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예배로서 나의 41년 목회사역의 공식적인 대예배설교를 마감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남다른 감회가 있습니다. 41년 전 7평에 불과한 닭장에서 개척을 시작하여 40년 을 목회할 수있도록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는 데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하여 보나스로 1년을 더 목회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나간 41년 동안 목회를 하는 가운데 여러 모양으로 저를 도와주시고 협력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명절 때마다 사랑으로 주를 대접하는 마음으로 물심양면으로 공궤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께서 행한대로 갚아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자자를 대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고,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대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고, 주의 이름으로 소자에게 냉수한 그릇이라도 대접을 하는 자들에게도 결단코 그 상을 잃치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신 주님께서 대대로 영원토록 갚아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원로목사의 법적인 위치에 대하여 지난 제104회 총회와 금번에 열린 제105회 총회의 질의와 그에 대한 유권해석에 의하면 원로목사는 당회원도 되고 공동의회 회원도 되고 투표권도 행사할 수있다고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일선에서 물러나서 살아있는 동안 영광교회 원로목사로 존재하는 이상 그리고 한국에 머물러 있는 이상은 영광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하만규 목사의 복회를 최선을 다하여 도울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렇다고 해서 수렴청정 하듯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나에게 도움을 청하기 전에는 그 어떤 간섭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세대교체와 아름다운 동행을 할 것입니다. 현재 한국교회의 원로목사와 후임자 담임목사 간에 긴장과 갈등,분쟁과 분열이 없지 않으나 아름다운 관계를 맺고 모범적인 선례를 남기고 싶습니다.
지나간 41년 동안 저의 목회를 협력해주시고 동역해주셨듯이 하만규 목사의 목회사역을 협력해 주시고 동역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치 예수님의 동역자들이었던 사도들과 스데반 집사와 빌립집사처럼, 마리아와 마르다처럼, 모세의 동역자였던 아론과 훌같이, 바울의 동역자였던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같은 동역자들이 다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저는 새해부터 원로목사의 사명을 성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영광교회를 개척한 창립목사로서 원로목사로 추대 받은 나에게 담임목사가될 하만규 목사가 부탁하기를 한 달에 한 법 꼴로 설교를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영광교회가 부흥과 발전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국내에 머므르고 있는 한 설교를 할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혹여 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면 교회를 떠날 마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의 소원은 오직 영광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있습니다. 영광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나는 그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할 마음의 준비와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 법적으로 재산 문제는 다 해결해 놓았습니다. 공증과 총회의 서류 발급으로, 자녀들에게는 유언으로, 십지가를 지고 가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땀과 눈물과 피와 같으 헌금을 낭비하지 않키위하여 힘써 왔습니다.
남들처럼 세계선교라고 하는 명분으로 얼마든지 선교여행을 하고 다닐수도 있었으나 교육관도 팔지도 않았고 모든 재산을 보존하고 지켰습니다. 그리고 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재산은 다 교회명의로 등기 이전하였습니다.
그러나 현행법으로 할 수 없는 재산의 경우는 이미 4년 전에 공증으로 또는 총회의 영광교회 재산임을 확인하는 증명을 받아놓았습니다. 그러므로 아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신앙생활을 할때에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하는 것과 그렇치 않은 경우는 그 결과는 대단한 차이를 가져올 수가 있습니다. 아직도 법적으로는 원로목사 추대와 담임목사 위임이라고 하는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만
나는 오늘 목회사역 41년 동안의 공식적인 일정으로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설교를 어떤 설교를 할 것인가를 생각하다가 오늘의 본문을 택하였습니다.
오늘의 이 말씀의 주인공인 사도바울은 나의 신약성경의 인물중에 멘토이다. 지나간 41년 동안 나는 이 강단에서 20000번 이상의 설교를 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의 복음에 대한 일사각오의 신앙과 열정과 그가 세운 주님의 몸된교회를 위하여 받은 수많은 핍박을 생각하면서 많은 눈물을 흘린바 있습니다.
오늘 이 설교를 택한 이유는 지나간 41년 동안 이 강단을 통하여 일관되게 전한 주님과 성도들을 향한 메세지이며 나의 비전이며 목회철학입니다. 까닭에 목회를 새로운 리더십에게 이양하면서 후계자인 하만규 목사를 비롯하여 모든 영광의 성도들도 사도 바울과 같은 각오를 가지고 신앙생활하면서 전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일제 박해시에 수많은 순교자들이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기철 목사님은 일사각오의 신앙을 고수하셨습니다. 사랑의 원자탄이라고 불리우시는 손양원 목사님께서도 일사각오의 신앙을 유지하셨습니다. 그리고 한국교회에 순교라고 하는 위대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셨습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우리 주님께서 골고다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보배 피와 순교자들이 흘린 피로 세워졌습니다. 우리 영광의 성도님들도 이러한 신앙의 각오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순교자들이란 반드시 환난과 팝박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과 같은 새대에서도 얼마든지 순교자는 나울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에 하윤숙 집사님의 친정 어머님께서 천국으로 입성하셨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 상황에서 교회 예배출입을 통제받는 상황에서 새벽기도회를 참여하시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하여 돌아가셨습니다.
나는 이 부음 소식을 듣고 하윤숙 집사님 친정 모친이신 정소자 권사님이시야 말로 일생을 산순교자의 살을 사셨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전에 자녀들의 집을 방문하셔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본교회의 새벽기도회를 빠지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댁으로 본교회로 돌아가셔서 성수주일과 새벽기도회를 참여하셨다고 합니다.
돌아가신 그날 새벽도 코로나 핑개대고 집에서 주무셔도 될 법한 80세의 노인이신 대도 불구하고 새벽기도회를 참여하셨습니다. 죽도록 충성하셨습니다. 새벽기도회를 다녀 오시다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그 자체만 생각하면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하셨을까 ? 의혹을 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주안에서 어떻게 어떤 장소에서 어떤 모습으로 죽든지 그것은 별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성도의 죽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귀중하게 보시는 까닭입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의 경우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사실하나 때문에 십자가 위에서 죽었고, 맹수 사자의 밥이되어 죽었고, 불태워 죽었고, 감옥에 갇혀서 죽었고, 매맞아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일제시대와 6,25사변등으로 인하여 수많은 성도들이 예수 믿는다는 사실 때문에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우리나라 전북 고창에 염산교회가 있습니다. 그 교회성도님들 77명은 밧줄에 돌을 달아 목에 메워 걸어서바다에 빠트려 죽었습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불행한 죽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치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가장 아름다운 순교 죽음이었습니다.
성도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장소에서 어떻게 죽든지 천사들을 보내사 그들을 품어서 천국으로 인도해주시고 영접해 주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주님께서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하게 해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이 여러말고 서로 위로하면서 신앙생활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이 한해를 마감하는 이 마직막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는 새롭게 신앙생활을 각오하고 마감하시고 새해를 맞이하여 새 출발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해야할 신앙생활의 네가지 각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욕먹을 각오입니다.
우리가 욕을 먹는 이유는 두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내가 잘못해서 욕먹는 경우와 잘했는데도 불구하고 욕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잘못해서 욕을 먹지 마시고 잘하고도 욕을 먹게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과 천국과 복음과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봉사하다가 욕을 먹으면 기뻐하고 뛰놀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하늘에서 상이 크게 때문입니다.
<둘째>는 매맞을 각오를 해야합니다.
주님도 모든 사도들도 사도바울도 모든 성도들도 매를 맞았습니다. 주님도 군병들에게 채찍을 맞았습니다. 바울도 40에 하나 감한 매를 여러번 맞았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매맞아 상처난 부위마다 주님께서 감싸주시고 영광으로 덧입혀 주실줄로 믿습니다.
<셋째>는 옥에 갇힐 각오를 하세요.
악한 국가와 정부들은 성도들을 감옥에 가두기를 좋아합니다. 국법을 위반했다. 방역조치를 위배하고 따르지 않았다 라고 하는 등으로 정죄하고 감옥에 집어 넣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세요. 베드로가 감옥에 갇혔을 때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사 구출해 주셨습니다. 바울의 경우는 감옥에서 신약성경의 절반을 기록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마지막>으로 주를 위하고 복음을 위하고 천국을 위하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죽을 것을 각오하세요.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삼일만에 다시 부활 살아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죽음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영원한 생명의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2:10) 고 약속하셨습니다.
신구약 성경을 자세히 연구해 보면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이 일곱 사람 등장합니다. 구약의 경우 사렙다 과부의 아들이 죽었다가 살아났습니다. 수넴여인의 아들도 죽었다가 살아났습니다.
신약의 경우 나인 성 과부의 아들이 죽었다가 살아났습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가 살아낫습니다. 예수님의 절친구인 나사로가 죽었다가 살아났습니다. 욥바의 여제자인 다비다가 죽었다가 살아났습니다. 유두고가 3층에서 떨어져서 죽었다가 살아났습니다.
이들 외에도 예수님께서 십자기 위에서 돌아가실 때 수많은 성도들이 무덤에서 살아서 예수님 부활하실 때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갔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27:51~52) 그러므로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더욱 열심히 신앙생활하기시를 축원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염될 경우 죽지않을까 염려들을 하고 있습니다. 약을 개발하여 접종들을 하고 있습니다만 또 다른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영국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70% 이상됩니다.
우리가 어떻게 피하여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 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악성 염병이 발생하는 것을 허용하고 계실까요 ? 요한 계시록에 이미 계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계속 진행될 때 우리는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할까요? 주님이 오실날이 가까왔으니 신랑되신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신앙의 잠에서 깨어나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모이기를 더욱 힘쓰라고 하셨습니다. 회개하고 하나님의 인을 받아야 합니다. 재앙이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회개하기를 원치 않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비방하다가 더욱 큰 심판과 재앙을 받습니다.
에스더 왕후처럼, 다니엘처럼, 그의 세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처럼, 모든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사도바울처럼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주금도 귀ㅏ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순교자적인 신앙생활을 해야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나의 참제자가 되고 나를 따르기 위하여서는 자기 십지가를 지고 날ㄹ 다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슴은 죽으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자기의 정과 욕심을 날마다 십자기에 못밖아야 합니다. 사도바을의 경우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너는 해를 받을 것이다. 묶일 것이다. 죽을 것이다. 라고 성령께서도, 아가보 여선지자를 통하여서, 그리고 여러 제자들을 통하여 말렸어도 주께서 주신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모든 만류를 뿌리치고 예루셀렘으로 올라갔습니다.
예루살렘에서 고소와 고발을 당하고 결박당하여고 로마까지 호송되어 재판을 받고 마침내 칼에 목이 잘리어 순교한 바울처럼 일사각오의 신앙과 생활을 잘 감당하시는 우리 영광교회 성도님들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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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대통령은 누가될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