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목사님께서는 지난 5월에 장대영목사님께서 시무하시는 수도중앙교회에서 거행한 총회신학대학원총동창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과 몇분의 각회기 부회장들의 이,취임식에 참석하셔서 오찬을 나누는 장소에서 나를 비롯한 취임식에 참석했던 교단지도자들이 식사하고 있는 자리에서 "박목사님 나는 그동안 부총회장 선거에서 두번씩이나 제비뽑히지 않고 떨어졌으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제비뽑혀서 부총회장에 당선되었을 경우 혼탁한 선거판에 휩쓸리고 정치꾼이 되는 것을 막아주셨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저는 그렇치 않아도 김목사님께서 두 번씩이나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에서 떨어지신 까닭에 제가 떨어트린 것은 아닐지라도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주창하고 제안해 온 목사로서 김목사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목사님께서 그렇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하셔서 김목사님에 대한 무거운 짐을 벗은 것 같은 기쁨을 같게 되었습니다.
김목사님은 과연 큰 그릇이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김목사님의 신앙과 인격과 영성을 높이 평가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같게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4개 월이 지난 9월 제102회 총회를 통하여 김목사님의 신앙과 인격과 영성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되었고 존경심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제102회 총회현장에서 정치부가 총회임원 절충형을 폐지하고 직선제로 회귀하자는 헌의안이 상정되었을 때 본 회원이 나가서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식으로 수정해야한다고 하는 발언을 하고 들어오자 마자 김목사님께서 발언권을 얻으시고 발언하시기를 "나는 지나간 총회에서 두 번씩이나 부총회장 선거에서 제비뽑기에 떨어진 사람입니다. 그 심정은 떨어져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이제는 총대들의 의식이 성숙되었으니 금권선거 하지 않을 것입니다. 직선제로 돌아가야 합니다."라고 발언하셨고 총대들은 김목사님을 동정하는 마음을 섞어서 직선제로 회귀하였습니다.
아마도 김목사님께서 그러한 발언을 안하셨다면 현행절충형 <선,제비뽑기 +후,직접선거>제를 그대로 유지했던지 아니면 사도행전의 맛디아선출방식<선,직접선거+후,제비뽑기>으로 개정될 가능성도 있었습니다만 그나마 성삼위 하나님께서 지나간 5년 동안 주권을 행사하시던 절충형이 폐지되고 인간이 주권을 행사하는 직선제로 회귀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셨습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을 폐지하는 데 앞장을 서신 김목사님께 주님께서는 매우 섭섭해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까닭에 총신대학 재단이사장직을 보장받은 상태에서 이사들의 반란으로 박재선 목사님께 재단이사장직 빼앗기는 수모를 당하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재단이사들이 목사님을 팽시키고 박재선 목사님을 재단이사장으로 세운 사건에 대하여 목사님께서는 심한 모욕과 배신감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성삼위 하나님과 저는 김목사님의 직선제 회귀를 위한 발언을 통하여 금번 제102회 총회의 총회임원 직선제로 회귀한 사실로인하여 김목사께 배신을 당한 것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저에게는 사과를 않하셔도 괜챤으나 성삼위 하나님께는 철저히 회개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왜 내가 회개를 하여야 하느냐 ?고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김목사님께서 회개해야할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친히 행사하시던 주권을 빼앗는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내년 총회시부터 쓰나미처럼 몰려 올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 때문입니다.
셋째로 내년 총회시부터 쓰나미처럼 몰려 올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세 번씩이나 배반한 다음에 닭소리를 듣고 회개하였듯이 제가 오늘 김목사님께 익스프레스 메일이라고 하는 제목으로 글을 쓰고 있는 이 편지는 곳 김목사님을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홰개하라 고 촉구하시고 경고하시는 닭 울음 소리로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금번 총회와 총신대학재단이사장 선출과정을 통하여 김목사님을 총회임원 부총회장 제비뽑기 선거에서 두 번씩이나 탈락시키신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였습니다. 아 ! 그래서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김목사님을 그렇게 낮추셨구나 하나님께서 그 정도로 김목사님을 징계하셨음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는 산산조각이 난다고 하셨는 데 그 정도에서 그친 것을 감사하시면서 철저히 회개하시기를 바랍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는 요행이나 사행이나 복불복이 아닙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입니다. 그 성경적 근거는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그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16:33)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는 시도는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에 대한 도전과 대적이 되는 것입니다. 까닭에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대적과 심판을 받게되는 것입니다. 나는 지나간 11년 전부터 남평양노회 총회 총대로 11년 동안 출입을 하였습니다.
나는 그때부터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고 하는 소위 총회정치군들과의 더불어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사수하기 위하여 영적인 싸움을 하였습니다. 그렇게도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못마땅 하게 여겨서 폐지하려고 앞장서서 선동했던 십여명의 정치꾼들을 지금은 눈을 씻고 찾아 보아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고 이 세상에서 데려가셨기 때문입니다. 그런까닭에 저는 더 이상 그러한 불행을 당하는 정치꾼들이 총회에 나타나지 않기를 늘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사실을 말씀드림으로 아마도 김목사님께서는 박목사 너무 지나치다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나 그것은 변개할 수없는 사실입니다.
주후2017년11월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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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나라의 복. 본문:시33: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