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포커스와의 대담
작성자 거룩한제비
작성일 17-08-26 13:06 조회 3 회 댓글 0 건
지나간 38년 동안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과 주권을 돌려 드리는 성경의 제비뽑기 목회사역에 올인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구자 영광교회 박광재 목사
<잠언16:33>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 <잠언18:33>
성경의 제비뽑기는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사도행전의 맛디아선출방식으로 개정요망
목회자 및 평신도 윤리규정 제정요망
박광재 목사는 특별하다. 그에게 붙여진 타이틀은 “제비뽑기 전도사”다. 그는 38년간 성경의 제비뽑기 목회 사역에 올인 해 왔다. 쉽지 않은 일이다. 성경의 제비뽑기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으면 시행하기 어려운 일이다. 예장합동에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정착되었지만 선거 운동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제도다. 하지만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제비뽑기로 선거를 진행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절충형 제비뽑기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박광재 목사의 주장은 다르다. 그는 목회 사역에서 성경의 제비뽑기를 시행하고 있다. 교회 일꾼도 성경의 제비뽑기로 세운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신뢰하는 박 목사의 믿음이 놀랍다. 그는 성경의 제비뽑기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과 주권을 돌려드리기에 가장 좋은 성경의 제도라고 주장한다. 그런 확고한 신념으로 38년째 성경의 제비뽑기 목회 사역에 올인 해 왔다. 박 목사가 주장한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는 이제 예장합동을 넘어 한국교회 전반에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에 크리스천포커스가 박광재 목사를 만나봤다. 인터뷰는 발행인 송삼용 목사가 맡았고, 사진은 원동현 기자가 촬영했다.
질문1. 목사님의 목회철학은 무엇입니까 ?
오직 하나님의 영광 ! 오직 하나님의 절대주권 ! 오직 성경의 제비뽑기 ! 오직 코람데오 ! 저는 이 네 가지 목회철학을 가지고 지나간 38년 동안 오직 성삼위 하나님께만 영광과 주권을 돌려드리며 교회와 국가를 거룩한 교회와 국가로 개혁하기 위하여 성경의 제비뽑기를 목회사역화 하고 선거제도화 하는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질문2. 목사님께서 독특한 목회철학을 세우신 이유가 있습니까 ?
인간창조의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며, 개혁신학과 신앙의 최고의 가치와 이상이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인 까닭에 두 가지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오직 성경의 제비뽑기를 목회 사역 화하고 선거제도화 하여 적용하며 `코람데오' 즉 신전의식 신앙이 필수적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질문3. 목사님의 목회 신조는 무엇입니까 ?
첫째, 주와 복음 위해 욕먹을 각오 (마태 5:11)
둘째, 주와 복음 위해 매맞을 각오 (고후 11:24)
셋째, 주와 복음 위해 감옥갈 각오 (빌레몬 1:1)
넷째, 주와 복음 위해 순교할 각오 (계시록 2:10)
이와 같은 4대 각오를 목회신조로 삼은 까닭은 신구약 성경 전체를 통하여 살펴 볼 때 주의 선지자들과 사도들과 성도들이 다 그렇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질문4. 목사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목회비전은 무엇입니까 ?
7성(聖) 즉 거룩한 성도, 거룩한 가정, 거룩한 교회, 거룩한 노회, 거룩한 총회, 거룩한 백성, 거룩한 나라 즉 성삼위 하나님께서만 친히 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셔서 통치하시며 주와 왕 노릇하시는 왕 같은 제사장의 나라,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질문5. 목사님께서 성경의 제비뽑기를 재발견하신 때는 몇 해나 되셨습니까 ?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입니다. 지금의 왕성교회(증경총회장 길자연 원로목사님)의 전신인 봉신제일교회를 지금은 고인이 되신 이무호 목사님과 저의 부친 박이남 장로님께서 주축이 되어 개척을 하셨습니다. 그 당시 저는 교회에서 이무호 목사님을 모시고 1년 동안 숙식을 함께하며 섬기면서 영적인 지도를 받았습니다.
청년시절 봉신제일교회에서 봉사하면서 지내는 동안 성경을 읽는 가운데 성령의 조명을 받아서 제 눈에는 유독 제비뽑기가 보였습니다. 그 때부터 현재까지 제비뽑기에 관한 성경적, 신학적, 기독교회사적인 전승을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들에 의하여 계승된 제비뽑기와 세속정치사 측면에서 최초의 민주주의 발상국가였던 고대 그리스 헬라를 비롯한 베네치아와 피렌체 같은 도시국가들에서 적용한바 있는 `추첨제' 제비뽑기와 세계인류문화적인 측면에서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는 제비뽑기 등도 연구하였습니다.
질문6.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주십시오
청년시절 봉신제일교회에서 주님을 섬기던 중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 신학을 공부하다가 국가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군복무를 하는 가운데 1종계와 군종하사와 내무반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끔 보급품을 도둑질하는 사병이 있었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기도하는 중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살아계신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이다. 그러므로 어느 시대 어느 민족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진리와 제도다. 라고 하는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나도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를 뽑아서 도둑을 잡아야하겠다 라고 하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점호시간에 “앞으로 열흘 후에 제비를 뽑아서 도둑질하는 사명을 잡아낼 것이다. 그러므로 잡히기 전에 회개하고 광명을 찾아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저는 열흘 동안 다음과 같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를 뽑아서 도둑을 잡고자 하오니 생사람 잡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게 하옵소서” “이 일로 말미암아 오늘날도 여전히 적용할 수 있는 성경의 방법과 제도임을 알게 하옵소서” “병사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것을 알게 하옵소서” “또한 병사들로 하여금 제가 하나님의 종인 것을 알게 하옵소서”
열흘이 지난 후 점호시간에 예배를 드리고 제비를 뽑았습니다. 그 결과 여리고 성 전투에서 성물을 도적질한 아간을 제비 뽑아서 잡아 낸 것처럼 도둑질한 사병을 잡아 낸 사실이 있습니다.
질문7. 목사님께서 전개해 오신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을 소개해 주십시오
군대에서 제비뽑아 도둑을 잡은 사건을 계기로 저는 성경의 제비뽑기는 과거의 구약시대에만 적용하던 것이 아니라 오늘날도 적용할 수 있는 성경의 제도와 사역임을 확신하게 되었고 재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지나 간 50년 동안의 저의 삶과 38년 동안의 목회사역 속에서 실제적인 적용을 통하여 검증하고 입증하고 확증하였습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지나간 20년 동안 한결같이 국내의 한국교회와 해외의 교포교회를 비롯한 전 세계의 선교현장을 50십 여 회나 순방하면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하며 지금까지 숨 가쁘게 달려 왔습니다.
또한 본인이 인도하는 세미나 및 포럼에 참여한 이들 중에서 교회와 국가의 개혁운동에 동참하기를 동의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제비를 뽑아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실천운동본부와 기독교 교단장 선거제도 개혁운동본부와 교회와 국가의 선거제도 개혁운동본부를 조직하였습니다.
질문8.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주장하고 계시는 본질적인 이유가 있나요?
제가 한국교회를 비롯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교포교회를 향하여 영적인 리더십를 세움에 있어서 최종선택과 최후결정의 절대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돌려드리고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뽑아 세우자고 주장하는 까닭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주되심과 왕 되심을 신학과 말로만 고백하지 말고 우리의 삶과 사역에서 성삼위 하나님께 최종선택과 최후결정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되돌려 드림으로 성삼위 하나님께만 실제적인 주와 왕 노릇 하시며 통치하시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종선택과 최후결정의 절대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면 수많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납니다.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잠언18:18) 하신 말씀처럼 가족공동체를 비롯한 교회공동체와 국가공동체와 세계인류공동체의 분쟁과 분열이 종식되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 평화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교회 총회 내에서 자행되고 있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추방하고 거룩한 교회와 거룩한 총회로 개혁하기 위하여서는 최종선택과 최후결정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성삼위 하나님께서만 행사하셔야 가능하다고 확신하는 까닭입니다.
질문9. 합동총회에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정착된 과정을 이야기해 주십시오
저는 지나간 20여 년 동안 우리교단 총회를 향하여 총회임원을 비롯한 각 기관장들과 21개 상비부장들과 총신대학총장을 비롯한 재단이사장과 운영이사장 및 총회총무에 이르기까지 성경의 선출방법대로 제비 뽑아 세우자고 하는 헌의안을 제가 섬기고 있는 우리 영광교회 당회를 통하여, 노회가 분리되기 이전에는 동평양노회를 통하여, 노회가 분리된 이후부터는 남평양노회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올려왔습니다.
감사하게도 지금은 고인이 되신 당시 사랑의교회를 담임하고 계셨던 옥한흠 목사님을 비롯한 ‘교갱협’출신 총대님들과 교단을 사랑하는 총대님들이 합심하여 새천년의 원년인 주후 2000년도에 진주교회당에서 거행한 제85회 총회에서 성경의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만장일치 결의하였습니다.
질문10. 성경의 제비뽑기로 총회 임원을 선거하면 실제적인 유익이 무엇일까요?
우리 예장합동 총회는 새 천년의 원년인 주후2000년 9월에 열린 제85회 총회에서 총대전원 만장일치로 성경의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결의하였습니다. 그리고 주후2001년에 열린 제86회 총회 시부터 주후2012년에 열린 제97회 총회 시까지 12년 동안은 실시하였습니다.
일명 완전제비뽑기 선거제도라고 불리던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실시한 12년 동안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은 오직 두 가지 뿐이었습니다.
첫째는 오직 기도하는 일에만 전념하였습니다. 과거에 실시해왔던 완전직선제 하에서는 후보자를 중심으로 당을 짓거나 상대방의 표를 깍아 내리기 위한 비방과 중상과 모략과 같은 권모술수를 부렸고 한 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하여 표를 사고파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자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완전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실시하던 12년 동안은 그러한 모든 부정과 부패와 불법은 모두 다 사라졌습니다.
둘째는 올바른 양심, 새 마음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 이유는 뭇 사람의 마음을 알고 계실 뿐만 아니라 그 중심을 보시고 선택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최종선택과 최후결정의 절대주권을 행사하시게 된 까닭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입후보자들이 할 수 있는 선거방법은 오직 주님께 기도드리는 일과 자신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일 밖에는 없었습니다.
질문11.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정착하기까지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요 ?
그렇게도 좋았던 일명 완전제비뽑기선거제도 라고 불리던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출방식이 시행되므로 말미암아 그동안 자신들이 누리던 기득권을 빼앗긴 소위 말하는 교단정치꾼들과 제비뽑기에 관한 성경적 또는 신학적인 이해부족 등으로 말미암아 이 제도에 불만을 품은 이들이 이 모양 저 모양의 비판과 비난을 제기하면서 전면적으로 폐지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12년 동안 완전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경험하면서 그 우월성과 효율성을 깨달은 총대들의 저지와 중재로 말미암아 전면폐지는 하지 못하고 그해 주후2012년 제97회 총회 <석상에서> 시에 성경적, 신학적, 총회정치적인 논쟁 끝에 결국은 절충형인 <선,제비뽑기+후,직접선거>로 수정하여 주후2013년 제98회 총회 시부터 실시하여 금년 주후 2017년에 열리는 제102회 총회까지 5년 가까이 실시하게 됩니다.
질문12. 현재 시행하고 있는 절충안 선거 제비뽑기 제도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절충형인 <선,제비뽑기+후,직접선거>제도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의 유혹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이 최종선택과 최후결정을 하는 직선제나 다름없습니다. 그런 까닭에 지나간 4년 동안 실시해오는 가운데 완전직선제하에서 자행했던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질문13. 최근에 완전직선제로 돌아가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제102회 총회에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해위의 대명사나 다름없는 완전 직선제로 회귀하려는 정치적인 시도는 다시금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로 되돌아가려는 망 교회적인 적폐 현상이며 종교개혁에 역행하는 반 교회개혁적인 처사인 까닭에 현명하신 총대님들께서는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질문14. 완전 직선제의 위험이나 어려움이 무엇인가요?
현시점에서 완전직선제도로 되돌아갈 경우 총회정치꾼들로 하여금 또 다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자행하게 하는 멍석을 깔아주는 형국이 이루어져서 결국은 거룩한 총회를 사탄의 회로 전락시킬 것을 염려합니다.
그렇게 될 경우 한국교회와 우리교단 총회는 마치 예루살렘성전에서 비둘기를 팔고 매매하므로 만민이 기도하는 하나님의 집을 강도의 굴혈로 만드는 결과를 가져와서 주님께서 진노하사 채찍을 드실 것이며 `이가봇'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교단 총회를 비롯한 한국교회에서 떠나실 것과 그 이후에 찾아올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하니 참으로 두렵습니다.
하오니 현명하신 총대님들께서는 이러한 정치적인 선동에 부화뇌동하지 마시고 차제에 신구약 성경 전체를 통하여 가장 큰 영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주님의 11사도들과 신약의 초대교회 성도들인 120문도들이 사도행전 1:20∼26에서 친히 모범을 보여 준 일명 맛디아 선출방식인 <선,직접선거+후,제비뽑기> 선거방식으로 수정 보완하는 헌의안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고 만장일치 결의 채택하여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질문15. 완전 직전제보다 다른 대안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이미 말씀드린바 대로 사도행전 1장에 나타난 맛디아 선출방식인 <선,직접선거 + 후,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정해야 합니다.
첫째 이유는 총회임원들을 선출하는 최종선택과 최후결정의 절대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서 행하셔야만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완전히 근절하고 총회를 거룩한 총회로 개혁할 수 있는 까닭입니다.
둘째 이유는 완전 직선제도의 제도적 속성으로나 그동안의 경험상으로 볼 때 자연스럽게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답습할 수밖에 없는 까닭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 성회와 더불어 악을 행하는 결과를 가져와서 `이가봇' 하나님의 영광이 교회와 총회를 떠날 것을 염려합니다.
셋째 이유는 우리 총회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최고의 가치와 이상으로 추구하는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학적 이론이나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성삼위 하나님께서 최종선택과 최후결정의 절대주권을 행사하시도록 되돌려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개혁주의 신학을 따르는 우리교단 총회가 완성해야할 교회개혁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주님께 나의 목숨을 바쳐 죽도록 충성하겠다고 하는 신앙을 고백합니다.
그것이 진정이라면 나의 최종선택과 최후결정의 주권 하나도 포기하지 못하고, 주님께 드리지 못하면서 목숨을 바쳐 죽도록 충성하겠다고 하는 고백과 주님의 절대주권 운운하는 것은 위선이며 주님을 만홀히 여기고 경홀히 여기는 기만행위나 다름없습니다.
질문16. 목사님께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올인 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잠언16:33)고 하셨습니다. 성경의 제비뽑기는 야바위나 복불복이나 요행이나 사행이 아닙니다. 칼빈 선생이 사도행전 1장 주석에서 지적한바 “제비뽑기를 악용하는 것은 악마와 같이 나쁜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선용할 경우 좋은 제도가 됩니다.
저는 성경의 제비뽑기를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이라고 하는 사실을 100% 확신합니다. 성경 그대로 믿습니다.(잠언16:33) 그런 까닭에 총회와 국가의 지도자들을 선출하는 최종선택과 최후결정 즉 절대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돌려드리므로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구현하는 입장에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열리게 될 금번 제102회 총회를 통하여 현재적용하고 있는 절충형인 <선,제비뽑기+후,직접선거> 제도를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법인 <선,직접선거+후,제비뽑기>로 뒤집어서 한판승을 거두고 제103회 총회 시부터 적용함으로 망 교회병인 세속적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총회에서 완전히 추방하고 근절하자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나 국가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풍토와 선거문화가 금권불법 타락선거로 변질되고 망 교회병과 망국병을 앓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면서 교회와 국가의 선거제도를 전지전능하신 성삼위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시고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민26:55∼56)고 명령하신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선하여 적용함으로 거룩한 교회와 거룩한 총회와 거룩한 국가로 개혁하는 운동에 올인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질문17. 목회사역 38년 동안 제비뽑기를 적용해 보셨나요 ?
그럼요, 지나 간 38년 동안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매년 저희 영광교회 각 기관의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을 제비뽑아 세우고 있으며 안수집사님과 권사님과 장로님도 제비뽑아 세웠습니다. 총회헌법과 성경의 제비뽑기를 융합하여 헌법을 위배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총회의 임원들과 각 기관장들을 총회선거규칙에 의거하여 제비 뽑아 세우듯 우리 영광교회의 각 기관회칙과 교회내규에 의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질문18. 성경의 제비뽑기를 목회사역에 적용한 결과 부작용은 없었나요 ?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잠언18:18)는 말씀처럼 우리 영광교회 온 성도들은 제비뽑기 선거의 결과를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으로 믿고 순복하는 까닭에 교회공동체의 분쟁과 분열이 사라지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 여러 모양으로 부족한 제가 지나간 38년 동안 평화로운 목회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질문19. 목사님께서 지나간 11년 동안 남평양노회의 총대로 총회에 참여하셔서 주력하신 총회 개혁을 위한 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하나님 보시기에 거룩한 총회로 개혁하기 위하여 지나간 11년 동안 저희 영광교회 당회에서는 남평양노회를 통하여 대략 50여 개의 헌의안을 총회에 올렸습니다. 그 중에 10여개 헌의안이 채택되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헌의안은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총회임원 선거제도를 성경에서 명하신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혁하는 헌의안과 아직은 미완성이지만 목회자 및 평신도윤리강령을 제정하는 헌의안 등을 올리는 사역을 주로 감당해 왔습니다.
질문20, 목사님께서 제102회 총회에 바라고 기대하시는 바는 무엇입니까 ?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열리게 될 제102회 총회는 종교개혁 기념 프로그램 행사로만 끝나서는 안 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검찰개혁을 비롯한 재벌개혁과 국방개혁과 제도개혁 등 대대적인 국가개혁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틴 루터가 중세교회를 개혁한지 500년 만에 한국교회는 성총회에서 중세교회나 다름없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성직매매 행위의 전철을 밟고 답습하고 있습니다. 중세교회 개혁자들은 “성직매매행위는 기독교 이단 중에서도 가장 가공할 이단이다”라고 정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금번 제102회 총회는 제2의 종교개혁적인 결단을 내리는 성총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틴 루터가 당시 중세교회의 종교개혁을 일으키게 된 가장 큰 동기는 중세교회의 부패와 타락상들 중 성직매매 행위를 근절하는데 있었습니다. 개혁자들은 목숨을 걸고 이러한 적폐를 청산하고 “성경으로 돌아가자” “초대교회로 돌아가자”고 오직믿음, 오직은혜, 오직성경, 오직그리스도, 오직하나님의 영광을 외쳤습니다.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룩해야할 교회와 총회가 성회와 더불어 금품을 수수하고 성직을 매매하는 악순환을 자행하는 현실을 바라보면서 한국교회 개혁의 최우선 과제는 첫째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를 하고 싶어도 할 수없는 선거제도로의 개혁이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금번 102회 총회에서 총회임원 선거제도를 주님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모범으로 보여 준 사도행전 1장에 나타난 일명 맛디아 선출방식인 <선,직접선거 + 후,제비뽑기>로 개혁하는 일과 목회자윤리강령 및 평신도윤리강령을 결의 채택하여 한국교회에 모범을 보임으로 한국교회의 장자적인 사명과 선도적인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제102회 총회에서 제2의 종교개혁적인 결단으로 반드시 목회자윤리강령과 평신도윤리강령을 제정되어야 한다.
요한 칼빈 선생이 제네바에 개혁교회를 세우는 가운데 심한 반대에 부디 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혁을 완성할 수 있었음은 ”목회자윤리규정”을 제정하고 엄격하게 실천에 옮긴 결과 개혁을 반대하는 자들보다 윤리와 도덕면에서 우월했던 까닭이었습니다.
요한 칼빈 선생이 “성경보다 더 좋은 윤리규정이 없다”고 하는 사실을 몰라서 목회자윤리규정을 제정하여 엄격하게 시행했겠습니까? 그러므로 금번 제102회 총회에서는 총대님들께서 이 점을 유념하셔서 제2의 교회개혁적인 결단으로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식과 목회자 및 평신도 윤리강령을 제정하자는 헌의안을 결의 채택하여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우리교단 총회가 금번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제102회 총회에서 총회임원 선출방식을 마지막 하나 남은 히든카드나 다름없는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식으로 규칙을 개정하지 못하고 다시금 완전직선제로 되돌아간다면 종교개혁을 역행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을 심히 염려합니다.
뿐만 아니라 여의도순복음 <서대문측> 총회에서는 금년 5월에 거행한 제66회 총회에서 헌법을 개정하여 2년 후인 제68회 총회 시부터 총회임원을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식으로 선출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그러한 까닭에 우리총회가 금년 제102회 총회에서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식을 채택하지 못하고 미룬다면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으로서 또한 한국교회 역사상 최초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실시한 총회로서 선도적인 입장에 서지 못하고 후일에 순복음교단을 따라가는 모양 세를 면치 못할 것을 염려합니다.
질문21. 끝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목사님께서 40년 목회를 마감하시고 은퇴하실 후임자는 어떻게 청빙하실 계획이십니까 ?
제가 평생을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자와 선구자와 전도사로 살면서 목회사역과 총회정치에 적용하자고 주장한 까닭에 성경이 명령하고 사도들이 모범으로 보여준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방법이며 가장 공평하고 차등 없는 선택방법인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를 적용할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후임자를 청빙하는 공고를 내고 입후보자들 중에서 우리 영광교회의 목회를 계승할 후임목회자로서 가장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두 세 사람을 당회와 공동의회에서 결정하여 하나님 앞에 천거할 것입니다.
그리고 최종결정과 최후선택은 뭇 사람의 마음을 알고 계시는 교회의 주와 왕 되신 성삼위 하나님께서 하시도록 일명 맛디아 선출방식인 <선,직접선거 + 후, 제비뽑기>를 적용하여 후임자를 선택하여 세우고 저의 40년 목회사역을 마감할 것입니다.
|
|
0
17852
1191
988 
시니어선교사님들을 위한 포럼에서 강의할 초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