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 2010.06.18 16:27:07
[월드컵] 혼전 속 조별리그, 16강 이렇게 가린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 조별리그가 물고 물리는 혼전 속에 어느 팀이 16강에 진출하지 확실히 가려지지 않고 있다.
A조의 멕시코와 우루과이만이 1승1무를 거둬 승점 4로 16강 진출이 확실하지만 나머지 조에서는 상위 두 팀을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
월드컵대회 조별리그에서 이긴 팀은 승점 3, 비긴 팀은 승점 1을 가져가지만 패한 팀은 승점을 쌓지 못한다.
각조에서 승점이 많은 두 팀이 16강에 나가지만 승점이 같을 경우 어느 팀이 16강에 나갈까.
승점이 같으면 총득점에서 총실점을 뺀 골득실차로 우열을 가린다. 골득실이 같다면 다득점을 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따라서 비기더라도 많은 득점을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다득점까지 같다면 상대 전적에서 앞선 팀이 우선권을 가진다. 승자승 원칙이 적용되는 것이다. 두팀끼리 비겼다면 추첨으로 16강 진출팀을 가린다.
만약 3팀이 승점이 같고 서로 비기거나 두팀 이상의 동률팀이 나와 물고 물리는 바람에 승자승 원칙을 적용할 수 없으면 동률팀 간 골득실, 다득점을 차례로 따진다. 이 경우에도 마지막 방법은 제비 뽑기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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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첫 ‘제비뽑기 16강’ 나올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