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주둔한 미국인 흑인병사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하인스 워드, 그는 29년 전 그의 어머니와 함께 그의 아버지 나라인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의 어머니가 이혼당하는 바람에 한국인 어머니의 손에서 자라났습니다.
그는 백인들에게는 흑인 취급을 받았고, 흑인들에게는 한국인 취급을 받았으며, 한국인들에게는 혼혈인 취급을 받았습니다. 극심한 인종차별을 받으며 어린 시절을 지내왔습니다. 그러한 인종차별 속에서도 그는 탈선하지 않고 굳굳하게 미식축구에 전심전력을 다 하였습니다.
그는 마침내 전 미주지역 미식축구의 MVP가 되었습니다. 미국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단연 미식축구입니다. 그들이 얼마나 미식축구를 좋아하는 가는 " 우리 미국인들은 하나님 다음으로 미식축구를 좋아합니다." 라는 말속에서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인들이 그렇게도 좋아하는 미식축구에서 MVP를 찾지한 하인스 위드는 가히 미국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그의 모친과 한국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에서도 미국 못지않은 영웅대접을 받고 돌아갔습니다.
그가 그의 모친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자 각 비행사들과 호텔들과 심지어는 핸드폰회사와 청바지회사 등등은 그를 유치하기 위한 치열한 로비를 벌였습니다. 그 이유는 하인스 워드를 통하여 얻게될 부가가치가 수억에서 수십억을 호가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미식축구만 잘하는 스포츠 영웅만은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오늘의 영광을 얻을 수 있었음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었음을 그는 당당히 간증하였습니다. 이러한 그의 간증을 통하여 하인스 워드는 위대한 신앙의 영웅이었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인스 워드의 언어와 행동에서 우리는 그가 자신을 위하여 희생한 어머니의 은혜를 잊지않고 효성을 다하는 효자로서 효행의 영웅이었음을 또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금번 기회에 하인스 워드의 한국방문을 통하여 여러가지 교훈을 받았습니다.
운동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승리한 자에게 주어지는 상급과 축복도 보았고, 한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클 수 있는가도 보았으며, 행한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의 공의와 상급을 보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와 그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녀들을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위로는 성삼위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효도를 다하고,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육신의 부모님들께 효도함으로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복을 받는 우리 영광의 청년들과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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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회총회 규칙부결의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