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우리 영광교회 성도님들의 가정과 자녀손들과 경영하는 사업과 다니시는 직장위에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자녀들의 대학입학을 위한 수능시험 날이 임박하여 왔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께서 더욱 힘써 주셔야 할 것은 우리 자녀손들의 신앙성장과 대학입학과 고등학교 진학과 사회진출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지혜와 다니엘의 지식을 우리의 자녀손들에게 주시기를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을 위하여 교회를 떠나 온지도 이미 두 주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모릅니다. 성경은 이르기를 " 주께는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은 이 한가지 사실을 잊지말라"(벧후3:8)고 하셨습니다. 저는 미국에 올 때마다 이 사실을 늘 몸과 마음으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주안에서의 하루 하루는 매우 귀하고도 소중한 날들입니다. 우리가 살아 숨쉬고 있는 오늘은 어제 돌아가신 분들이 그렇게도 바라고 그리워 했던 매우 소중하고도 행복한 날들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를 산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순간들 인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날들을 낭비하지 말고 행복을 누리며 살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세월을 아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흘러가는 세월을 어떻게 아낄 수 있습니까 ? 그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삶을 주를 위하여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입니다. 주를 위한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께서 행한대로 다 갚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주를 위한 수고는 이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투자입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와 우리의 자녀 손 수천대에 이르기까지와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상급으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이와같은 약속은 이미 성경과 인류역사속에서 성취되고 확증된 진리입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사람은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거두리로다(시126:5~6) 하셨습니다.
우리 영광교회 성도님들께서 오늘날까지 주님을 위하여 그리고 가정과 본 교회인 영광교회를 위하여 더 나아가서 타 교단과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거룩성 회복을 위하여 헌신하시고 봉사하시고 희생하신 모든 수고와 눈물을 흘리며 뿌린 기도의 씨앗들이 때가 되면 정녕 기쁨의 단을 거둘 것을 확신합니다.
지난 번 인천 계산중앙교회에서 거행한 한국감리교회 제27회 입법의회에서 감리사,감독,감독회장을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뽑기 위한 개정안이 비록 부결되는 안타까움을 맞보았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감사해야할 것은 범사가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반듯이 이루어 질 것을 믿습니다.
한국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개혁하는 교회개혁 운동의 역사에 우리를 사용해 주신것을 감사드리며 아직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음에 감사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추수감사의 계절을 맞이하여 감사할 조건에서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하지 아니 하실지라도 감사할 수 있는 성숙한 감사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곳에 입국하자 마자 공항에서 곧 바로 크리스챤헤럴드신문사를 방문하여 사장이신 김창호목사님과 대담을 나누었으며, 며칠 전에는 크리스챤뉴스위크 사장인 조명환 목사님을 만나서 대담을 나누었습니다. 조목사님은 본래 감리교회 출신 목사님이신데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많은 협조를 아끼지 않는 분이십니다.
오늘은 우리 한국장로교회의 총 본산인 총회신학대학교 총장과 칼빈신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하시고 은퇴하신 후 최근에 이곳 LA로 12년 만에 다시 돌아오신 김의환박사님 내외분을 만나 뵈었습니다. 금번 도미 기간에 이곳에서 현존하는 개혁주의 신학자 중에서 가장 존경받고 계시는 대학자 목사님을 만나 뵙게 된것은 실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2년 전 부산에서 거행한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때 강사로 오셔서 강론하실 때 우리교단이 총회임원을 제비로 뽑아서 부정선거를 막아 낸 것은 천만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하셨고 강의가 끝난 후에 저와 기념촬영을 하시면서 "제비뽑기 원더풀!"이라고 덕담까지 해주셨는데 오늘은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 과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글을 써주셨습니다.
장차 성경의 제비뽑기 행전을 출판하게될 때에 이러한 고명하신 개혁주의 대신학자 목사님과의 대담이나 그분께서 들려주신 덕담이나 증언은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사역을 국내외적으로 확산하는 일과 또는 제비뽑기를 반대하는 분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데 대단한 영향력과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월요일은 크리스챤투데이 신문사와 인터뷰 약속이 되어 있고, 11월14일은 우리교단 김용실 총회장님께서 이곳 LA 공항에 입국하시자 마자 예수위성TV방송국으로 모시고 가서 우리교단 제92회 총회때 제비뽑기 재신임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전 세계로 방영하도록 이미 방송녹화 스케줄을 잡아놓았습니다.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글로 쓰고 싶은 말씀은 많으나 속히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보고 은혜를 나누고자 하여 이만 줄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영광교회와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사업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후 2007년 11월3일 (토)
미국로스엔젤레스에서 여러분을 섬기는 주의 종 박광재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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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제비뽑기 전도사 박광재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