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제95회 총회 개막
총회장에 김삼봉 목사 추대, 135개 노회, 1431명의 총대 참석
소재열
▲ 제95회 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 리폼드뉴스
제95회 총회가 9월 27일 오후 2시에 강원도 홍천군에 소재하는 대명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됐다. 전국 135개 노회, 1만 1,156개 교회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최고회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행정, 입법, 사법적인 문제의 최종적인 답변을 비롯해서 총회내 산적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집됐다.
이번 총회의 개회예배는 총회장 서정배 목사의 사회로, 장로부총회장 박정하 장로의 기도, 총회서기 남태섭 목사의 성경봉독, 대한교회 찬양대, 서정배 총회장의 설교, 직전총회장 최병남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이어 홍현삼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이 경건하게 거행됐다.
▲ 서정배 총회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 리폼드뉴스
서정배 총회장은 “반석위에 세운 총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 총회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말씀을 기초로 하여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장은 “우리 교단이 민족의 수난과 함께 고난 속에서 오늘의 대 교단을 이룬 것은 다름아닌 바른 신앙 고백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라”고 강조한 뒤 “우리 교단은 신앙의 기초가 잘 되었기 때문에 오늘에 자랑스러운 교단이 된 것이라”고 자평했다.
결론적으로 “반석위에 대한예수교총회를 주님이 세우셨으며”, “무너지지 않으며”,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고 하면서 “우리 주님 오시는 때까지 든든히 서있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466명(목사 733명, 장로 733명)의 전체 총대 중에 1431명(목사 720명, 장로 711)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가 선언되었으며, 절차에 따라 회순채택과 강원노회와 북강원노회의 합병을 승인했다. 또한 서수원노회와 경기서노회로 분립이 허락됐고, 부천노회 신설 보고는 추후 받기로 했다.
▲ 개회선언후 총회임원선거를 직선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단상 앞에까지 난입하여 혼란을 겪게 됐다 © 리폼드뉴스
이어서 임원선거에 들어가려고 하는 순간에 직선제를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총대들이 대거 강단쪽으로 몰려들어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한 서정배 총회장은 저녁 7시30분까지 정회를 선언하면서 회의를 중단했다. 서정배 총회장은 정회 후 증경총회장과 임원회 연석회의를 통해서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와 자문을 받기 위해 별도의 모임을 갖게 됐다.
연석회의에서 제비뽑기를 규정한 총회규칙과 선거관리규칙은 모법인 헌법을 초월 수 없기 때문에 헌법대로 직선제를 법이라고 하면 따라야 한다는 주장과 임원선거 전에 긴급동의안으로 직선제 안을 제기하면서 회의를 중단하는 것은 절차법 위반이라는 주장들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회의는 절차법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어 더 이상 토론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 서정배 총회장은 연석회의를 마무리 했다.
▲ 정회 후 증경총회장과 임원회의 연석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 리폼드뉴스
첫째날 저녁 7시 30분에 속회된 회의는 총회장의 임원선거를 선거관리위원회에게 지시하자 몇 몇 총대들은 계속 직선제선거에 관한 토론을 요구했지만 더 이상 전체 총대들의 호응을 얻는데 실패했다. 일단 사태가 일달락 되어 임원선거에 들어가 목사부총회장인 김삼봉 목사가 제95회 총회장에 추대됐다.
▲ 이기창 목사가 당선 색깔인 노란구술을 뽑아 환호하고 있다. © 리폼드뉴스
▲ 총회장 김삼봉 목사© 리폼드뉴스
그동안 김삼봉 목사의 총회장 후보 자격 논란이 있었지만 선거관리위원장인 최병남 목사가 총회장 후보인 김삼봉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할 것을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서정배 총회장은 “기립박수로 받자”고 제안하자 모든 총대들이 기립하여 박수를 치자 서정배 총회장은 김삼봉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제95회 총회장에 당선되었음을 공포했다.
이어서 제비뽑기 당선색깔을 결정하는 전체 총대들의 제비뽑기는 노랑색깔 276개로 당선색깔은 노란색 구술이었다. 이기창 목사(전주노회)는 당선색깔인 노란색을 뽑아 당선됐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장로부총회장에 신수희 장로(대경노회)가 선출됐다. 서기에는 정진모 목사(충청노회), 부서기에는 고영기 목사(평양노회), 회계에 이광희 장로(함동노회), 부회계 김권중 장로(동인천노회), 회록서기에는 문세춘 목사(충북노회), 부회록서기에 이성택 목사(남울산노회)가 각각 선출됐다.
김삼봉 목사 총회장 취임사 내용 전문
모든 영광을 성삼위 하나님께 돌립니다. 또한 이 자리에 만장하신 총대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되기까지 저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밤을 주님 앞에 엎드려 고뇌하고 기도하며 보냈습니다. 망설이기도 했고, 포기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저를 놓아주지 아니하셨고, 기어이 여기까지 이끄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분명히 믿습니다. 오늘 제가 대한 예수교 장로회 제95회(총회에서)총회장으로 선임되어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혼탁과 어두움이 날마다 더욱 짙어가며, 죄악이 관영하는 이 위기의 시대에 주님께서 우리 교단에게 부여하신 시대적 사명을 앞장서 감당하라는 주님의 지엄하신 소명 때문이며, 또한 우리 교단이 정말 주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바르게 사명을 감당하며 성장 발전해 가도록 온전히 헌신하며 앞장서 달라는 총대 여러분과 교단 산하 일만 천여 교회 삼백만 성도들의 간절한 기대와 열망의 결과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교단의 지도자 되시는 증경 총회장 여러분! 친애하는 총대 여러분! 그리고 뜨거운 심장으로 사랑하는 교단 산하 일만 천여 교회 삼백만 성도 여러분!
우리 교단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칼빈주의에 입각한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근본으로 하여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소요리 문답을 교리적 표준으로 삼고, 장로교헌법의 정치원리를 따라 교회의 전통과 권위와 질서를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근래에 이르러 여러 부분에서 이런 기본적인 것들이 소흘히 여겨지거나 왜곡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곳곳에서 불협화음이 들리고, 우리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는 일이 힘들어졌고, 따라서 교단의 대내외적 위상을 물론이고, 성장을 기대치에 현저히 미치지 못했습니다.
저는 총회장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이 시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리고 우리 교단의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나아가 우리 교단의 영광된 내일을 위하여 반드시 회복해야 하고 더욱 강조되어야 할 몇 가지 과업들에 관하여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너무 진부하게 느껴지는 말이지만, 우리 교단은 성경의 절대 만전 영감설을 믿습니다. 성경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절대 권위와 능력의 말씀으로 믿습니다. 따라서 성경 말씀의 권위 앞에서는 오직 아멘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친히 본을 보이셨고, 사도들이 그 주님을 본받아 그러했던 것처럼 우리도 초심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대로 믿고 순종하며 나아가십시다.
세상 법이나 정치가 주님의 몸된 거룩한 교회를 속박하고 어지럽히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주님의 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을 따라 징치(惩治)되어야 하고 모든 것을 이루어 가야 할 것입니다. 성경의 절대 권위가 인정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
둘째로 기도의 불길을 더욱 뜨겁게 해야겠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컫는 백성들이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죄를 사해 주실 뿐 아니라 그 땅도 고쳐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대하 7:14).
우리가 기도하지 않고 어찌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지 않고 어찌 사명을 감당할 수 있으며 세상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기도하지 않고 어찌 살며, 나라와 민족을 구해야할 우리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교단은 기도에 불길이 더욱 뜨거운 교단이 되어야 합니다.
1만 천여 교회의 제단은 엘리야의 제단처럼 하늘의 불이 떨어져 역사하는 기도의 능력이 나타나는 제단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00만 성도의 기도의 함성이 메아리 되어 하늘 보좌를 움직이는 역사가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총대 여러분과 삼백만 모든 성도님들께 요청합니다.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특히 우리 교단을 위하여 매일 10분 이상씩 간절히 기도해 주십시오.
그래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십시다.
셋째로 선교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교단이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선교와 교육은 주님께서 특별히 실천하셨고,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하신 거룩하고 위대한 대 사명입니다(마28:19~20).
선교와 교육을 위한 투자는 교회와 하나님 나라의 영광된 미래의 척도입니다.
그러므로 각 지 교회나 교단 산하 모든 기관은 물론이고 특히 모든 신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교육은 질적으로 양적으로 더욱 강화 되어야 합니다. 학문적인 이론뿐 아니라 참으로 영성이 충만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교회에서 자라나는 어린아이나 젊은이는 미래의 꿈이 있는 신실한 주님의 일꾼으로 자라가야하고, 신학교에서 연단 받으며 꿈을 키워하고 있는 신학생들은 진정으로 이 패역한 세대를 이기고 교회를 바르게 세우며 이끌어갈 수 있는 지도자적 자질과 역량을 두루 갖추도록 훈련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산학과 신앙이 가장 성경적이고 하나님의 뜻을 가장 잘 받들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신학과 신앙을 더욱 적극적으로 온 세상에 나아가 전파하는 것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과업입니다. 따라서 현재 100개 국가에 파송되어 사역 중인 2,088명의 총회 세계 선교회 소속 선교사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야 할 것이고, 더 많은 선교사들이 더 많은 나라에 나아가 이 땅 구석구석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편만해 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호소합니다. 교단 산하 모든 교회는 예산 편성에 있어서 교육과 선교분야에 좀 더 비중을 더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학교 지원 예산을 꼭 편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를 위하여 더 많이 기도하고 조금 더 많이 후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로 새삼스럽지만 우리 모두가 사랑을 회복하고 화해 협력하므로 상생하는 교단이 되게 실천하자는 것입니다.
WCC나 기타 이단들이 주장하는 그릇된 교리를 전파하거나 믿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고 용납해서도 안 되지만, 그 외에는 무한한 사랑과 용서를 십자가 위에서의 죽으심으로까지 실천하신 주님을 본받아 우리도 회개하고 사랑하고 화해협력해서 상생하자는 것입니다.
주님의 그 대속적 사랑으로 택함 받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죄 사함을 받고, 구원받아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어찌 서로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에도 나와 있는 바와 같이 우리가 형제를 용서하지 않고 어찌 용서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다 알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천하는 데 있어서는 인색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하여 심각히 고민하고, 총회적으로 어떤 결단을 내려야하리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사랑을 회복하고 화해 협력하므로 상생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반드시 극복하고 풀어가야 할 많은 과제들이 있습니다. 총회회관 문제, 찬송가 공회문제, 은급재단 문제, 일부 회원들에 대한 총신 학적 부여문제, 미자립 교회 교역자 기초생활 보장 문제 등, 이 외에도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감에 있어서 그 경증과 시급성을 가려 처리하되 주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으며 나아가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고 뒤 따라오는 후배와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는 심히 부족하고 허물이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저를 택하여 주셨고 여러분들이 저를 지지하여 세워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더욱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의 뜻을 받들어 섬기겠습니다.
더욱 겸손히 낮은 자리에서 교단을 받들며 최선을 다하여 섬기겠습니다.
부디 이 시대에 우리를 통하여 이루고자 원하시는 주님의 선하신 뜻을 주님의 은혜로 온전히 이루어 갈 수 있도록 특별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음과 뜻을 모아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회설립 100주년도 이제 2년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100년을 감사하며 다시 맞이할 소망의 100년을 화합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는 거대한 항공모함이 소리없이 진군하듯이 우리 총회산하 전국교회와 총대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전진하겠습니다.
그래서 내년 이맘때쯤 더욱 성숙되고 발전되고 영광스러워진 총회로 모두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모든 영광을 오직 주님께만 돌립니다.
2010년 9월 27일
총회장 김삼봉 목사
기사입력: 2010/09/28 [00:14] 최종편집: ⓒ 리폼드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흘러간다씨 중망모 10/09/28 [09:17]
새벽에 깨어있으면 기도를 하시지 인터넷 들어와서 기웃기웃
총회 참석 못해서 배아프요?
장소가 뭐가 중요하다고 비아냥거리시요!
엘리야의 제단처럼 닛시 10/09/28 [13:53]
"우리 교단은 기도에 불길이 더욱 뜨거운 교단이 되어야 합니다.
1만 천여 교회의 제단은 엘리야의 제단처럼 하늘의 불이 떨어져 역사하는 기도의 능력이 나타나는 제단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00만 성도의 기도의 함성이 메아리 되어 하늘 보좌를 움직이는 역사가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총대 여러분과 삼백만 모든 성도님들께 요청합니다.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특히 우리 교단을 위하여 매일 10분 이상씩 간절히 기도해 주십시오.
그래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십시다."
취임사대로 꼭 그렇게 이끌어 주시고 감당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만천여교회의 한 제단에 소속된 자로서, 300만 성도의 한 사람으로서 총회장님께서 매일 10분 이상 교단을 위해 기도하라신 당부대로 기도하겠습니다.
엘리야의 제단처럼 하늘의 불이 떨어져 역사하는 기도의 능력이 나타나는 제단이 되도록 기도할 수 있도록 우리 교회(보린교회) 굳게 닫힌 문을 열어 주십시오.
장소는 중요하지 않지요? 알리미 10/09/28 [19:24]
장소는 중요하지 않지만 그 마음이 중요하지요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중심에 어떤 생각을 가지는 가에 따라서 그 행동이 표현됩니다.
총회 장소 그 많은 교회 나두고 호텔에서 총회를 호텔에서 할까요
요즈음엔 호텔이 숙박의 장소로도 사용되겟지만 많은 불륜이 싹터는 곳이지요
그리고 그 비용은 누구의 호주머지에서 나온것이요
자기의 호주머니요
성도들의 피와 땀 방울의 결과로 정성을 다한 헌금일 것입니다.
그 헌금을 과연 어떻게 사용한 것에 대한 하나님 앞에서는 판단을 받아야 할거요
직전 총회장과 임원들의 책임이 가장 클것입니다.
Assembly 바로살자 10/09/29 [07:31]
95회 총회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될턴데요!
제비 뽑기는 언제까지 갈것인가요
오늘의 이영수 목사님이 어디 계시는지요
이제 시작했으니 끝날는 날까지 믿음으로 지켜 보겠습니다.
하나님꼐 영광을 돌립시다. 아멘
대명 비발디 콘도 총회장소 예찬 ? ! 거룩한제비 10/10/04 [21:08]
왜? 성전을 외면하고 콘도에서 총회를 개최하느냐고 비난하는 분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총회를 개최하다 보면 큰 목소가 나기도하고 정치적인 입장차이로 인하여 서로 물리적인 충돌도 할 때가 더러있다. 이러한 덕스럽지 못한 언행을 성전에서 하다가 연약한 성도들을 실족시키기 보다는 차라리 콘도에서 하는 총회가 훨씬 은혜스러은 것 같기도 하다.
그동안 주로 총회는 대형교회에서 유치했었다. 총대1400~1500명, 방청자까지 포함하면 대략 2000명에이르는 많은 사람들을 유치하기도 힘들거니와 막대한 경비가 드는 까닭에 왠만한 대형교회가 총회를 유치하기가 쉽지 많은 않다. 그러므로 콘도에서 하는 총회도 그리 나쁜 것 같지는 않다.
대형교회에서 총회를 한다고 해도 총대들을 어차피 교회와 노회의 경제적인 형편에 따라서 여관이나 호텔에서 묵어야 한다. 그렇다고 할 것이면 1년에 한번 쯤은 야외에 세워진 콘도나 휴양시설을 이용하여 쉼(그것이 가능한지는 미지수이지만)도 갖고 경비도 줄이는 방안은 일석이조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제비 뽑기는 언제까지 갈것인가요?에 대한 거룩한 제비의 소망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지속되기를 바란다. 그래야 총회가 성총회가될 것이다.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폐지되면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가 침투하여 맘모니즘과 시모니즘 우상을 섬기게될 것을 염려한다.
그렇게되면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교단과 한국교회를 떠나게되고 우리교단도 망하고 한국도 망하게될 것을 염려된다. 중세교회개혁자들은 성직매매 행위자들을 향하여 이단 중에서도 가장 가공할 이단이라고 정죄하였다. 그러므로 교회개혁자들의 후예인 우리는 성직을 매매하는 이단을 용납해서는 안된다.
|
|
0
17852
1191
991 
총회 '임원뽑기' vs '임원선거' 대립 예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