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은 제85회 총회시에 총대전원 만장일치 결의로 86회부터 성경의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시행하던 중 제90회 총회시부터는 각 가관장 및 21개 상비부장으로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 금년 제92회 총회를 기하여 제7차로 총회임원을 제비뽑게될 것이다.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최초 제안자요 발의자인 본인은 40 여년 전에 성경속에서 이 사역과 제도를 재발견하고 나 자신의 삶과 사역속에서 적용하여 보았다. 그 결과 제비뽑기는 오늘날도 적용할 수 있는 성경의 사역이요 제도임을 검증하고 입증하고 확증하였다.
우리교단에서 6년 전부터 총회임원을 제비로 뽑으면서 특별히 매 회기마다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하신 분들 중에서 가장 합당하다고 여겨지는 한분을 선정하여 우리교회에서 공개적으로 기도를 해드렸다. 결과 여섯분 모두 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혀 총회장님이 되셨다.
금년은 제7년 차를 맞이하여 세분의 후보자들 중에서 또 한분을 선정하여 기도를 해드리고 있다. 지나 간 6년 동안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거절치 않으시고 응답해 주셨던 하나님께서 금년에도 거절치 마시고 다시 한번 더 응답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리고 있다.
우리가 이와같이 생 떼거지와 같은 기도를 드리는 이유는 이스라엘 사사 기드온이 미디안과의 싸움에 나아가기 전 확신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께 양털 표적을 간구했을 때 인자와 긍휼로 응답해 주셨던 그 말씀을 믿는 믿음에 근거하여 하나님께 표적을 구하는 것이다.
그것도 일곱번씩이나 표적을 구하는 까닭은 여리고 성이 일곱번 돌 때 무너졌고, 엘리야가 일곱번 기도한 후 비가 쏟아졌으며, 나아만 장군이 일곱번 요단강에 들어갔다 나왔을 때 한센병이 고침을 받은 기적과도 같은 기적이 우리 총회에서도 일어나기를 바라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자신들의 총회임원 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교단정치 세력들이 야합하여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기 위한 물밑 작업과 긴급동의안등 총 공세를 가할 준비태세가 한창 진행 중에 있음을 본다.
그러나 진정으로 우리교단을 비롯한 한국교회를 사랑하고 염려하는 교단의 갱신과 개혁을 갈망하는 양심세력들은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폐지된 이후에 홍수 처럼 밀려 올 교단의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매우 염려한다.
이 싯점에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폐지 된다면 우리교단과 한국교회의 갱신과 개혁의 비전은 사라진다. 해마다 성총회로 모여서 교권쟁탈을 위한 금권선거와 성직을 매매한다면 성총회는 사단의 회로 전락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한국교회에서 떠날까 두렵다.
주후2007년 8월 29일 (수)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 훈련원. 교회와 국가의 선거제도 개혁운동 본부 박광재목사.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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