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뽑기를 주장하는 김희성박사의 주장에 대해서
글쓴이 : cheongsong 날짜 : 06-11-28 18:22 조회 : 2037
성결신문에 보면 김희성 박사는 12사도의 보궐선거 '맛디아 선출 연구'를 근거로 성서적, 신학적인 면에서 선거제도를 연구, '제비뽑기 제도'의 시행을 제안 했다. 그러면서 "제비뽑기는 인간의 욕심과 영향력을 배제하고 하나님 나라의 통치원리를 구현하고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지적 한다.
그러나 신약성서를 전공하고 가르치는 학자가 제비뽑기가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쉽게 납득할 수 없다. 성서에 나온다고 해서 성서적이라는 말인가? 성서에는 없어도 성서적일 수 있지 않은가?
하나님께서 판단의 기능으로 인간에게 부여하신 인간의 이성과 양심을 어디에 팔아 먹고 동네 아이들 뽑기하듯이 교단장을 뽑는단 말인가? 그러다 순 날강도같은 인간이 어쩌다 교단장 후보에 올라 제비뽑기에 뽑혀도 하나님의 뜻으로 돌린다면 가장 비성서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 아니런가?
모든 공식적인 계시는 성서의 완성과 더불어 끝난 시대에 살고 있음을 착각하지 말라. 양심과 이성으로 판단해서 도장 한번 찍는 간단한 인간의 책임을 하나님께 돌려 버리는 행위는 그릇된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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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영광교회 사명선언 및 영구표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