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는 없습니다. 더 이상 성 노회를 사탄의 회로 전락시키며 파행으로 몰고 가는 불법을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기독교는 죄인을 구원하는 사랑의 종교인데 성 노회에서 노회원의 허물과 실수를 사랑으로 덮어 주지는 못할 망정 들추어 내서 비판하고 정죄하고 매장하려고 하는 일이 계속 진행된다면 불행한 일입니다.
그동안 노회임원들께서 두 차례에 걸쳐서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위한 중재 모임을 주선했고 그 때마다 정중히 사과를 하였으나 이를 거부하며 끝까지 해보겠다고 하면서 철천지 원수를 대하듯 하는 그 저의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들은 제가 공개적으로 회개를 하여서 노회를 망신시켰다고 하는 명분을 들어서 저를 비판하고 정죄하고 매장하려 하고 있습니다만 실상은 저들의 그동안의 행보야 말로 우리 노회를 대내,외적으로 크게 명예를 훼손하고 있음을 알지 못하고 악행을 그치지 않고 있으니 그야 말로 '적반하장' 입니다.
이장로의 큰 아들이 지난 7월7일 결혼을 하는 것을 기회로 하여 화해하기 위한 결단으로서 저의 자존심을 다 버리고 결혼을 축하하는 멧세지와 더불어 화해를 위한 정중한 사과와 절충안까지 내어놓고 적은 정성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를 받지 아니하고 계속적으로 본 회원의 총회총대와 기독신문이사와 세계선교회 이사직을 내어놓으라고 노회를 파행으로 몰고가고 있습니다. 저와 무슨 철천지 원수를 졌다고 이렇게 까지 끈질기게 훼방을 놓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지난 제160회 정기 봄 노회시에 선거진행을 방해하면서까지 저를 비판하고 정죄하며 당선되지 못 하도록 공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경청하신 노회원들께서 57대18의 4분의 3 이 넘는 절대다수의 지지와 신임을 해주셔서 당선된 것 아닙니까 ?
그렇다고 하면 노회원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라야 하는 것이 노회원의 도리이거늘 그와같은 노회의 질서와 행정을 누구 보다도 더 잘 알고 있는 장로 증경 부노회장들이 이와같은 노회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파행으로 몰고 가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회개를 하면 용서를 해주라고 주님께서는 분부하셨거늘 같은 노회원의 허물과 실수를 회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으로 용서하고 허물을 덮어 주지 않고 침소봉대 하는 까닭은 노회의 기득권을 장악하기 위한 권모술수 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저들의 불법과 만행과 사건의 진위와 실상을 전 노회원들에게 알려서 더 이상 우리노회에서 이와같은 불법이 계속 진행되거나 묵인되거나 옹호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할 필요를 느끼며 그동안의 결과를 소상히 밝히는 유인물을 보내드립니다.
하오니 바쁘신 중에라도 읽어보시고 우리 노회의 평안과 화목을 위하여와 부족한 저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8월 중에 열리게될 임시노회에 참여하셔서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도록 저들의 악행과 불법을 저지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이와같은 불법을 더 이상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은 노회를 파행으로 이끌고 가는 불법에 동조 내지는 공조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오니 우리 노회의 분쟁과 분열을 종식시키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위해 협력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
0
17852
1191
992 
우리가 대신 순교하라 가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