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5일 총회를 사랑하는 총대 및 비총대들까지라도 대상으로 총회임원선거제도에 대한 설문을 실시할 것을 예고하는 공지사항 광고가 나간 이후 지나 간 4개월 동안 광주의 송정중앙교회에서 열린 제4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비롯하여 제주도의 한화콘도에서 총회 교육부주최로 열린 목회자수양회와 강원도 담터수양관에서 거행한 2만교회운동본부 주최 개척교회세미나와 광주의 광신대학교에서 거행한 개혁연대 모임과 강원도의 한회호텔에서 거행한 총신 75동창회와 서울의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0 기도한국 서울,경기지역목사 초청기도회와 역시 서울의 남서울교회에서 열린 남평양노회 장소등 일곱군데의 현장을 방문하여 총대 및 비총대를 대상으로 678명으로부터 설문을 조사하였습니다.
이어서 7월23일(금)부터 8월13일(금)까지 22일동안 제94회 전체총대 1441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하여 유선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때로는 적게 50명으로부터 많게는 100명의 총대들을 상대로 설문을 조사하였습니다. 설문조사의 결론은 '우리교단의 총대들은 양심적이다' '우리교단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신다' '우리교단은 희망이 있다' 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설문에 응해주신 대부분의 총대들의 한결같은 생각은 우리교단을 이끌어갈 검증된 리더십을 세우는 일과 더불어 우리교단의 성총회에서 성회와 아울러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가 발을 붙여서는 안된다고 하는 교단을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들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희생을 감소하더라도 성총회에서 다시는 과거와 같은 금권선거를 해서는 안된다고 하는 사실들을 표명해 주셨습니다.
교단의 모 중진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어떠한 일이 있어도 " 우리교단에서 총회의 임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돈을 쓰는 일은 막아야 합니다. 돈을 쓰면 우리교단도 망하고 한국교회도 망합니다"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시면서 총회임원선거와 관련하여 금권선거를 방지할 강력한 법적인 규제장치를 해서라고 막아야 한다.라고 제안하셨습니다.
심지어는 " 돈을 주고 받은 총대들의 성직을 면직시키거나 또는 총회총대를 영구히 박탈시켜서라도 성총회에서 돈을 사용하지 못하게 해야한다"라고 주문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성총회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제도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돈을 쓰지않고 교단의 영적인 리더십을 세우는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 되어야할 줄로 생각합니다.
우리교단을 이끌어가야할 강력한 리더십을 세우는 일 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영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결함이 없는 지도자를 세우는 일입니다. 영적인 지도자를 세우는 과정에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자행한다면 그러한 지도자는 그 자신이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하게 되는 까닭에 개혁교단인 우리장로교단을 이끌어 갈 영적인 지도자로서의 권위와 지도력을 상실하게 되는 까닭입니다.
중세교회가 세속화되어 성직을 매매하며 심지어는 천국가는 티켓과도 같은 '면죄부'를 판매하는 지경까지 이르게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교회개혁자들을 일으키셨습니다. 그들은 " 교회는 항상 개혁해야 한다"라고 하는 대명제와 아울러 " 기독교의 이단 가운데 가장 가공할 이단은 성직매매자들이다"라고 정죄하면서 중세교회를 개혁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할 것이면 개혁자들의 후예인 우리장로교단은 성총회에서 성직을 매매하는 이단을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이 자리는 어떻게 하면 검증된 유능한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을 것인가를 위한 방안 마련과 아울러 성총회에서의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있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공론화하는 자리가 되기를 충심으로 바랍니다.
끝으로 총회임원선거제도공청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성삼위 하나님과 물심양면으로 후원과 협력을 아끼지 아니하신 총회산하의 임의단체인 교회갱신을 위한 교역자협의회와 영성목회연구회와 전국장로회연합회와 기독신문사와 장로신문사와 장소를 허락해 주신 남현교회와 공청회 참석자들을 섬겨주신 영광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후 2010년 8월 26일 (목) 제94회 총회 규칙부장 박광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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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총회 규칙부장 인사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