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열린 예장합동 제102회 총회는 지나간 17년 동안 실시해왔던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 완전제비뽑기 선거제도 시행 12년 + 절충형 <선,제비뽑기 + 후, 직접선거>제도를 시행 5년>를 시행한지 17년 만에 폐지하고 직선제로 회귀하였다.
필자는 총회현장에서 "제2의 종교개혁을 위하여" "추락하는 한국교회 양날개로 비상자" "목회자윤리규정 제정하자" "코람데오, 신전의식으로 총회에 임하자" "직선제로 환원하면 우리총회 망합니다. ? ! 라고 하는 여러가지 홍보전단지를 배포하였다.
제102회 총회현장인 기쁨의교회당 로비에 마련된 영광기업 정학영 장로님의 협조를 받아서 칼러 복사기로 5000부를 인쇄하여 직접돌리면서 직선제로 돌아가려는 정치꾼들의 술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심혈을 기우렸다. 그러나 역부족으로 직선제로 회귀하고 말았다.
그러나 총회임원을 제외 한 각 기관장들과 21개 상비부장들은 현행대로 절충형<선,제비뽑기 + 후, 직접선거>제도를 현행대로 존치하고 시행하는 규칙안을 개정하였다.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 개혁운동과 실천운동을 전개한 필자의 입장에서는 크게 아쉽다. 마치 전장에서 패한 패장이된 듯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천만 다행스러운 분명한 사실 하나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우리교단 총회에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의 그루터기는 아직도 남겨 놓으셨다고 하는 사실이다. 직선제로 회귀할 것인가 ?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식으로 개정할 것인가 ?를 놓고 논쟁하였다.
그 때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에 두번씩이나 떨어진 김승동 목사가 자신의 난처했던 입장을 고백하였다. 김승동 목사의 발언을 들은 총대들은 동정과 아울러 이제는 직접선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김승동 목사의 발언에 제청을 하였고 지나간 17년 동안 시행했던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직선제로 회귀하였다.
총회임원 선거제도를 직선제도로 가결하긴 하였으나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아직도 우리교단 총회에 각 기관장 및 21개 상비부장, 절충형 <선,제비뽑기 +후,직접선거 >라고 하는 그루터기를 남겨 두셨다. 이 그루터기에서 다시금 새싹이 나와서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고 결실하는 날이 올 것을 확신한다.
직선제를 이끌어 내는 데 앞장선 김승동 목사는 지난 5월에 수도중앙교회(장대영목사)에서 거행한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에서 나와 만나서 말하기를 "나는 지나간 2회에 걸쳐서 제비뽑기 선거에서 떨어진 피해자 이긴 하지만 제비뽑기 선거에서 떨어진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었다.
그 이유는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에서 두번씩이나 떨어지긴 하였으나 그로인하여 금권선거제도에 휘말리지 않은 사실과 정치꾼으로 전락하지 않은 것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래도 섭섭했던지 금번 제102회 총회에 나와서 자신의 난처했던 입장을 피력하면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회귀할 것을 동의하였다.
그동안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의하여 낙선한 이들에게는 주창자와 제안자로서 미안한 감이 없지 않으나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그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16:33)하셨으니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작정하신 일에 대하여 내가 어찌하리요 .
금번에 벌어진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도전은 마치 사무엘 선지자 시대에 백성들이 " 우리에게도 왕을 달라"고 아우성치자 하나님께서는 "저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라 나를 버려 내가 왕됨을 원치 않는 것이다."(삼상7: )라고 진노하시면서도 백성들이 요구하므로 허용하셨던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금번 제102회 총회를 통하여 저들의 요청을 들어 주시긴 하셨으나 이후에 찾아 올 총회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생각할 때 심히 두렵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는 산산조각이 난다고 하셨다. 다행스러운 것은 지난 해 규칙부장을 역임하고 금번 제102회 총회에서 회의록 부서기에 당선된
진영훈 목사가 임원석에서 내려와 발언권을 얻어서 규칙발언을 하였다. 총회임원만 직선제로 선출하는 규칙안만 개정하고 각 기관장 및 21개 상비부장은 종전대로 절충형<선, 제비뽑기 +후,직접선거>으로 하는 것이 규칙이라고 상기시켜 주었다.
금번 제102회에서 지나간 17년 동안 시행하던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방법인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직선제로 회귀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선동한 김형국 목사 (기독신문 논단에 " 우리총회는 직접선거 제도로 회귀해야 산다")와 직선제로 회귀를 주장하는 발언을 한 김승동 목사를 비롯한 총대들은 그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제102회 총회 현장에서 만난 최병남 목사님과 류재앙 장로님과 유경선 장로님을 비롯한 총회를 지극히 사랑하고 염려하는 분들의 위로와 격려에 크게 감사드린다. 총회의 결의는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그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총대목사의 도리라고 생각하나. 그렇다고 해서 그 결과를 따르고 싶은 마음은 전혀없다.
그 이유 중 첫째는 는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과 왕권에 대한 도전인 까닭이며
둘째는 장차 쓰나미처럼 밀려 올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자행할 것을 바라보는 까닭이다.
세째는 그로 말미암은 '이가봇' 하나님 영광이 한국교회와 우리교단 총회에서
떠나실 것을 염려하는 까닭이다.
네째는 그 결과로 하나님이 진노와 심판을 염려하는 까닭이다.
금번 총회에서 내가 총대들을 충분히 설득하는 발언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하나님에 대한 죄송함이 있다. 그러나 또 다시 심기일전하여 다시금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회귀하기까지 그리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로 확산되기까지 낙심하지 아니하고 7전8기하여 내게 주신 사명을 더욱 성실하고도 충실하게 감당할 것이다, 아 멘 ! 할렐루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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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8기를 기대한다. 목회자윤리규정 7수 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기각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