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제91회 총회 남평양노회 총대 보고서
수신 : 남평양노회장
발신 : 총대 박광재목사
제목 : 예장합동 제91회 총회 남평양노회 총대 보고서
남평양노회 159회 정기노회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오며 제91회 총회 총대 보고를 아래와 같이 드립니다.
일 시 : 2006년 9월 19일 (화) 오후 2시 ~ 22일 (금) 오후 6시까지
장 소 : 온천제일교회당. 주 소 : 부산 동래구 온천1동 84~23
대한예수교장로회 제91회 총회가 9월19일 오후 2시 부산 온천제일교회(장차남 목사)에서 은혜가운데 개회되었습니다. 130개 노회에서 파송한 1286명의 총대들 중 1258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이번 제91회 총회는 지난해 역사적인 개혁교단과 합동을 이룬 뒤 처음으로 개최되는 총회라는 점과 우리 남평양노회가 총회로부터 정식으로 분립을 허락받고 신생노회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컷습니다.
금번 제91회 총회에 우리 남평양노회에서 총대로 파송된 회원들은 목사총대로서 황정식노회장님을 비롯하여 김중석 증경노회장님과 조용덕목사님과 박광재목사등 4명이 참여하였고, 장로총대로는 정근옥 장로부노회장님을 비롯한 이완수 증경 장로부노회장님과 이경남 장로님과 최진현 장로님등 4명이 참여하여 총계 8명의 목사 장로총대가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총회는 동평양노회 삼분립을 비롯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보완 개정안과 총회총무 선임, 대회제 실시, 찬송가 채택, 서북노회 처리, 평양대부흥운동 적극 추진, 총신신대원 교수 피소, 이단대책, 산적한 현안들이 많이 있었으나 하나님의 은혜와 장차남 총회장님께서 공평하고도 합리적으로 회무를 진행하면서 교단현안을 슬기롭게 처리함으로서 화합의 기틀을 다지는 총회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감사한 일은 금번 제91회 총회에서 동평양노회의 삼분립 문제가 아무런 이의 없이 남평양노회와 평양노회와 동평양노회로 삼 분립 되는 허락을 받은 것입니다. 지나 간 2년 동안 수 많은 역경과 시련과 어려움을 격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노회원들의 기도와 노회를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기쁘게 여기시고 남평양노회라고 하는 신생노회를 우리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매년 총회 때마다 관심의 촛점이 되고 있는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에서 1181명의 총대들이 참여하여 제비뽑은 구슬은 파랑 299개, 빨강 296개, 노랑이 293개, 초록이 283개로 파란 구슬을 뽑은 김용실목사가 부총회장으로, 최명환장로가 장로부총회장으로, 백남선목사가 부서기로 각각 당선되었고 금년부터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총회산하의 각 기관장들과 21개 상비부장으로까지 전면적인 확산을 하였습니다.
특히 금번 총회에는 지나 간 6년 차 실시하고 있는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보완을 위한 개정 헌의안과 동시에 총회현장에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폐지를 위한 긴급동의안이 상정되어 심의한 결과 폐지를 위한 긴급동의안은 기각하였고 보완을 위한 헌의안은 허락하되 헌법이 개정될 때까지 합동 원칙에 준하여 선거관리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하여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계속 시행하도록 하였습니다.
한편 금번 총회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됐던 대회제는 서울,호남,중부,영남,서북등 5개 지역대회로 실시하자는 연구위원회의 보고가 있었으나 긍정적인 차원에서 한 회기 더 연구하기로 최종마무리 하였고, <21세기 찬송가> 출간을 결의하였으며, 서북노회가 총회를 상대로 사회법정에 고소함으로 총회를 어지럽힌 점을 정중히 사과하므로 원만히 처리된 점도 감사할 일입니다.
한편으로 제91회 총회는 자칫하면 양극화로 치달을 수 있는 총회정서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화합의 기틀을 다진 중요한 총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만 아쉬운 점은 총회 기간 중에 소수의 총대들만이 발언권을 독점하다 싶이 행사하는 것과 총회 마지막 날인 금요일 오후에는 첫날 참석한 1258명의 총대 중 10분의 1일에도 못미치는 극 소수의 총대들만 자리에 남아서 미처 처리하지 못한 헌의안을 졸속으로 처리하고 마치게된 것은 우리 총회가 시급히 개혁해야할 당면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상과 같이 총회 총대 보고를 마치면서 차제에 우리 신생노회인 남평양노회의 노회원들이 새롭게 다짐하고 각오해야할 것은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 남평양노회가 다시는 갈라지는 아픔을 격지 않토록 해야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서는 이전과 같이 소수의 보스에 의하여 우리 노회가 좌지 우지 되던 인본주의 정치와 계파정치를 깨끗하게 청산하여야 하겠고, 성 노회에서 투표부정이나 개표부정과 같은 불법,타락선거를 하지 못하도록 우리 노회의 임원선거제도 역시도 성경과 총회의 모범을 따라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의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후 2006년 10월9일 (월)
남평양노회 총회총대 보고자 박광재 목사
|
|
0
17852
1191
994 
[노회결과] 남평양 노회임원 제비뽑기 규정 첫 의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