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 광명시장
발신 : 영광교회(몬)어린이집
경유 : 광명시 보육정책과
제목 : 어린이집 입소를 신청한 영유아에 대한 입소 거부와 시정명령에 따른 영광교회(몬)어린이 집의 이의 제기
광명시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수고하고 계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보육정책 관계자님들께 다음과 같이 정중하게 이의를 제기합니다.
우리 영광교회(몬)어린이집은 이름 그대로 지나간 20년 동안 영광교회가 물심양면 전적으로 후원해 줌으로 운영 하고있는 어린이 보육기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셨고 또한 장애우들을 어느 누구보다도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의 정신에 입각하여 운영하고 있는 보육기관입니다.
우리 영광교회 담임 목사님이신 박광재 목사님께서는 사단법인 국제장애우 문화교류협회 경기도지부장을 오래 동안 역임하시면서 광명시 내에 살고 있는 장애우들을 보살펴 오신 분이십니다.
지금도 영광교회에는 여러 장애우들이 보살핌을 받으면서 더불어 신앙생활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영광교회(몬)어린이집에는 2명의 장애아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보살피며 보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애아들을 보살핀다고 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기독교의 정신인 사랑으로 돌보며 보육하고 있습니다.
장애아를 보육한다고 하는 것이 매우 힘든 일이기에 최근 신학기에 입사한 보육교사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고 한 주간 만에 사표를 내는 바람에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에 매우 큰 차질을 빚은 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로 입사한 보육교사 역시도 몇 주를 지내다가 역시 장애우를 정상 아이들과 함께 보육하는 현실이 매우 어렵고 힘들다고 호소하면서 사임할 의사를 표명하는 면담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보육 일선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보육을 감당하고 있는바 어린이집 운영자의 입장에서도 한번 정상을 참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웬만하면 민원을 신청한 부모님의 장애 아이를 받아주려고 하였으나 평범한 장애아가 아니라 특수장비를 사용하는 장애아 인지라 저희로서는 장애아를 차별함이 아니라 그 아이를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과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서 입소를 거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상담 후 그 부모님께서 일어서면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 아이는 머리와 가슴에 특수기계장치를 부착해서 부딪치거나 넘어 질 경우 고장이 날 수도 있고 의료 보험 혜택을 받을 수도 없다”고 하는 말을 듣고 신중하게 의논한 결과 그 아이를 위하여서나 다른 아이들을 위하여 입소를 취소한 바 있습니다.>
그러한 특수한 장비를 착용하고 지내는 장애 아이들을 양육하고 계시는 보모님들의 경우는 자신의 아이는 물론 다른 아이들을 위하여서도 특별한 장애우들을 보살피는 특수장애우 시설을 이용하도록 함이 좋을 듯합니다.
차제에 우리 광명시에서 선도적 입장으로 특수장애 아이들을 위한 재원을 마련해주심으로 특수장애아동 보육시설을 세워주시기 바라며 그러한 보육시설을 이용하도록 계도해 주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형편과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체 부모들로부터 민원이 들어오면 쌍방간에 조정자 역할을 통한 화합을 이루기 보다는 시정하라고 행정명령을 내리는 것은 일선에서 보육을 담당하는 시설과 운영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불공평한 처사임을 헤아려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그러므로 금 번 우리 영광교회(몬)어린이집에 내리신 시정명령과 행정명령 조치를 철회하여 주심으로 일선에서 어렵사리 보육을 감당하고 있는 어린이집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선처해 주시기를 앙망합니다.
서기2019년4월1일(월)
영광교회(몬)어린이집 원장 서금복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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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총회 심사위원회 1반의 불기소를 개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