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다니엘서 3장 제목 : 그리 아니하실 지라도
참여 민주주의와 대의 민주주의에 대하여 설명
하나님은 그 다수를 따라서 악을 행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그래서 그 다수를 기뻐하지 아니 하사 광야에 매장하셨다고 하였다.
광야에서 고기를 먹지 못해서 정욕이 죽었다고 고기를 달라고 항의를 했다.
이문열씨가 최근에 미국에서 급거 귀국하여 가진 인터뷰에서 촛불시위에 대하여 포플리즘을 경계해야 한다는 요지로 대화를 나누었다. 위대하다고 표현하면서도 끔찍하다고 하였다. 국가의 중요한 문제가 이렇게 포플리즘의 한 형태로 결정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였다.
촛불이 이 나라를 태울까 봐 걱정하는 침묵하는 국민들도 다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제는 촛불을 끄고 이성의 촛불을 켜야 한다고 하였다. 촛불은 나라를 태우는데 쓰여서는 안 되며 어둠을 밝히는데 쓰여야 한다.
광우병 보다 더 무서운 병이 있다. 아직까지 미국이나 한국에서 미국 산 수입 소를 먹고 광우병으로 죽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담배나 술로 인하여 죽은 사람은 부지기 수 이다. 그렇다고 하면 광우병만이 아니라 금주 금연을 위한 촛불부터 켜야 할 것이다.
심지어는 수입 소 문제로 촛불 시위를 하던 중에 분신자살을 한 사람도 나왔다.
우리가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촛불시위를 하는 것을 나무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 것이 더 나라를 위하는 길인지를 헤아려 잘 살펴야할 시점이 왔다.
가령 미국과의 FTA 협상 문제가 결렬되거나 난관에 부탁 칠 때 큰 손해를 보는 쪽은 우리나라이다. 최근에 나온 데이타에 의하면 우리가 75%의 손해를 보게 되고 미국의 경우는 겨우 25%의 손해를 볼 뿐이다.
그러기 때문에 촛불시위를 하더라도 국가 간의 손익 계산도 해야 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신용도와 미칠 파장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전후좌우를 잘 살펴서 뱀처럼 지혜롭게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면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와 민족들에게 또는 국가 지도자들과 교계 지도자들에게 주시는 멧세지는 무엇인지에 귀를 귀 우려야 할 것이다.
이 땅에 주님의 나라와 주님의 의 곧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더 하실 것이다. 이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서 다 해결해 주실 것이다. 사무엘 선지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이사야나 예레미야나 에스겔 다니엘이나 호세아 등의 선지자들은 자신의 국가와 민족들이 위험에 처할 때 외면하지 않고 기도하였으며 에스더와 모르드게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와 결심으로 자신의 동족을 위기에서 구원해 냈다.
어제는 박선애 집사님께서 갑자기 뇌출혈로 쓸어져서 용산에 있는 중앙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셔서 심방을 다녀왔다. 눈물로 기도를 해드리고 나왔는데 사모와 서전도사가 들어가서 기도해주고 위로해 주려고 했는데 오히려 위로를 받고 나왔다고 하였다.
서전도사를 보자 저는 행복해요. 돈은 잘벌지 못하지만 든든한 남편도 있고 반듯하게 신앙으로 잘 자라 준 은경이와 유경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도사님은 아무도 없으니 아프면 어떻하냐고 하면서 오히려 서전도사님을 위로 해주었답니다.
신앙은 평소에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당해 보면 그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건강할 때나 형통할 때나 평안할 때는 신앙이 다 좋습니다. 그러나 막상 병이 들거나 어려움을 당하거나 환난과 핍박을 당하면 믿음이 흔들리는 자들이 있습니다.
상황 따라서 변하는 것은 참 믿음이 아닙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치 않는 참 믿음의 소유자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믿음을 흔히들 금에 비유 합니다. 그 이유는 금은 변치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불속에 들어가면 불순물이 사라지고 더욱 빛이 납니다.
그래서 금이 가치가 있는 것이고 귀중한 보배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금 같은 믿음의 소유자들이 등장합니다. 저들은 평소에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좋았으나 환난이 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욱 믿음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저들의 신앙은 그리 아니하실 지라도의 신앙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께서도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그리 아니하실 지라도의 신앙으로 무장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저들의 신앙은 불의와 타협하는 신앙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만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신앙이었습니다.
우상에게 절하지 않는 신앙이었습니다.
순교적인 신앙이었습니다.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들을 불 가운데에서 구원해 주셨고 저들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셨으며 그들에게 이 전 보다 더 존귀한 자리로 높여 주셨습니다.
그리 아니하실 지라도 항상 기도하시며, 범사에 감사하시며, 성령의 은사대로 봉사하시며, 열심히 전도하시며, 죽도록 충성하시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시고 주님을 향하신 일편단심 변치 말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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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부총회장 단독 입후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