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민수기18:1~13, 설교초안 제목 : 아론의 싹난 지팡이
오늘은 2016년도 추수감사주일일 뿐만 아니라 우리 영광교회의 역사적으로 뜻 깊은 교회창립 및 목회성역 37주년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이날에 그동안 우리 영광교회를 위하여 땀과 눈물과 피로 헌신하시고 봉사하신 성도님들과 자녀손들 대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영광교회 창립일을 맞이할 때마다 지나간 역사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저는 지나간 37년 동안에 성삼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추억하며 감사를 드리곤 합니다. 지나간 37년의 역사를 회고해 볼때 1978년11월18일 그 때는 토요일이었습니다.
신림동에 있는 동산교회의 유초등부 교육전도사로 시무하고 있을 때 사당동 총신대학신학원 1학년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우리 부부를 사랑하시고 결혼을 시켜주신 황순덕 집사님으로부터 유영빈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오늘의 젊은 전도사들을 주님을 위하여 고생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하는 말을 전해들었습니다.
그 이유인즉은 광명시 소하리에 우리 동산교회가 지원하고 있는 개척교회가 있는데 전도사님들에게 누구든지 그곳으로가서 교회를 개척하라고 해도 가려고 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걱정하고 계시다고 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저는 그러면 내가 가야하겠구나 생각하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일이 있은지 얼마 후에 유영빈 목사님께서 박전도사 나와 함께 소하리로 가자 해서 함께 동행하여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지금은 고인이되신 임금순 권사님께서 자신의 집이자 닭장으로 사용하셨던 15평 짜리를 집을 절반을 막아서 절반은 자신이 거처하시고 절반은 교회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이곳 소하리는 마누라 없이는 살아도 장화 없이는 못사는 낙후된 지역이었습니다. 교인이라고는 장년 대여섯명과 어린아이들 10여명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곳이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예비하신 곳 이라고 믿어져서 이곳으로 제가 오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1979년11월18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동산교회에서 당회장이신 유영빈 목사님을 비롯한 40여명의 성도님들이 오셔서 정식으로 창립예배를 드리고 영광교회 현판식을 거행하였습니다. 그 당시 축사를 맡으신 권혁세 장로님께서 선견지명과도 같은 축사의 말씀을 다음과 같이 하셨습니다.
박광재 전도사님께서 이곳에 잘오셨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이곳은 광명시이며 교회이름은 영광교회이고 담임이신 박광재 전도사님께서 오심으로 해서 빛 광자가 셋이나 모였으므로 빛, 빛, 빛 장차 영광교회와 박광재 전도사님께서 빛을 발할 줄로 믿습니다.
저의 부친이신 박이남 장로님께서 슬하에 7형제를 두셨는데 제 이름을 지으실 때 창세기1장3절 "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신 말씀을 생각하시고 너의 생애를 통하여 빛을 발하라고 하시는 아버지로서의 당신의 신앙과 염원과 축복과 기원으로 저의 이름을 광재라고 지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이름에 합당한 빛을 발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 기도하며 살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나이 약관 19세 때에 신구약 성경속에서 '우림과 둠밈'이라고 하는 거룩한 제비뽑기 라고 하는 진리와 제도와 사역을 재발견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삶과 목회사역속에서 실제적인 적용을 통하여 오늘날도 성도들의 삶과 목회사역과 노회와 총회와 국가에 적용할 수있는 성경의 진리요, 제도요, 사역이라고 하는 사실을 검증,입증,확증시켜 주셨습니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는 제사장들의 고유한 사역입니다. 제사장들이 입는 거룩한 예복에 달린 흉패속에 들어있는 두 보석 '우림과 둠밈'으로 제비를 뽑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시고 기뻐하시는 거룩한 뜻을 분별하고 그 뜻을 받드는 사역입니다.
'우림'이라고 하는 보석의 뜻은 '빛을 발하다'라고 하는 뜻입니다. 그리고 '둠밈' 이라고 하는 보석의 뜻은 '바르고 완전하다' 라고 하는 뜻을 가지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어둠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갈바를 알지 못하고 방황할 때 '우림과 둠밈,의 판결법으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주님의 뜻을 물으면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우림의 밝은 빛을 비추사 둠밈의 바르고 완전한 길로 나아가도록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지나간 37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제가 비록 부족하고 어리석과 미약하고 우둔한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붙드사 '우림과 둠밈' 즉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통하여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향하여 우림의 빛을 발하며 교회와 노회와 총회와 국가를 거룩한 교회와 국가로 개혁하는 사역과 운동을 전개하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
하나님께서는 제가 소하동에 우리 영광교회를 창립하고 부임한지 한 두달만에 대 여섯평되는 개척교회를 부흥하게 하사 장소가 좁아서 그것도 밤에 공무원들의 눈을 피하여 담장을 헐고 두세평 정도 넓혀서 예배를 드리도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듬해에 또 부흥을 주셔서 장소가 비좁아서 그린벨트내에서는 비록 불법이기는 하지만 울타리를 치고 석가래를 쓰워서 20평 정도의 예배장소를 확장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항공촬영에 적발되어 광명시에서 나와서 헐라고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래고 버텼더니 타협안으로서 불법건물을 자진하여 철거하며 그 대신에 30평을 지을 수 있도록 건축을 허락을 해주겠다고 해서 자진하여 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성전 30평과 부속건물 10평을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30평 성전에서 부흥하여 현대아파트 상가 2층 53평을 구입하여 예배장소를 이전하였고 또 그곳에서 부흥하여 지금은 교육관 및 상가로 사용하여 우리 영광교회의 효자노릇을 톡톡하고 있는 450여평의 상가건물을 구입하여 예배장소로 사용하다가 또 부흥을 주셔서 18년 전 현재의 장소에 성전을 건축하여 르호봇의 복을 주시고 오늘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제가 이곳으로 개척을 하라 오면서 저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이곳에서 한우물을 파겠습니다. 그로므로 저로하여금 모세처럼 다윗처럼 솔로몬처럼 40년을 목회 하도록 허락해 주세요. 그리고 호적도 교회주소로 옮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기도를 들으사 현재까지 37년 동안 붙잡아 주셨고 남은 기간도 붙잡아주실 줄을 믿습니다.
지나간 37년을 돌이켜 보면 수많은 성도들과 주의 종들이 마치 물처럼 흘러 왔다가 물처럼 흘러 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자녀손들께서는 요동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떠내려가지 않고 든든한 바위처럼 이곳에 남아서 영광교회를 받들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의 종들도 그리고 성도들도 주님의 손에 붙들린 까닭에 주님께서 가라 하시면 보내시면 떠나 갈 수밖에 없습니다. 저까지라도 때가되면 떠나가기 싫어도 떠나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날이 올지라도 여러성도님들께서는 주인 의식을 가지고 그러나 주인노릇은 하지말고 영광교회를 자자손손 받들고 헌신하고 봉사하므로 대대로 영원한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아론의 자팡에 하룻만에 싹이 나고 움이 돋고 곷이 피고 살구열매가 열렸습니다. 최소한 3~4년은 걸려야할 과정이 하루 아침에 일어나는 기적인 나타 났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습니까 백성들이 아론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는 말을 들으시고 그렇게 하셨습니다. 죽지않게 하시려고 그렇게 하셨습니다.
감사할 일이 얼마나 많은 데 그들은 40년동안 감사하지 않고 원망과 불평과 시험과 음란과 우상숭배와 대적을 일 삼았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일을 하지 못하게 하시려고 기적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여생활 40년동안에 광야에서 행하셨던 이사와 기적을 우리 영광교회 37년 동안도 그대로 재현시켜 주셨습니다.
지나간 37년 동안 복받은 사람들도 많았지만 원망하고 불평하고 시험하고 대적하던 이들을 향하여 심판하셨습니다. 때로는 불을 보내시고 때로는 뱀도 보내시고 때로는 염병도 보내시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감사하며 변함없이 헌신하고 봉사하고 충성하는 성도들에게는 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하면서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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