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세번째로 나타나신 사건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친히 목격한 제자들이라면 그들이 사명이 무엇인가는 자명한 일입니다.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하는것입니다.
그런데 저들은 그 사명을 망각하고 지금 3년전의 상태로 되돌가 있습니다.
신앙의 후퇴 퇴보를 주님은 원하지 않습니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를 주님은 원치 않으십니다.
그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도 인간의 눈을 앞으로 향하도록 창조하셨습니다.
누가 저들로 하여금 신앙의 후퇴를 하도록 유혹했습니까 ?
요한의 아들 시몬 베드로 입니다. 자신 혼자만이 아니라 여러 제자들로 하여금 충동을 하여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고 충동질을 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신앙의 성장을 위하여 격려하고 독려하는 사람은 될지언정 퇴보게 하는 자는 되지 맙시다. 주님을 세번씩이나 부인하고 그것도 부족하여 다른 제자들의 신앙 마저도 퇴보케 한 베드로 그는 분명 용서받지 못할 배신자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배신자를 찾아가신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세상에 있는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세상종교와 우리 기독교의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
세상의 모든 종교는 인간이 신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신앙은 신이 인간을 찾아 오신 것입니다.
그것도 범죄한 인간을 찾아오셨습니다.
인간의 수치와 부끄러움을 가려주시고 용서해 주시기 위하여 찾아오신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것이 기쁜소식입니다.
자신을 배신하고 3년전 옛날의 직업으로 되 돌아 간 제자들은 밤이 맞도록 헛수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물으셨고 그들은 대답하기를 없나이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옳은 대답입니다. 진실한 대답입니다.
주님을 배반하고 하는 삶이란 헛수고 일뿐입니다.
주님을 떠나서 해 아래서 하는 모든 수고는 헛되고 헛되며 헛되니라.
그물을 배오른 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셨고 말씀에 순종하여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니 153마리를 잡앗습니다.
3년전에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와 똑같은 사건을 그들은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 나를 따르라 하시는 그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3년 전 그 상태로 회귀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그들을 책망치 아니하시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셧습니다.
밤이 새도록 그물질을 했으나 아무것도 잡지못한 그들의 상태는 피곤하고 지칠대로 지치고 허기져 있었습니다. 그러한 그들은 위하여 주님께서는 사랑의 식탁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9절과 12절에 보면 그 위에 생선도 놓였고 떡도 있더라고 하였고 와서 조반을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채워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것을 더하여 주시리라
천지를 창조하실때에도 인간의 필요를 다 만들어 놓으시고 인간을 마지막날 창조하셨습니다. 옛말에 광에서 인심난다고 하였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습니다. 진지잡수세요 할 때 그 진지는 한문으로 참진자와 알지자에서 나왔다는 말이있습니다.
성도의 교제는 그런의미에서 참으로 귀중한 사역중에 하나입니다.
예배를 마치고 그냥 돌아가시기 보다는 함께 식사를 나누며 성도의 교제를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사도신경 고백에서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라고 우리는 고백합니다.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게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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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는 참회적이며 고백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