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를 읽어 보면 헬라의 주신(主神)인 제우스와 포세이돈과 하데스는 한 형제들로서 그들은 제비를 뽑아서 제우스는 하늘을, 포세이돈은 바다를, 하데스는 지하세계를 각각 다스리게 되었다.
고대 그리스 헬라는 인류역사상 최초의 민주주의 발상국가인 동시에 그들이 숭배하고 있는 올림푸스의 신들이 이처럼 제비를 뽑아서 국가와 세계를 통치한 것을 본받아서 그들의 정치제도 가운데 선거제도를 제비뽑기로 제정하였다.
고대 그리스 헬라에서는 해마다 평의회 의원들 500명을 제비뽑아 세웠으며 30세 이상의 공무원들 역시도 제비뽑아서 세웠다. 주 중에 거행되는 상임 소위원회 격인 소그룹 정치 모임을 주도하는 의장 역시도 제비뽑아 세웠다.
제비뽑혀서 의장의 직임을 감당한 사람 중에는 헬라 철학의 대부인 쏘크라테스도 있다. 헬라의 철학자들은 제비뽑기를 그들이 숭배하고 섬기는 고대 헬라의 올림푸스에 살고 있는 신들이 점지해 주는 변개할 수 없는 운명과 숙명으로 받아들였다.
헬라의 철인들이 누구인가 ?
아테네 시민들은 의논하기를 좋아했다. 시정을 지배하는 사람은 웅변가였다. 페리클레스가 아테네의 지도자가 된것도 그가 최고의 웅변가였기 때문이다. 중요한 문제는 모두 에크레시아(Ecclesia)라는 전체시민의 모임인 민회에 결정되었다. 이 민회는 프닉스 언덕 위의 연단에서 밑으로 원형을 이루고 있는 1만8천명이나 수용할 수 있는 원형극장에서 1년에 약 40회 정도 열렸다.
그들은 세계일류 역사상 가장 뛰어 난 사상가들이며 정치가들이었다. 그런데 그러한 최고의 학문과 지성을 가지고 있는 세계의 철학과 문화와 문명을 자랑하며 2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 인류역사의 사상과 철학과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그들이 제비뽑기를 자신들이 국가적으로 섬기는 올림프스에 살고있는 무수한 신들의 변개할 수 없는 신적장정과 더 나아가서 국가 통치제도의 근간과 정치제도의 이념과 선거제도로 적용했던 까닭과 이유와 목적이 무엇일까 ?
단지 운명이나 숙명이나 요행이나 사행을 바라고 그랬을까 ?
아니다 헬라의 철인들과 정치 사상가들인 지성인들이 요행이나 사행을 바라고 그렇게 했을 리가 만무하다. 그들이 자랑하고 숭상하다 싶이하는 지혜와 지식으로 논의하고 연구한 결과 제비뽑기가 지니고 있는 공동체의 다툼을 그치게 하고 하나되게 하는 그 신비한 능력 뿐만 아니라 제비뽑기가 지니고 있는 차등없고 평등한 공평성과 우수성과 장점을 그들이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랬기에 제비뽑기를 그들의 민주정치에 선거제도로 도입하여 적용하게 된 것이다.
고대 그리스 헬라의 정치 사상가들은 1년에 40회 열리는 회의 장소는 프닉스라고 불리는 아고라 광장에서 열렸다. 이 장소는 아크로폴리스 서쪽 언덕 위에 있는 천연극장이었다. 민회의 의원들은 청중이 관심을 가질 만한 사항이면 원칙적으로 어떤 사항도 논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제비뽑기의 신비한 능력과 위대한 속성과 우수성이란 무엇인가 ?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비롯한 인류공동체의 긴장과 갈등을 해소하고 분쟁과 분열을 종식시키며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는 속성과 공통분모 때문이다. 성경에서도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지혜를 소유했던 지혜의 왕 솔로몬도 그의 지혜로 제비뽑기의 신비와 위대함을 깨닫고 그의 통치에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하8:14) 그가 지은 구약성경 잠언서18:18에서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한다" 라고 기록하였다.
사도 바울이 그의 서신에서 언급했듯이 헬라인들은 지혜를 구한다고 할 정도로 지혜가 뛰어난 사람들이다. 성경가운데 신약성경은 헬라어로 기록될 정도로 뛰어 난 문화와 문명을 소유했던 민족이었다. 그들은 날마다 아크로포리스 광장에 모여서 고대 올림푸스의 신들과 철학과 정치를 논하였다.
그런 까닭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철학과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이끌어 가는 뛰어난 고대 인류 뿐만 아니라 초인류와 신인류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들은 거의 날마다 모여서 그들의 신들에 대하여 그리고 철학과 정치를 논했다. 역사상 어떤 정치제도가 가장 뛰어난가 ? 우리나라를 어떠한 통치철학과 정치이념과 정치제도로 세울 것인가 ? 에 대하여 논의하였을 것이다.
아마도 그들은 자신들 보다 1000년 이상을 앞선 고대 히브리 민족의 역사와 정치제도도 논하였을 것이다. 이스라엘의 위대한 영도자인 모세와 영적지도자인 아론으로부터 시작하여 히브리 민족의 역대 왕 가운데 가장 위대한 성군 다윗의 통치제도와 지혜의 왕 솔로몬의 통치 제도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제국과 왕들의 통치 철학과 정치제도와 선거제도를 연구하고 논의하였을 것이다.
그 결과 고대 히브리 민족의 통치제도가 역사상 가장 뛰어났다 라고 하는 결론과 사실을 깨달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로 제비뽑기를 자신들이 세우기를 바랐던 고대 그리스 헬라의 가장 이상적인 통치제도와 최초의 민주주의 선거제도로 적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 중에서 고대 히브리 민족이 신본주의 신주주의 신정정치 제도로 전승하며 적용해왔던 제비뽑기 라고 하는 정치제도를 적용하였을 것이다.
장차 그들이 세우기를 바라던 가장 이상적인 나라를 세우기 위한 국가정치 철학과 제도를 고대 히브리 민족들이 그들의 절대자인 여호와 앞에서 적용했던 제비뽑기 제도를 정치적으로 도입하기로 합의하고 채택하여 자신들이 섬기는 올림푸스 신들의 신탁과 신정정치 및 민주정치 제도의 통치철학과 정치기조로 삼았던 것이다. 고로 그들은 인류역사상 히브리 민족 다음으로 가장 위대하고 뛰어난 헬레니즘 문화와 문명과 정치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
그들은 그들의 지혜와 지식으로 만든 그리스 신화까지라도 제비뽑기로 시작하는 신화를 만들었고 그것을 통치철학과 정치제도 가운데 선거제도로 적용했던 것이다. 그 결과 그 찬란한 헤레니즘 문화와 문명을 발달시켰고 오늘날까지라도 세계인류의 역사와 문화와 문명과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와 문명과 문화와 정치와 철학을 지배했던 그 위대한 히브리 민족도 사라지고 헬라도 사라진 지금
이 마지막 시대에 우리 대한민국이 이 세상에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거룩한 제사장(벧전2:5)이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 되려고 할 것이면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 두 말할 필요도 없이 고대 히브리 민족들과 고대 헬라 민족들이 자신들의 종교와 철학과 정치에서 신정정치 제도와 민주정으로 적용했던 제비뽑기 제도를 통치철학과 정치제도화 하여 적용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고대 그리스헬라의 철학의 대부인 쏘크라테스의 제자인 철학자 플라톤의 제자이며 헬라의 위대한 철학자인 아리스토 텔레스는 "가장 이상적인 선거제도는 민주정인 제비뽑기와 귀족정이며 과두정인 다수결의 선거제도를 융합할 때 가능하다" 고 설파한 의미를 되 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망 교회병과 망국병을 심히 앓고 있는 한국교회와 국가의 경우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부활과 재적용을 추천하며 제안한다.
제비뽑기는 전지전능하시고 인류를 창조하신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시고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고 명령하심으로 히브리 민족들의 역사에서 1500년동안 전승되고 계승되어 온 선거제도인 까닭에 그 보다 더 완벽하고 좋은 정치제도는 존재할 수 없다.
제비뽑기 선거제도란 정치와 종교를 떠나서도 가장 우수하고 탁월한 제도이다. 가장 공평하고 가장 평등한 제도이다. 그런 사실을 고대 그리스 헬라의 철학자들과 정치사상가들은 깨달았기에 이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그들이 세운 최초의 민주국가인 헬라제국의 통치철학과 민주정치 선거제도로 채택하여 적용한 것이다.
그들이 국가통치 철학과 국가를 이끌어 갈 지도자를 선출하는 정치 선거제도를 제정할 때 요행이나 사행심이나 복불복에 의지하여 국가의 통치철학과 정치 선거 제도를 세웠을까 ? 결코 그렇치 않다. 그것도 미련한 사람들이 아니고 인류역사상 최고의 지성과 철학과 문화와 문명을 자랑하는 고대 그리스 헬라의 철학자들과 정치 사상가들이 ?
아테네를 발전시킨 원동력은 민주체제였다.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사상 최초의 민주주의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었다. 인류 최초의 민주주의 발상국가인 민중이 운영하는 민회가 아테네 최고의 통치기관이다. 이 민회에는 성인이 된 30세의 남자이면 수입,계급을 불문하고 누구든지 참가할 수가 있었다.
1년에 40회 열리는 회의장은 보통 프닉스라고 불리는 장소에서 열렸다. 이 장소는 아크로폴리스 서쪽 언덕 위에 있는 천연극장이었다. 민회의 의원들은 청중이 관심을 가질 만한 사항이면 원칙적으로 어떤 사항도 논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실제는 열손가락에 꼽히는 아테네의 각 부족에서 50명씩 선출된 50명의 평의회에서 의제가 결정되었다. 평의회 의원은 30세 이상의 남자 입후보자 중에서 부울레(Boule)즉 제비뽑기로 뽑혔다. 평의회는 어디까지나 민회를 견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민회의 결정을 돕는 곳이었다.
평의회는 매일 열렸는데 그 평의회에는 낮이나 밤에도 열릴 수 있는 소위원회가 있어 긴급한 사항을 결정하기도 했고 민회의 의제와 일정을 작성하기도 했다. 그들은 재판의 배심원을 선출하기 위하여 클레로테리온 이라고 하는 추첨기를 만들어 사용하였다. 가늘고 긴 구멍마다 희망자의 면단을 넣었다. 관을 통해 백색과 흑색 알을 떨어뜨려 그룹별로 선출하였다.
평의원 임기는 1년이었는데 그 기간에는 일정한 액수의 급여가 지급되었다. 연임은 허용되지 않았지만 평생 동안 2번의 중임은 할 수있었다. 평의회 내에는 또 50명으로 구성된 프리타니라는 위원회가 있었다. 이 프리타니 위원들은 매일 모였다. 실제로 정무를 관장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 사람들이다. 프라타니의 구성원은 1년에 10회나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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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회 남평양노회 봄 정기노회 긴급동의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