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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조성근 목사의 성명을 적극 지지하며“비록 소수의 목회자라도 바른 길을 가겠습니다.”
당당뉴스 | webmaster@dangdangnews.com
입력 : 2015년 04월 22일 (수) 00:52:29
최종편집 : 2015년 04월 22일 (수) 01:01:57 [조회수 : 2506]
조성근 목사의 성명을 적극 지지하며
“비록 소수의 목회자라도 바른 길을 가겠습니다.”
감리교회의 현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쏟아 놓으신 조성근목사의 성명은, 절망 가운데 있는 후배 목회자들에게 소망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목숨 바쳐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던 감리교회는 지금 정치권력에 대한 욕망과 돈 그리고 학연의 이기주의에 의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전용재 감독회장과 신기식목사의 합의로 6년 이상 끌어왔던 소송이 끝났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서로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정치적 술수일 뿐입니다. 근본적 개혁이 아닌 정치적 타협은 감리교회를 더욱 더 절망의 벼랑으로 밀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개혁특위’가 내어 놓은 개혁안은 고작해야 감독회장 4년 전임제를 2년 겸임제로 돌리려는 변주 정도입니다. 그 어디를 살펴보아도 정치적 유희와 이기주의적 학연의 폐해를 근절하고 오직 ‘하나의 감리교회’와 교회를 통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대’시키려는 의지는 미미하기 그지없습니다.
이에 저희들은 조성근 목사의 7개 조항을 적극 지지 찬동하며, 감리교회를 정치와 금권선거로부터 자유롭고, 정치적 파당과 이기주의적인 학연으로 인한 반 교회적 악폐를 끊을 때가 되었다는 판단과 결심으로 다음과 같이 선언하는 바입니다.
1.감독회장제도는 반드시 바꾸어야 합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감독회장’제는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목사는 성직입니다. 그 중 최고 리더인 감독회장직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것은 섬김의 자리이며 영적 권위의 자리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감독회장제는 철저하게 종교권력의 ‘갑’입니다. 6천여 감리교회 중에 최소한의 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목회자가 절반이 넘습니다. 그런데도 감독회장은 보통 목회자들이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엄청난 보수를 받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결국 감리교회는 이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싸움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2.감독(연회장)선거제도는 반드시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는 일찍부터 남북 분단의 이데올로기에 포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정치사회적인 여파로 인해 동서 분열이라는 지역감정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감리교단 안에도 감신, 목원, 협성이라는 학연분열주의가 선거 때마다 작동되어 서로를 원수처럼 여기게 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선거로만 지도자를 선출하는 한 우리는 학연과 금권을 넘어서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폐해를 근절하고 목사가 맡는 일체의 역할이 ‘성직’이 되기 위해서라도 제비뽑기를 통해 영적 리더를 선출해야 합니다.
3.기독교대한감리회를 정치 놀음에서 해방시켜야 합니다.
흔히 감리교회를 감독정치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감리교회가 감독을 위해 존재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감독정치는 무리를 짓고 서클을 만들게 되어 있습니다. 연회 감독을 지낸 이들은 스스로 자기들을 유치원 원장이고 감독회장은 대학교 총장이라고 하면서 <더 큰 욕심>에 사로잡혀서 감독회장이 되려하는 탐욕의 덧에 걸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전직 감독들이 감독의 역할이 끝난 뒤에도 각국위원회에서 각종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폐단을 끝장내야 합니다. 감독을 지낸 이들은 결코 어떤 직임도 맡지 말아야합니다. 섬김과 겸손 그리고 기도로 감리교회를 위한 거름이 되어야합니다.
4.감리교회만이라도 성직자 윤리강령을 만들어야 합니다.
주님은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사람들에게 밟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그 꼴이 되었습니다. 세상조차도 소위 ’김영란 법‘을 통해서 공직자의 높은 도덕성을 요구 받습니다. 성직자는 몇 갑절의 높은 도덕성이 요구 되는 시대입니다. 이번 기회에 교회성직 윤리강령을 제정해야합니다.
우리는 이제 패배주의에 젖어서 결국에는 불의에 우리를 내어 맡길 것인가? 아니면 온전한 예수의 말씀과 복음의 정신으로 회복할 것인가? 의 갈림길에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불의를 보고 침묵하고 따라 갈 수는 없습니다. 권력과 금권의 그리고 학연의 분열을 조장하는 길을 따르는 것은 주님 가신 길과는 전혀 다른 길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소수의 목회자라도 바른 길을 가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돈과 정치에 물들지 않는 당신의 사람들을 남겨 두셨다고 믿습니다.
성 암 감리교회 담임목사 허태수 외 성도일동
시온성감리교회 담임목사 박정민 외 성도일동
한마음감리교회 담임목사 최형근 외 성도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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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나누기(104개)
입법총회 대표 (121.XXX.XXX.105)
성경의제비뽑기 (14.XXX.XXX.94)
2015-04-25 06:57:00
한국감리교회 개혁의 최우선 과제는 ?
성경의 방법대로 오직 감독 및 감독회장의 선출제도를 제비뽑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한국감리교회 부패의 근본원인은 감독 및 감독회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까닭입니다.
감독 및 감독회장의 자리를 섬김의 자리로 여기지 않고 대접받고 군림하는 자리로 여기는 정치꾼들로 인하여 한국감리교회가 이지경에 이르렀으므로 정치꾼들이 얼씬거리지 못하고 교단을 좌지우지 못하도록
감독 및 감독회장을 선출하는 선택과 결정의 절대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돌뎌 드리는 성경의 방법인 제비뽑기로 개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 하나만 개혁을 하여도 한국감리교회의 개혁은 70%-90%는 달성할 수 있습니다,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제도를 성경의 제비뽑기 외에 다른 방법으로 대체할 경우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계속 답습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감독회장 자리가 7년 동안이나 공석이 되었고 한국장로교회의 장로변호사가 한국감리교회의 감독회장 대행을 하는 감치일을 겪고도 한국감리교회가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면 한국감리교회의 미래와 희망은 없습니다.
진정으로 한국감리교회를 사랑하고 한국감리교회의 수장인 감독회장 자리를 또 한국장로교회의 변호사 장로나 변호사 집사가 대행하는 불행한 사태가 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금번 기회에 감독 및 감독회장 선출방법을 오직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뽑기로 개혁해야할 것입니다.
감리교회 개혁논의 초기에는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를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뽑을 것을 김경양 목사님이나 차홍도 목사님을 비롯한 여러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서 주장하셨는데 지금은 어찌된 영문인지 슬그머지 꼬리를 내리신 듯합니다.
하오나 여기 댓글에서 보듯이 조성근 목사님의 개혁방안에 대하여 감리교회를 사랑하는 수 많은 목사님들과 평신도님들께서 열열히 감리교회의 개혁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감리교회의 희망을 봅니다.
이렇게 안타깝게 댓글을 오리는 저는 태생적으로 한국감리교회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감리교회이 유아세례교인으로 태어서 지금은 한국장로교회의 목사로 부름받아 사역하고 있는 박광재 목사입니다. 너희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를 지를 것이라고 말씀하신 대로 장로교회의 목사가 이렇게 외치겠습니까 ?
장로교회의 목사로 부름을 받은 저는 현재 36년 동안 시무하고 있는 저희 영광교회를 은퇴한 후에는 남은 생애 한국감리교회를 위하여 죽기까지 헌신하고 봉사하기를 희망하고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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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리교회 개혁의 최우선 과제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