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7장에 보면 에스라의 조상들의 이름이 기록 된 족보가 둥장하고 있다.
그냥 대제사장 아론의 16대 손 에스라 라고 기록해도 될 법 한데 구태어 그의 16대 조상들의 이름을 일일히 열거한 까닭이 무엇일까 ?
이는 에스라를 통한 야훼 종교의 개혁운동이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도면밀한 계획과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 사검임을 나타 내려는 것이다.
나는 최근에 국민일보 임한창 부국장을 만나서 믿음의 가정에 우리 가문을 소개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 가문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알아서 기록으로 남겨야할 필요를 느꼈다. 그래서 박영재목사님과 박은재형님으로부터 가문의 내력을 좀 더 심도있게 청취하였다.
그리고 우리가문의 내력을 요약하여 글을 썼다. 그리고 지난 4월16일(월) 도미하여 복음방송국 로비에 비치된 미주지역 LA에서 발행하는 한국교포 교계신문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서 읽어 보는 중에 크리스챤뉴스위크지가 하나 남아 있는것을 가지고 왔는데 그 신문은 이미 두달 전에 발행된 신문이었다.
두 달이나 지나 간 신문이 지금까지도 남아있었을까를 생각하며 읽어 보니 그 속에는 놀랍게도 토마스선교사께서 1866년 9월2일 평양대동강변에서 순교하기 1년 전 비밀리에 한국의 서해안을 순회하며 선교투어 하고 중국으로 돌아간 사실이 기록되어 있었다.
토마스 선교사는 그 당시에 우리 고향 앞바다에서 급물살에 휘말려서 그가 타고 온 배가 좌초되었고 구사일생으로 뭍으로 올라온 후 나의 고조부이신 박동엽옹과 조우를 하였고 조부님께서는 그를 집으로 영접하여 대접을 한 후 무사히 중국으로 돌아가도록 선처한 사실이 있었다.
이와같은 사실에 대하여 나는 그동안 반신,반의 했었는데 미국에서 토마스선교사가 대동강에서 순교하기 1년 전에 비밀리에 우리나라 서해안을 다녀갔다는 크리스챤뉴스위크지의 조명환사장 목사님의 칼럼을 읽고 나서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렇치 않아도 미국에 올 때 크리스챤뉴스위크 조명환 사장 목사님께 우리 가문의 신앙 내력을 말씀드리고 심도있게 논의할 생각을 가지고 도미했었는데 조목사님께서 발행하고 있는 크리스챤뉴스위크 신문에 게재된 토마스선교사에 관한 기사를 발견케 하신것은 결코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두달 전에 발행되어 이미 사라져 버렸을 법도 한 뉴스위크 신문을 발견하게 하시고 토마스 선교사의 일대기를 기록한 기사를 접하게 하셨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조목사님과 만나서 대화를 하는 중에 조목사님께서는 기사화해 줄것을 약속하였다.
조목사님은 약속대로 "강화도의 교동교회를 중심으로 뿌리내린 7대째 믿음의 전통을 계승한 신앙의 로얄 훼미리" "제비뽑기 운동 창시자 박광재목사는 7대중 제5대 손이라고 하는 타이틀로 상, 하 격 주간에 걸쳐서 기사화하여 주었다.
그 후 크리스챤헤럴드신문사를 방문하였고 김창호목사님을 만나서 식사를 대접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신문사 회장인 김명륜장로님을 만나서 우리 선조들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중에 이 기사는 특종감입니다. 우리 신문에서 다루겠다고 하면서 박윤선기자와 인터뷰를 하게 하였다.
크리스챤헤럴드사에서도 " 믿음의 계보가 7대째 ‘흘러 흘러’ - 박광재, 박용수 부자(父子) 인터뷰 , 쇄국정책 시절 선교사를 도운 선행이 신앙계승의 열매로 "라고 하는 타이틀로 나의 가문의 신앙의 계승과 더불어 아들 박용수 전도사의 한인1.5세 사역까지도 특집으로 대서특필 소개하여 주었다.
한 달 간에 걸친 미주지역 사역을 마치고 돌아와서 에스라 7장을 보니 에스라의 제16대에 이르는 족보를 보게 되었고 그 족보를 보면서 깨달은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문을 7대에 걸쳐서 신앙의 전통을 계승한 가문으로 신문지상에 발표되도록 섭리해 주신 사실을 알게되었다.
이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이 땅에 드러내셔서 한국교회를 개혁하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가문을 집중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심으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통한 한국교회의 개혁운동을 하나님 자신께서 진행하시는 교회와 국가의 개혁운동임을드러내시고자 하시는 섭리가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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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 다시 수면 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