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1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보라 ! 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 새 것이 되었도다.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자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어버리고 기억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과거에 얽매어서 시간을 허비하고 낭비할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과거에 발목 잡혀서 미래를 향하여 나아 가는데 방해를 받아선 안됩니다.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는 것을 필요하나 과거가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는데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 된 우리 성도들은 미래를 향하여 천성을 향하여 전진할 것 뿐입니다.
"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는 말이 있듯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부여 잡고 선한 싸움을 싸우며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합당한 상급을 얻기 위하여 달려 갈 뿐입니다.
새해는 말의 해입니다.
말이 갈기를 휘날리며 앞만 보고 달려 나아 가듯이 우리도 금년 한 해 힘차게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과 삶의 현장에서 살며시 닦아와서 미혹하고 때로는 대적하며 넘어지게하는 악한 사탄 마귀와의 영적전쟁을 승리하면서 달려가야 합니다.
전쟁에서는 승리하는 자만이 살아남고 면류관을 받습니다. 더욱이 악한사탄 마귀와 싸우는 영적인 전투에서는 승리하고 믿음을 지키는 자만이 천국에 들어가서 의의 면류관을 받으며 주님의 보좌에 함께 앉을 수가 있습니다.
금년은 우리 영광교회 설립 35주년과 목회성역 35주년을 맞이하는 은혜로운 새해입니다. 까닭에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지나 간 35년 동안 우리교회를 위하여 충성하고 봉사하며 헌신하고 희생하신 성도들가운데 장로 및 권사와 안수집사 등 중직자들을 세우고자 합니다.
각각 몇분의 중직자를 세우면 좋겠다고 하는 담임목사로서의 목회계획과 생각은 있습니다만 우리교회의 경우는 담임목사인 당회장을 비롯한 당회원들과 공동의회원들의 생각과 판단만으로 결정하지 않고 최종,최후의 선택과 결정의 절대주권을 우리의 목자장되시며 주와 왕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맡기고 공동의회 현장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를 뽑아왔습니다.
금년에도 그러한 전례를 따라서 중직자들을 세우려고 합니다. 몇 해 전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공동의회 현장에서 몇분의 장로를 세울 것인가를 제비로 물은 결과 장로 세우는 것을 보류하라고 하는 응답을 두 번씩이나 주셔서 장로를 세우지 못한 안타까운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권사와 안수집사의 경우는 세우라고 하는 응답을 주셔서 각각 몇분의 권사와 안수집사를 세울 것인가를 다시금 제비로 물은 결과에 따라서 세운바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심을 보시는 성삼위 하나님 앞에서 인정을 받도록 애쓰고 힘써야 할 것입니다.
금년에는 제2차 공동의회를 3월2일 (주일)오후 예배필한 후에 모여서 임직자를 세우는 문제를 성삼위 하나님께 제비로 물을 것입니다. 물은 결과에 따라서 중직자를 세우게 될 것입니다. 물런 아직은 세우지 말고 보류하라고 하시면 목회 계획을 포기하고 다음기회로 미루게 될 것입니다.
장로를 세우라고 허락하시면 4월14일(월)~15일(수)에 열리는 봄노회를 통하여 장로증원 허락을 받고 4월20일(주일) 오후예배 필한 후에 제3차 공동의회로 모여서 헌법의 다수결과 성경의 제비를 융합하여 장로들 피택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같이 함은 이 방법이 가장 이상적인 성경의 선거방법인 까닭입니다.
헌법의 다수결투표와 성경의 제비에 뽑혀서 피택된 장로 또는 권사와 안수집사는 10월13일(월)~15일(수) 가을 노회시까지 " 좋은 장로되게 하소서" " 좋은 권사되게 하소서" "좋은 집사되게 하소서" 교제를 통하여 최소한 6개월 이상 임직자로서의 기본적인 영성과 인성과 신앙훈련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후에 장로의 경우는 10월13일(수)~15일(수)까지 열리는 가을노회에서 장로시험을 치룬 후 합격하면 11월22일(토) 오후 2시부터 교회 설립 35주년 및 목회성역 35주년을 감사하는 예배와 아울러 장로 및 권사취임과 집사장립 임직식을 거행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금번 기회에 임직을 희망하시는 성도들께서는 1차적으로 자원하시기를 바랍니다. 자원하시는 분들을 우선적으로 당회에서 심사를 하고 추천할 것이며, 2차적으로는 공동의회에서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 문도들이 시행한 바를 모범으로
장로와 권사와 집사가 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분들을 종다수로 복수 내지는 근사치에 가까운 몇 분의 후보자들을 천거한 후에 제비를 뽑아서 중직자 분들을 선출할 것입니다. 금번 기회에 영광교회의 중직자로 헌신과 봉사와 희생과 충성을 하시기를 자원하고 희망하시는 성도님들께서 다음과 같은 신앙생활을 힘쓰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첫째로 새벽기도를 하셔야 합니다.
새벽기도란 경건의 훈련을 받고 습관화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습관을 쫒아 새벽에 기도하셨다고 성경은 증언하고 있는 까닭입니다. 새벽기도 훈련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받은 훈련이며 새로운 복을 받는 새복기도회입니다.
새벽의 성도들은 기적을 경험합니다. 새벽에 홍해가 갈라지고, 하늘의 신령한 만나가 내리고, 요단 강이 갈라지고, 여리고 성이 무너지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예수님께서 새벽에 사망 권세를 깨치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새벽의 사람들만이 이와 같은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영광교회 중직자들의 기본적인 신앙과 자격이 새벽기도입니다.
둘째로 주일을 성수하셔야 합니다.
주일은 주님의 날입니다. 그러므로 이 날을 잘 지켜야 합니다. 주일을 어기고 이 날에 오락을 즐기거나 야외로 나가서 육신적인 향락과 쾌락을 추구하면 안됩니다. 이 날은 온 가족과 함께 성전에 나와서 경건하게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주일대예배 뿐만 아니라 주일 오후예배를 비롯한 수요예배와 금요구역예배와 금요심야기도회 등에 참여하여 예배와 기도와 성도의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선데이 크리스챤으로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성삼위 하나님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자에게 평강과 안식을 주십니다.
셋째로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를 구별하여 드리지 아니함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입니다. 도적은 상을 받을 수 없고 오히려 벌을 받습니다. 십일조는 축복의 종자 씨앗과 같습니다. 아무리 배가 곺아도 종자 씨앗을 먹으면 안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조상인 아브라함 때부터 십일조를 드려왔습니다. 그래서 유대민족들이 복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금융가인 웰가를 유대인들이 좌지우지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세계의 금융시장을 컨트롤 함은 십일조를 철저하게 구별하는 까닭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물질 즉 경제적인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넷째로 매일 성경을 애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표준입니다. 사람이 떡으로 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육신의 건강을 위하여 하루에도 세차례 식사를 하듯이 영의 건강을 위하여서도 하루에 세장 씩은 영의 양식인 성경말씀을 애독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영혼이 그리스도의 분량에까지 자라나서 강건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귀와의 영적인 전투를 승리하기 위하여서는 말씀의 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전쟁에 나아가는 군사가 칼도없이 빈손으로 나아가면 적에게 패배합니다. 좌우에 날선 말씀의 검으로 무장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섯째로 음주와 흡연을 금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술 취해서는 안됩니다. 이는 방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성령의 새술에 취하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능력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옛날부터 주색잡기란 말이 있습니다. 주색잡기에 빠지면 패가 망신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가는 곳마다 어디에서나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겨야 합니다. 우리의 몸은 거룩한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그러므로 성전된 몸에서 고약한 담배 냄새를 피우면 되겠습니까 ? 내 안에 거주하시는 성령께서 내가 피우는 담배연기 때문에 괴롭게 하면 안됩니다.
우리 영광교회 성도들과 중직자 분들께서는 이상과 같은 다섯 가지의 신앙훈련을 잘받으시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잘 감당하셔서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영육간에 강건한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주후 2014년 1월1일 (수)
영광교회와 성도님들을 지나간 35년 동안 섬기고 있는 종 박광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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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새해 메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