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 뿌리는 상남자 작은 거인 소강석 총회장님께 올립니다.
가시밭과 돌 작 밭과도 같은 한국교회의 생태계를 복원하시기 위하여 그 무거운 십자가를 홀로 짊어지고 앞서가시며 복음의 씨앗인 화해와 일치와 연합의 꽃씨를 뿌리시면서 꽃밭과 꽃길을 만드시기 위하여 전진하고 계시는 소강석 총회님께 문안드립니다.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고 하였는 데 저의 이 글로인하여 한국교회를 복음의 꽃밭과 꽃길을 만드시기 위하여 복음의 꽃씨를 뿌리며 꽃밭과 꽃길을 만들며 나아가시는 통 큰 상남자 작은 거인 소강석 총회장님을 꽃으로 때리는 격이 되지 않을 것인가를 염려하면서 조심스럽게 저의 입장과 소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우리 교단 총회장님들(제85회~105회)을 비롯한 예장통합측총회장과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 회장님들과 한기총 회장님 등 30여 분께 한국교회의 최우선 개혁과제인 선거제도와 관련하여 “한국교회 교단장님들께 보내드리는 익스프레스메일”을 보내드린 바 있습니다.
그 모든 편지들은 하나도 가감 없이 저의 목회 사역 40년 회고록과 자서전에 기록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교회 교단장들에게 보내드린 익스프레스 메일“이라고 하는 제목으로 출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오늘 소강석 목사님께 올리는 이 편지가 그 대미를 장식하는 편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소총회장님께서는 한국교회를 꽃밭과 꽃길을 만들기 위하여 좋은 꽃씨를 뿌리며 나아가고 계신 데 이를 잘 보필하고 총회장님과 함께 아름다운 꽃씨를 뿌리면서 협력해야 할 총회임원들의 경우 이번 미주중부노회 신설조직과 관련하여서는 좋은 꽃씨를 뿌리는 것이 아니라 잡초 가라지를 뿌리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주중부노회 신설의 건은 제104회 총회에서 결의한 바 있습니다. 제104회 총회임원회는 제가 추천한 표세흥 목사를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하여 현지 실무위원으로 위촉하며 수고 해 주실 것을 요청하는 공문서까지 보내온 바 있습니다.
총회의 명을 받은 표세흥 목사와 미주중부노회 신설조직을 발의한 저는 총회가 맡겨준 사명을 회기 내에 잘 감당하려고 저는 지난해 2월27일~5월26일까지 3개월 동안을 미국 현지에 체류하면서 수천불 (한화400만원 상당)의 신문광고 홍보비를 비롯한 제반 경비를 자비량으로 사용하면서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하오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미국 전역에 창궐한 까닭에 제104회 회기 내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저는 귀국하였습니다. 그러나 미국에 3개월 동안 체류하면서 표세흥 목사와 함께 미주중부노회 신설을 위한 홍보 차원의 미주중부노회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여 운영한 결과 오늘 현재까지 3887명의 관심 자들이 방문하였습니다.(동봉한 인쇄물 참조 요망)
제104회 총회가 허락한 미주중부노회 신설조직을 달성하지 못한 저는 안타까움에 제가 소속한 남평양노회를 통하여 제105회 총회에 미주중부노회 신설조직을 1년 더 연장해 달라고 하는 청원 헌의안을 제출하였습니다.
그 결과 제105회 총회는 총회임원회에 맡겨서 처리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그러나 총회장님께서 워낙 바쁘신 일정으로 총회임원회에 일임하신 미주중부노회 신설조직을 위한 위원선정을 총회정임원들로 하기로 결의했다고 하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총회임원회에서 그렇게 결정하였음은 상식과 정치 도의상에도 어긋나는 결정을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미주중부노회 신설조직의 명을 받은 저희들이 능력이 부족하여 완수하지 못했다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라고 하는 전 세계적인 대재앙의 복병을 만나서 불가항력적으로 지체된 것을 감안하지 않고 제104회 총회임원회로부터 수임받아서 지나간 1년 동안 헌신을 한 노고를 망각한 체 이제부터는 우리 정임원회가 주관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는 사실은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처사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문제를 소총회장님께서 주제하셨다고 할 것이면 그렇게 결정하지 않았을 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 ? 그 이유는 총회장님은 윤리와 도덕과 상식을 소유하고 계실 뿐만아니라 좋은 꽃씨를 뿌리는 통 큰 상남자이신 까닭입니다. 그런데 총회임원들의 경우 최소한의 예의와 배려를 하지 않고 결정하였습니다.
미주지역노회 복구는 제가 9년 전에 최초로 발의한 장본인입니다. 제가 그렇게 발의한 이유는 저는 20여 년 전부터 미국영주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나간 30여 년 동안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관한 세미나를 인도하기 위하여 70여 차례 미국을 왕래하였습니다.
까닭에 미국에서 목회하고 있는 총신출신 목사님들께서 친정과도 같은 모국 총회에 가입하고 싶어 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총신출신 목사님들을 도와 드려야 하겠다고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9년 전 총회에 최초로 헌의안을 냈던 것입니다.
그것이 시발점이 되어서 마침내 미주서부노회와 미주동부노회를 조직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양 노회를 조직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정치적인 문제로 우리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고 아웃사이드를 떠돌고 있는 교회와 목사님들이 의외로 많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직접적인 이유는 미주서부노회를 실질적으로 대표하는 박O성 목사님과 정치적인 갈등과 이해를 달리하는 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제104회 총회에 미주중부노회 신설을 요청하는 헌의안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미국까지 청궐하는 까닭에 소기의 목적을 달설하지 못하고 귀국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제가 소속하고 있는 남평양노회를 통하여 1년 더 연장을 청원하게 되었으며 제105회 총회는 총회임원회에 맡겨서 처리하기로 허락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지나간 1년 동안 총회의 명을 받고 수고한 실무위원인 표세흥 목사와 발의자로서 도우미 역할을 감당한 저에게 한 번 더 수고 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하거나 명하는 것이 옳바른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
그러나 총회임원회는 이번에는 우리 정임원들이 실무위원들이 되어서 추진하기로 결의하였으니 우리가 진행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성사하지 못할 경우 제106회 총회에 다시금 1년 더 연장을 요구하는 청원 헌의안을 내서 허락을 받고 시행하도록 하라고 서기 김한성 목사가 저에게 문자로 통보해온 것입니다.
현지인인 우리도 코로나19라고 하는 불가항력적인 사태의 발발로 감당하기가 어려운데 어떻게 한국에 있는 총회임원들이 무슨 수단과 방법으로 미주중부노회를 신설할 수 있겠습니까 ? 이는 필시 코로나를 핑게로 미주중부노회를 신설을 회피하려는 임원들의 직무 유기 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뿐만아니라 제104회 총회의 명을 받고 심혈과 노력을 다하여 지금까지 헌신과 수고를 해온 실무위원과 도우미인 저를 '토사구팽'시키려는 부도덕한 정치적인 의도와 행태라고 이해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상식과 윤리와 도덕을 중시하는 총회임원들 이라고 한다면 현 상황에서는 불가능한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미주중부노회 신설조직 대상자들이 국내에 존재하는 교회이거나 목사들이라면 몰라도 해외인 미국에 존재하는 교회들과 목사들인 까닭에 현지 사정에 밝은 또는 현지에서 지명도와 신뢰를 받고 있는 목사가 아니고는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총회 정임원들로 미주중부노회 신설조직을 위한 위원들을 구성은 하시되 실무는 제104회 총회에서 실무위원으로 임명받은 표세흥 목사님과 제105회 총회에 1년 더 연장을 헌의한 저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시는 것이 상식과 순리가 아니겠습니다.
제105회 총회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후원과 협조를 해드릴 터이니 이왕에 지난 한 해 동안 실무위원으로 수고를 많이하셨으니 한 번 더 수고하시고 유종의 미를 거두어 달라고 부탁과 위로와 격려를 해주어야 하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
그렇게 배려를 하고 기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사를 하지 못했을 경우 이제부터는 총회임원회에서 미주중부노회 신설조직을 하겠다고 통보를 하는 것이 순리가 아니겠습니까 ? 그런데 느닷없이 총회정임원들이 위원이 되어서 진행하겠다고 통보를 해왔으나 황당할 따름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43년을 예장합동총회에 몸담고 목회 사역을 하면서 그리고 지나간 13년 차를 총회 남평양노회 목사 총대로 섬기면서 총회임원회의 이러한 정치 행태는 처음으로 겪어 봅니다. 소총회장님께서 이를 처리하셨다면 이렇게까지 상식 이하의 결의는 하시지 않았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제가 무슨 이권을 얻거나 명예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43년 동안의 목회 사역과 13년 동안의 총회 섬김 사역을 마감하면서 총회를 위한 마지막 봉사와 헌신의 기회라고 생각하여 후배 총회임원 목사님들께 여러 번에 걸쳐서 읍소에 가까운 호소와 청원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결의한 처사는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이와 같은 결정은 총회를 사랑하는 총회의 원로에 대한 예우도 아니며 모욕감과 모멸감을 주는 무례하고도 몰상식한 처사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속담에 죽은 자의 소원도 들어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온데 총회를 위하여 자비량으로 미주중부노회를 신설조직하는 일을 감당하겠다고 충정 어린 청원을 하고 있는 원로목사의 요청을 이렇게도 묵살해도 되는 것입니까 ?
저는 상식적으로 당연히 제105회 총회임원회가 한 번 더 수고해달라고 하는 결의와 요청을 해주실 것으로 믿고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주후2021년3월8일자 비행기표를 끊어놓고 출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총회장님께서 허락해 주신다면 이번에도 도미하여 최소한 3개월간 체류하면서 미주중부노회 신설조직을 완수하고 귀국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온데 날벼락과도 같은 총회임원회의 결의를 전해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총회정임원들이 미주중부노회 신설조직을 위한 위원이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지 실무는 제104회 총회에서 이미 실무위원으로 위촉을 받고 수고한 표세흥 목사와 어떻게 해서든지 이를 완수하기 위하여 현재 제105회 총회에 남평양노회 목사 총대로서 제105회 총회에 미주중부노회 신설조직을 1년 더 연장을 헌의한 당사자인 저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시는 것이 지극히 상식적인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오니 총회장님께서 다시 한번 더 총회임원회를 소집하시고 직접 주재하셔서 재심의 해주시고 제104회 총회에서 현지 실무위원으로 임명해주신 표세흥 목사외에 저를 추가로 실무위원이나 또는 실무위원장으로 임명해주심으로 이번 기회에 미주중부노회 신설조직을 완수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선처해 주시기를 청원합니다.
그리하여 제105회 총회장님이신 소목사님께서 섬기시는 제105회 회기 내에 미주중부노회 신설조직을 완수하고 소총회장님을 비롯한 총회 정임원들께서 미국에 입국하셔서 미주중부노회를 신설조직하고 공포하는 역사적인 예배를 드리고 귀국하실 수 있는 꽃길을 저로하여금 만들어 놓고 초청할 수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을 학수고대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 샬롬 !
주후2021년3월2일(화)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5회 총회 남평양노회 목사총대 박광재 목사 배상
<추신> 편지와 함께 동봉해드린 12점의 신문과 칼라 광고물들은 저의 사역을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총회장님의 신뢰와 이해를 도와 드리기 위하여 보내드렸습니다.
하오니 검토해 보시고 휴지통에 버리지 마시고 비서실을 통하여 다시 반송해 주시거나 아니면 가져가라고 연락주시면 교회를 방문하고 회수하도록 하겠습니다.
몇개 안되는 저희 영광교회 역사관에 비치할 귀중한 소장품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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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교만국총회 발족을 위한 공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