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총회의 가장 큰 핫이슈로 등장했던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회귀하려고 했던 정치꾼들의 저항은 결국 찻 잔속에 미풍에 불과하였다.
그들은 우리 교단에서 내노라 하는 100여명의 중진들이었다.
그들이 필레스호텔에서 교단발전을 위한 기도모임이라는 미명하에 벌렸던 쇼 !
제비뽑기 선거를 철폐하고 직선제로 회귀하여 킹메이커가 되려고 했던 꿈은 언듯 보기에 태풍과도 같았고 토네이토를 방불케 하였다.
그래서 무척이나 염려했고 두렵기까지 했었다.
나의 입에서는 한숨조차 나왔다.
그동안 얼마나 사탄이 역사를 하였던가 ?
지난해 기독신문에 기고한 글 " 제91회 총회총대 회개합니다"라는 글을 빌미로 우리노회의 이모장로와 정모장로가 나로하여금 이러한 사람은 총대로 나갈 자격이 없다고 제92회 총대로 나가지 못하도록 끊질기게 고소고발을 하여 총회직전까지 발목을 붙잡았었다.
총회에서는 금번 기회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철폐하기 위하여 정치적으로는 교갱협과 영성목회와 21세기 목회의 야합이 있었고 총회장과 더불어 각 기관장은 직선제로 하고 총회임원과 21개 상비부장은 제비뽑기로 하기로 합의를 하기까지 하였다.
총회장으로서는 전방위 압박 속에 부딛쳐 교단 화합을 위하여 어쩔 수 없이 내렸던 용단이었을 것이다. 교단의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고심 끝에 내린 화합안의 약속은 제비뽑기 반대론자들에 의하여 지켜지지 않았고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도모를 폐하게 하심으로 결국은 찻 잔 속의 미풍으로 그치고 말았다.
100여 명이 다짐하기를 한 사람이 10여명씩 포섭하여 1000여명의 반대자들이 합심하여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규칙안을 폐지하고 직선제로 회귀하려고 계획했던 권모술수는 하나님과 총대들로 하여금 철퇴를 맞았다.
총회 개회 3일째(목) 저녁시간에 성경적, 신학적, 교단 정치적인 치열한 논쟁 후에 총회장이 가부를 물은즉 총회임원 제비뽑기선거제도를 계속 시행하기를 원하는 총대들은 1000여명이 훨씬 넘었고 반대자들을 불과 10여 명 안 밖에 머물렀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시는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철폐하려는 총대들을 물같이 흩으셨고 바벨탑 처럼 낮아지게 하셨으며 여리고성 무너지듯 저들의 악한 계교를 무너 트리셨다.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 함은 마치 하나님의 주권과 왕권에 대한 도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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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로마서 12: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