 소금입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면 혈액이 산성화되어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소금 섭취량이 작어지면 위액의 농도가 물거져 소화력을 떠어뜨리고 소화 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그렇다고 해서 소금섭취량을 너무 많이 먹으면 그것 또한 건강을 해칩니다. 적당량을 먹어야 합니다.
인간의 역사는 곳 소금의 역사입니다.
1, 셀러리 의 어원은 샬트에서 비롯되었다. 2, 셀러드,소금친 채소,3, 실크로드 즉 소금길 셀트로드, 4,히말라야 고산 길에 지금도 야크로 소금을 운반하는 소금 길이 있다. 5, 고대 애굽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소금에 절여서 미이라를 만들었다.
첫째로 소금이 없으면 우리는 죽습니다.
인간이나 짐승까지라도 소금을 섭취하지 못하면 죽습니다. 특별히 무더운 여름날에는 소금을 먹지 않으면 일사병에 걸려서 생명이 위태할 뿐 아니라 죽기도 합니다. 그래서 군인들이 여름에 훈련을 받을 때에는 소금봉지를 하나씩 배급 받습니다.
꿀은 답니다. 그러나 꿀을 먹지 않는다고 죽지 않는다. 오히려 꿀을 너무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립니다. 참기름은 고소합니다. 그러나 참기름 먹지 않았다고 죽지는 안습니다.
그러나 소금은 짜지만 소금을 먹지 않으면 죽습니다.
사람의 몸 안에는 소금기가 들어 있습니다. 인체 내 혈액의 염분 농도는 0.9%이고 세포의 염분도 역시 0.9%의 소금이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고 신진대사를 주도합니다. 패혈병이 생기는 원인은 피에 염분이 적기 때문에 피가 썩어서 생깁니다. 황수관 박사도 패혈증으로 돌아갔습니다.
둘째로 소금은 생명을 살립니다.
소금은 생명을 살립니다. 생명이 꺼져 갈때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놓습니다. 링거 주사액의 경우 세포처럼 0.9% 농도의 소금물입니다. 바닷물의 2.5%~3%가 염분입니다. 그래서 바다가 썩지 않고 물고기들의 생명을 살립니다.
인간 생명의 고향인 어머니 자궁 속에 있는 물을 양수라고 합니다. 바닷 물이라는 뜻입니다. 엄마 뱃속의 바닷물인 양수가 아니면 어던 아이라도 살수가 없습니다. 그 양수에서 아이가 10달 동안 생명을 유지하며 사지백체 오장육보 이목구비가 자랍니다.
소금 농도가 0.9% 미만인 양수에서 아기가 크면,뇌,뼈,생식기능이 약해진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최장수하는 국민은 독일인들은 소금 섭취량이 많습니다. 그러나 소금 섭취량이 가장 적은 에스키모인들을 단명합니다.
이렇듯 소금은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까닭에 귀한 것입니다. 소금은 생명을 유지하게 만드는 귀중한 요소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씀하신 이유 중에 하나는 너희는 소금처럼 세상에 생명을 주는 존재로 살라고 하시는 교훈입니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입니다. 생명을 주는 종교입니다. 죽을 자를 살려주는 종교입니다. 하나님과 그의 아들이신 예수님과 성령은 살려주는 영입니다.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도 하나님의 말씀이 대언될 때에 살아났습니다.
세째로 소금은 부패를 방지합니다.
썩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여름에는 생선을 그대로 놔두면 곧 썩어 버립니다. 그러나 소금으로 염장을 해놓으면 썩지 않고 어느정도 신선도를 유지합니다. 썩는 냄새를 맡아 보셨습니까 ? 악취가 납니다. 도저히 살 수가 없습니다. 썩은 것을 먹으면 식중독에 걸립니다
이 세상은 썩은 음식 보다 더 부패한 세상입니다. 죄로 인하여 인간의 심성이 썩었습니다. 인간의 도덕성이 썩었습니다. 인간들의 윤리가 썩었습니다. 국민들도 국가 관료들도 썩었습니다. 이러한 부패한 세상에서 우리 성도들도 같이 썩어 버리면 안됩니다.
부드 막에 소금도 넣어야 짜다. 들어가야 한다. 사회가 공동체가 부패했다고 비난만 하면서 나 혼자 거룩한 척하면 안된다. 그 속에 드러가서 성도다운 맛을 내야합니다. 그래야 부패가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 부패한 세상에서 소금이 되어 썩어 짐을 방지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영광교회 성도 여러분 ! 여러분들 때문에 썩고 부패한 우리
사회와 국가와 세상이 치유되고 소생하는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네째로 소금은 맛을 냅니다.
성경에 이르기를 " 어찌 소금이 없이 닭걀을 먹겠느냐 ?" 하였습니다. 소금이 없으면 싱거워서 음식을 먹기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아니 소금이 없으면 맛을 내지 못합니다. 요리에 적당히 소금을 넣어야 음식이 제 맛이 납니다.
맛을 내주는 소금, 소금의 고유한 맛은 짭니다. 그런데 그 소금의 짠 맛이 들어가면 음식의 고유한 맛을 내줍니다. 설렁탕, 곰탕, 닭걀 등 소금이 들어가야 제 맛이 납니다.
이 세상은 마치 맛이 간 세상과 같습니다. 그래서 살 맛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자살로 인생을 마감합니다. 그 이유는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해서 맛을 내야할 성도들이 그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신들이 그 소금의 맛을 잃어 버렸기 때문에, 그 짠 맛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인생들이 살 맛 잃어 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영광교회 성도님들께서는 나의 삶의 영역에서 삶의 맛을 주는 소금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다섯째로 소금은 희생합니다.
소금이 이렇게 중요한 것이로되 소금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려고 할 것이면 소금 자체가 녹아져야 합니다. 소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생명을 줄 수도, 부패를 방지 할 수도, 맛을 낼 수도 없습니다.
소금 그 자체가 없어져야 합니다. 사라져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희생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희생을 통해서만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바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유익과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안됩니다.
이타정신을 갖고 남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희생해야 합니다.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한12:24)
오늘 우리는 "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를 생각하였습니다만 소금과 더불어 차제에 우리가 한가지 더 생각해야할 사실은 롯의 처와 같은 소금 기둥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롯의 처와 같이 이 세상의 물질과 향락과 쾌락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장차 망할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이 세상에 미련을 두거나 안주해서는 안됩니다. 피난처를 향하여 달려 가다가, 구원의 산성을 향하여 달려가다가 어떤 경우에라도 뒤를 돌아보아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금 언약에 대하여 첨부할 내용> 변하면 안됩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 변하면 안됩니다. 남편에 대한 사랑, 아내에 대한 사랑, 부모에 대한 사랑 ,자식에 대한 사랑, 영원히 변하면 안됩니다. "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도 임향한 일편단심 변할 수 있으랴" 고려충신 정몽주의 충정입니다. 우리도 주님을 향한 사랑도 신앙도 변치말고 죽도록 충성합시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그러므로 이 부패한 세상에서, 맛잃은 세상에서, 맛을 내며, 생명을 살리며, 썩어 짐을 방지하며, 희생하며, 변치않는 소금과 같은 귀중한 삶을 살아서 성삼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영광교회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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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본문: 마태5장1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