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회 예장합동총회 긴급동의안 발의자 발언요지
박광재 (Homepage) 2016-09-29 08:59:11, 조회 : 408, 추천 : 21
첫째 말틴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제101회 총회는 제2의 종교개혁적인 결단을 단행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교회개혁의 최우선과제는 교단장을 세우는 선거제도의 개혁압니다. 그 이유는 총회에서 발생하는 부정과 부패가 이
선거과정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선거제도 하나만 돈쓸 필요가 없는 선거제도로 개혁하면 교회개혁의 70~80%는
달성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종교개혁저들이 중세교회를 개혁하게된 근본적인 동기는 중세교회의 성직매매행위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잘아시다
싶이 중세교회는 성직을 매매할 뿐만 아니라 천국가는 티켓이나 다름없는 면죄부까지 팔았습니다. 맘모니즘입니다.
넷째 종교개혁자들은 성직매매자들과 성지매행위에 대하여 "기독교의 이단 중에서 가장 가공할 최악의 이단은 성직매매자
들이다"라고 정죄하면서 순교적신앙으로 목숨을 바쳐서 이 땅에 마침내 개혁교회를 세웠습니다.
다섯 그런데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이하는 세계교회 가운데 한국교회가 가장 타락한 교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금번 제101회 총회는 다시금 제2의 종교개혁적인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여섯 그것은 돈을 쓸래야 슬필요가 없는 선거제도의 개혁입니다. 그 선거제도가 바로 신약성경 사도행전1장에서 주님의 11
제자들과 120문도들이 모범으로 보여 준 일명 맛디아 선출방식입니다.
일곱 현명하신 총대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두가지 비유를 들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덟 어느 대감님의 집 머슴들이 모여서 이러한 합의와 결의를 하였습니다. 이제 부터는
대감님집의 상 머슴을 선택하는 주권을 우리가 행사하도록하자 그리고 대감님께 나아가서 대감님 앞으로는 우리 머슴
들이 대감님 댁의 상머슴을 선택하도록 할터이니 대감님께서는 다만 대감님의 마음에 드는 두 사람의 머슴을 우리에
추천해 주십시요. 이 요청을 들은 대감님은 대노하기를 이러한 방자한 머슴들을 다 내 좆으라고 할 것입니다.
아홉 어느 왕국에서 신하들이 모여서 이런 결의를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우리 나라의 우정승과 좌정승을 선택하는 최종
결정 권을 우리가 직접 행사하도록 하자고 결의했습니다. 그리고 왕에게 나아가서 이제부터는 우리가 우정승과 좌정
승을 선택할 터이니 왕께서는 다만 왕의 마음에 합당한 두 사람을 선택하여 우리에게 추천해 주십시요. 이러한 주청을
왕이 받았다면 아마도 왕은 대노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신하들을 대역죄로 다스릴 것입니다. 아마도 3족을 멸
할 것이 분명합니다.
이것은 비유입니다 그러나 이 비유는 비유가 아닌 우리의 현실입니다.
우리가 지금 적용하고 있는 절충형 선거제도가 바로 그러한 선거제도입니다. 그런데도 계속 시행하지고 고집할 것입니까 ?
그러나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식은 선택과 결정의 절대주권을 우리의 주와 왕되시는 주님께 돌려드리려는 신앙의 결단이며 제2의 종교개혁적인 단행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제101회 총회를 마감하면서 겸허히 결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힘를 합하여 역 맛디아 선출방식을 뒤집기 한판승으로 제2의 종교개혁을 단행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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