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하여 열린 제85회 총회에서 성경의 제비뽑기를 총대전원 만장일치 결의로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하여 실시한지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하는 제92회 총회의 최대 핫이슈는 제비뽑기 선거제도 폐지와 직선제로의 환원입니다. 이러한 중대한 시점에 총대님들의 올바른 판단과 결정에 도움을 드리고자 장로교 창시자인 요한 칼빈선생께서 강력하게 주장하고 지지하고 옹호하고 있는 제비뽑기 선거에 대한 성경적, 신학적 주장이 담긴 사도행전 1장 23절에서 26절까지를 주석한 글을 요약 발췌하여 게제 해 드리오니 참조하시고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으로서 성경의 진리와 사도들의 신앙전통과 장로교 창설자인 요한 칼빈의 개혁주의 신학을 수호하는 보수정통교단의 총대님들로서 한국교회 개혁의 선구적인 역할을 감당하시는 성 총회 총대님들이 되시기를 앙망합니다.
ㅇ 사도행전 2:23절 저희가 두 사람을 천하니 .....
* 맛디아가 사람들의 많은 투표에 의하여 선택되었다고 하기 보다는 하나님 자신의 결정
에 의하여 지명된 것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또 증거 되기 위한 이유로 제비뽑기가
시행된 것이다.
* 최종적인 결정은 하나님께 맡겨져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만일에 맛디아가
사람들의 선택만으로 그 반열에 가입되었다고 한다면 그의 권위는 다른 이들에 비하
여 적었을 것이다.
* 하나님께서는 제비의 결과에 의하여 맛디아의 사도직을 찬성하시고 선언하신 것이다.
제비뽑기 선거가 합법적이고 하나님께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었음을 분명히 하고 있
기 때문에 나는 그것으로서 이렇게 확신한다.
* 그들은 성령의 지도 밑에서 그 과정을 밟았으며 그들의 전체 행동 과정도 같은 성령의
지도를 받은 것이었음을 조금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들은 성령의 영감 아래에서만
제비뽑기에 의존했다고 나는 대답한다.
ㅇ 사도행전 2:24 절 저희가 기도하여 가로되 .....
* 두 사람이 다 존경을 받고 있는 사람이요. 깨끗함에 있어서 또는 그 밖의 미덕에 있어
서 뛰어난 사람들이었지만 그러면서도 모든 자질 중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만이 홀
로 아시고 판단하실 수 있는 마음의 성실성 때문에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숨겨져 있는
것을 밝혀주실 것을 하나님께 기도한 것이다.
오늘날도 목사의 선택이 있게 될 때에 그와 동일한 과정이 요청되는 것이다.
ㅇ 사도행전 2:26절 제비뽑아 .....
* 제비에 관한 긴 토론을 여기서 할 필요가 없다. 제비뽑기로 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잘못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무지 때문에 잘못에 빠 졌거나 혹은 이 제비라는
말의 의미하는 바를 오해하고 있거나 그 어느 쪽일 것이다.
* 제비를 남용하거나 미신으로 변질시키거나 점을 치는 것은 모두가 악마 처럼 흉악한
일이다. 그러나 위정자들이 지배권과 영역을 나누는 때라든지 또는 형제들이 유산을
분배한다든지 할 때에 그것은 적합한 일이다.
* 솔로몬이 제비의 결과는 하나님이 지배하신다고 했을 때 그는 제비에 대한 명확한 증
인인 것이다.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잠16:33)고
그는 말한다.
* 비록 사람들이 제비를 남용했다 하더라도 그것으로서 제비뽑는 일을 잘못이라고 할 수
는 없다. 제비뽑기의 정당한 이용과 타락과를 구별하는 일이 우리가 할 일이다. 누가가
그들이 제비를 뽑았다고 말하는 것은 제비를 어떤 항아리나 그들의 옷자락 안에 넣고
나중에 끄집어냈다는 말이다.
ㅇ 사도행전 2:26절 맛디아를 얻으니.....
* 우리는 하나님께서 평가하시고 인정하심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올바른 판
단자이시며 우리는 그의 판단에 의해서 서기도하고 넘어지기도 한다. "저가 열한 사도
의 수에 가입했다'고 첨가함으로서 그는 제비뽑는 일의 의문되는 억측을 다 씻어버렸
다. 왜냐하면 그가 제비 뽑힌 것이 하나님께서 그를 택하신 일로 교회가 받아드렸기 때
문이었다.
이상과 같이 우리장로교회의 창시자인 요한 칼빈은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하여 그 어떤 종교개혁자나 신학자들보다도 더 강력하게 성경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주장하고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주관적인 지식과 판단으로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를 한낱 요행이나 복골복이나 미신적인 방법으로 왜곡 해석하고 또는 차선책이나 궁여지책이나 고육지책으로 매도하고 비하시켜서 폐지하려는 자가 있다면 그는 교권을 장악하기 위한 정치꾼이거나 부정한 향응과 접대를 노리는 거간꾼이거나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자행해서라도 총회임원이 되고 싶은 명예욕에 사로잡힌 성직매매자 이거나 스스로 장로교인 됨을 부정하는 사람이거나 요한 칼빈이 사도행전 2:26절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자기들의 무지 때문에 잘못에 빠졌거나 혹은 이 제비라는 말을 오해하고 있거나 그 어느 쪽일 것이다.
주후 2007년 9월 12일 (수) 예장합동총회 제92회 총회를 맞이하여,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훈련원, 교회와 국가의 선거제도 개혁운동 본부,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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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총회특집 / 주요이슈] “제비뽑기 한계 드러나”선거제 변경 여론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