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회여 ! 한국 감리교회여 !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잠16:33)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 (잠18:18)
필자는 비록 대한예수교장로교회의 목사이긴 하나 한국감리교회의 그 어떤 목사님들을 비롯한 장로님들과 평신도님들 이상으로 한국감리교회를 사랑하는 목사입니다. 그 이유는 필자는 태어나면서부터 감리교회의 유아세례를 받았고 필자의 조부님께서는 한국감리교회의 초대신학회 회원14명 중에 한분으로서 한국감리교회 최초로 강화도의 부속 섬인 교동교회 본처 전도사 겸 장로님으로 봉직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지나간 130여 년 동안 우리 박씨 가문의 선조님들로부터 자녀손들 5대부터 6대와 7대에 이르기까지 한국감리교회를 섬겨온 때문입니다. 그런까닭에 한국감리교회는 필자에게 있어서 신앙적으로나 혈통적으로 본가나 다름이 없다할 것입니다.
필자가 지금으로부터 46년 전 신구약 성경 속에서 거룩한 제비뽑기 라고 하는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사역과 선거제도를 재발견한 이후 한국교회 개혁의 최우선 과제는 한국교회의 영적인 리더십인 교단장을 선출하는 선거제도를 돈 안쓰는 선거제도의 개혁에 있음을 깨닭았습니다.
그리하여 나의 신앙적인 본가나 다름 없는 한국감리교회의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제도가 우선적으로 개혁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나 간 20여 년 동안 해마다 전국적으로 이동하며 개최하는 행정총회와 입법의회를 쫒아 다니면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전단지를 돌리며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제도 개혁을 통한 한국감리교회의 개혁운동 캠페인을 벌려왔습니다.
그런데 뜻 밖에도 예상치 못하게 필자가 지나간 36년 동안 소속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예장합동측총회에서 새천년과 21세기의 원년인 주후2000년 9월에 진주예배당에서 거행한 제85회 총회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총대전원 만장일치 결의로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하였고 지나간 15년 동안 총회임원 및 각 기관장을 비롯한 21개 상비부장 선거제도로 적용하며 타교단에 모범을 보이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필자의 생각과 판단은 한국교회의 경우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한국교회 가운데 감리교회가 제일 먼저 받아 드릴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감리교회의 창설자인 요한 웨슬리 선생의 삶과 사역에서 적용한 바 있었고 한국감리교회의 경우 강화도의 초대감리교인들이 적용한 바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과 하나님의 계획은 달랐습니다.
필자가 생각하고 계획하고 추진했던 한국감리교회 보다 예장합동총회가 먼저 이 선거제도를 채택하였습니다. 한국감리교회가 이 제도를 먼저 채택하였더라면 아마도 한국장로교회는 이 제도를 채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신학적인 차이뿐 만 아니라 교단적인 자존심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한국장로교회보다 먼저 한국감리교회가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채택한 바있었습니다. 1998년도 정동감리교회에서 거행한 바 있는 제23회 입법의회(감독회장 김유식 목사)에서 감독 및 감독회장을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 뽑을 것을 절대다수 총대들의 결의로 채택한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한번도 시행해 보지 못 한 상태에서 제23회 임시입법의회 (장소: 분당만나감리교회, 감독회장 이유식 목사)에서 그 역사적인 현장에서 모 총대가 제비봅기 선겆도를 폐지해야하는 당위성을 주장하던 그 발언이 지금도 필자의 뇌리에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모회원의 발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리 감리교회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는 이성과 양심의 판단을 매우 중시하였습니다. 고로 우리 감리교도들은 이성과 양심의 판단으로 우리의 손으로 감독을 선출하고 그 결과의 책임 역시도 우리가 져야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으로서 이성과 양심의 판단을 저버리고 제비 뽑아 감독과 감독회장을 선출한다는 것은 잘못입니다. 우리 감리교회가 구태어 장로교단의 선거법을 따를 이유가 없습니다." 라고 하는 명분을 들어서 폐지하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참으로 감리교도로서 당연한 논리정연한 발언이었습니다. 당시 제23회 임시입법의호ㅚ에 참여했던 총대들은 그 발언에 설득 당하여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 2년에 걸쳐서 한 번씩 연차적으로 치루는 행정총회에서는 끊임없이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의 시비와 휴유증에 휘말려야 했습니다.
그 때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기는 한국감리교회의 바른 목회자연대소속(용두동감리교회 김한옥 목사)목사님들을 중심으로 한국감리교회가 거룩한 교회와 교단으로 개혁되기를 희망하는 감리교도들은 매 2년 마다 열리는 입법의회를 통하여 3회에 걸쳐서 6년 동안 연속적으로 감독 및 감독회장을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혁하기 위한 장정개정안을 청원하였으나 결국은 3번 다 부결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그렇게도 긍지를 갖고 자랑하고 신뢰했던 감리교도들의 인간 이성과 양심의 판단의 결과가 오늘날과 같은 파국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지경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적으로 부패하고 전적으로 무능하고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 이성과 양심의 판단을 끝까지 고집하면서 감리교회를 파극으로 몰고 갈 작정이십니까 ? 고집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이제는 겸손히 인간 이성과 영심의 판단과 지혜의 한계를 인정하고 성삼위 하나님과 솔로몬의 지혜를 구해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이제라도 감리교회의 창시자이시며 전 세계감리교도들의 아버지이신 요한 웨슬리 선생께서 인간 이성의 한계에 부딪칠 때마다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문제를 해결하였던 것처럼 한국감리교회의 감독과 감독회장 선거의 최종선택권과 최후결정권을 전지전능하시며 교회의 머리와 주와 왕되신 성삼위 하나님께 되돌려 드려야 할 것입니다.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인 성경과 지혜의 왕 솔로몬은 잠언에서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그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잠언16:33)하였고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잠언18:18)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비뽑기의 결과를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작정으로 믿고순종할 것을 서약하고 다시는 세상법정에 고소하거나 고발하지 않을 것을 전 감리교도들 앞에 약속하고 하나님 앞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를 뽑으면 될 것입니다. 이것이 곧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인 동시에 지혜이며 솔로몬의 지혜와 선택의 해법이 될 것입니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감리교회의 장정을 개혁하고 공명선거와 불법타락선거를 추방하지 않고는 한국감리교회의 희망도 미래도 기약할 수 없습니다. 한국감리교회의 현 파국상태를 해결할 마스터키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채택하여 적용하는 데 달려있습니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작정과 선택과 지혜로서 한국감리교회가 시급하게 선택하고 결단해야 할 최고 최상 최선의 선거제도이며 유일한 하나님과 솔로몬의 선택과 해법입니다.
유감스럽게도 한국감리교회는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과정에서 빚어지고 있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근원적으로 개혁할 절호의 기회를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부터 한국감리교회는 이전 보다도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과정에서 입으로 다 말하기 조차도 부끄러울 정도로 혼탁한 선거와 세상법정의 고소와 고발이 그치지 않았고 세상법정의 판단으로 감독회장을 7년 동안나 세우지 못하는 감치일을 경험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감리교회는 금세기에 들어서 두번이나 감치일을 당한 바 있습니다. 한국감리교회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선거과정에서 빚어진 불법선거로 인하여 세상법정에 고소와 고발을 당하여 결국은 세상법정으로부터 장로교단의 변호사인 백현기 장로가 한국감리교회 전국장로회연합회장 직무대행을 거행한 바 있었고 급기야는 감독회장선거과정에서 빚어진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로 말미암아 세상 법정에 고소와 고발로 인하여 또 다시 장로교회의 장로변호사인 백기현 장로가 한국감리교회의 수장인 감독회장 직무를 대행하는 감치일을 당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감리교회는 하나님과 한국교회와 진리의 등대와 구원의 방주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활을 감당하지 못하고 부끄러운 모습을 계속하여 드러내고 있음에 통분을 금할 길 없습니다. 이러한 한국감리교회의 모습을 보시고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밤낮으로 눈물을 흘리고 계실 것 같습니다.(렘14:17) 뿐만 아니라 만국감리교회의 창설자이신 요한 웨슬리 선생께서도 천국에서 울고 계실 것만 같은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에 천국에서 요한 웨슬리 선생께서 울고 계십니다.라고 하는 타이틀로 제28회 행정총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홍보지를 만들어 입법의회에서 유인물을 돌리기도 하였습니다.
어찌하여 한국감리교회가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 ?
제23회 임시입법의회를 열고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더니 !
제23회 입법의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의했던 감독과 감독회장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한법도 시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23회 임시입법의회를 열고 감독 및 감독회장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다수결 선거제도를 선호한 결과 오늘날과 같은 세속적인 선거에 휘말려서 땅에 버려져 짓밟히는 맛 잃은 소금처럼 되어버린 한국감리교회를 내려다 보시며 천국에서 요한 웨슬리 선생께서 울고 계십니다.
감리교회가 장로교회를 따라서 제비뽑을 이유가 없다고 하더니 ?
감리교회는 이성과 양심의 판단을 중요시 여기는 까닭에 우리의 이성과 양심으로 감독과 감독회장을 선출하고 그 결과도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총대들을 설득하고 감리교회가 장로교회를 따라서 제비뽑은 필요가 없다고 역설하더니 그 책임을 지지않고 있는 총대를 내려다 보시며 천국에서 요한 웨슬리 선생께서 울고 계십니다.
서로간에 세상법정에서 고소하고 고발하는 감리교회의 현상황을 내려다 보시며 !
감리교회의 창설자이시며 세계감리교도들의 영적인 아버지이신 요한 웨슬리 선생께서 한국감리교회가 감독및 감독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와 그에 따르는 세상법에서의 고소와 고발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있는 모습을 내려다 보시며 천국에서 요한 웨슬리 선생께서 울고 계십니다.
이제라도 한국감리교회는 감독 및 감독회장을 성경의방법대로 제비뽑아 세우라고 !
이성과 양심의 판단을 중요시 여겼던 나 요한 웨슬리도 때로는 인간 이성의 한계를 느낄 때 인간의 생사화복과 나라와 민족과 세계의 흥망성쇠를 좌우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전폭적으로 맡기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나님 앞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를 뽑은 것을 회상하시며 한국감리교회는 이제라도 감독 및 감독회장을 제비뽑아 한국감리교단의 문제를 해결할 것을 기도하시며 천국에서 요한 웨슬리 선생께서 울고 계십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한국감리교회의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와 같은 타락상을 가슴 아파하며 개혁하고자 하는 개혁자들의 외침이 끊임없이 천지를 진동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지난 해에 한국감리교회는 감리교회를 개혁하기 위한 로드맵을 설정하고 제도개혁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는 중에 우선적으로 다룬 아젠다가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제도 개혁 이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에 거행할 제31회 입법총회에서 조차도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제도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혁하지 못한다면 한국감리교회의 개혁이나 거룩성 회복은 요원하다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 진도 팽목항에서 침몰한 세월호처럼 감리호 역시도 현시대의 세속화의 거친 파고에 휩쓸려서 침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미래를 방지하기 위하여 감리교회를 사랑하는 뜻 있는 개혁자들이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제도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혁할 것은 끊임 없이 주장한 연혁을 여기에 소개합니다.
1996년 감리교 신학대학 조직신학교수이신 선한용목사님께서 기독교 사상 10월호 종교개혁기념 특집 논문에서 교회의 성직매매 근절을 위하여 성경의 제비뽑기 방식으로 교단장 선거방법을 바꾸어야 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1997년 기독교 대한감리회 7개 연회 감독님들께서 감독과 감독회장 선거과정에서 선거인단을 제비뽑기로 선출하는 것을 골자로 선거법 개정에 합의하여 제안형식으로 발표하였습니다.
1999년 정동감리교회에서 개최된 제23차 입법 총회에서 전 총대 중에서 1/3을 감독이 제비를 뽑아서 감독 선거인단으로 선출하기로 감독선거법을 개정하였습니다.
2000년 8월 5일 만수감리교회 성중경 목사님 외 68명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서 "완전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도입을 제안하였습니다.
2000년 8월 12일 중앙 감리교회 정영관목사(당시 감리교 교리와 장정개정위원장)께서 감리교 기관지 기독교 타임즈에 특별기고로 "전 감리교도 앞에서 토론 한번 할까요?" 라는 제목으로 "제비뽑기선거제도"로 감독회장 및 감독선거를 확 바꾸자고 제안하였습니다.
2000년 10월 14일 서정식 네티즌께서 "제발 한번만이라도 제비뽑아 보고 말하자."라고 기고 하였습니다.
2000년 10월 28일 감리교 농어촌 교회 연구위원장(차홍도목사)께서 "왜? 우리는 감독선거를 제비뽑기로 하지 못하는가?" 라고 기고하였습니다.
2000년 11월에 제24회 행정총회를 치루고 난 후에 김충현목사님께서 더 이상 이러한 타락선거를 지양하고 제비뽑기 선거를 하자는 내용을 기독교 타임즈에 기고하였습니다.
2002년 11월 8일(금) 김진호 감독회장님께서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감리교회도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도입 할 것을 적극 검토함과 동시에 입법추진 할 것을 피력하셨습니다.
2003년도 신년특집 감리교인 의식 조사에서 나타난 바에 의하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감독선거 개혁"이 44.9% (최근조사 결과 48.4%)로 나타난 바 있으며, 제25회 입법총회를 앞에 놓고 실시한 리서치에 의거하여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비뽑기를 원하는 총대들이 48.4%로 연초보다3,5%가 상향조사 되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2003년도 "신년특별좌담" 감리회 제도개혁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한 좌담회에서도 역시 "총대수를 확대하되 제비뽑기로 투표권자를 선출하자"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대담에서 특별히 최이우 목사는 "현재로서는 대안이 제비뽑기 밖에 없다고 봅니다."라고 제비뽑기제도로의 개혁을 강력히 피력하였습니다.
2003년 3월 13일(목) 오후 2시에 감리교신학대학교 중강당에서 "교회와 목회 갱신을 위한 제2차 메도디스트 포럼에서 감리교회 감독선거 이대로 갈 것인가?"에 대한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2004년10월27일 "감독 선거 제도 개혁하겠다"
신경하 감독회장 인터뷰서 밝혀…총대 선출 방식도 개선할 뜻 밝혀습니다.
"총대 제도 개선을 통한 감독 선거 제도 개혁에 힘을 쏟겠다".
10월 27일 제26회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 감독회장으로 당선된 신경하 목사의 취임 일성입니다. 신 감독회장은 11월 1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감리회 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임기 4년 동안 감독 선거 제도를 개혁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 신경하 감독회장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4년의 임기동안 선거 제도를 개혁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4년 임기 동안 어떠한 모습으로든 선거제도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5년 5월21일(토)감독선거 왜 ? 다시 제비뽑기인가 ? 다시 불붙는 감리교회의 제비뽑기 논쟁 ? !
감리교회의 기관지인 기독타임즈 2005년 5월21일자, (토) 제380호 1면 하단 전5단 칼라광고로 " 감독선거 왜 ? 다시 제비뽑기인가 ? "라는 타이틀로 "감독선거법 개정을 위항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하는 광고가 등장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감리교단에 감독선거 제비뽑기 선거제도 개정에 대한 논쟁이 다시금 불붙게 될 전망이다.라고 기대하였습니다.
감리교단을 새롭게 갱신하고자 조직된 개혁그룹단체인 "새로운 감리교회 운동협의회"(회장 김한옥 목사)에서 밝힌 취지문에 의하면
"감리교회가 세상에 희망을 주는 교회로 거듭나기 위하여 감독 선거 방법은 반드시 바뀌어야 합니다.
지난 25회 총회 정기입법의회(2003년10월28~30)에 상정된 "감독선거의 제비뽑기 안(案)"은 총대 530명 가운데 229명이 찬성하였으나 36표가 부족하여 부결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감리교회의 진정한 변화를 바라는 희망의 표현이었습니다.
강화된 선거법으로 실시된 25회 총회 감독선거는 우리로 하여금 다시 제비뽑기 안을 말할 수밖에 없도록 하였습니다. 함께 모여 진지하게 기도하며 세상에 희망을 주는 새로운 감리교회를 세우는데 힘을 모으십시다
감독 선거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
일시 : 2005년 6월 2일(목) 오후 2시
장소 : 정동제일교회
주제 : 1, 왜 제비뽑기를 할 수 밖에 없는가 ?
2, 감독의 제비뽑기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
발제자 및 페널
김한옥 목사 (용두동교회)
김고광 목사 (수표교회)
이정일 목사 (부평중부교회)
정명기 목사(안산제일교회)
새로운 감리교회 운동협의회 회장 김한옥 목사 ,사무총장 추연호 목사(011~353~2662
2006년도에 감리교 사태가 일어나기 전 ‘감리교성숙과 부흥을 위한 백서1)’의 <감리교회 교회실태 및 목회자 의식에 관한 조사연구>에서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서클중심의 교단 정치, 학연과 관련된 파벌, 과열된 감독 선거 제도”가 감리교회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07년 10월25일 감리교는 총회 입법의회 둘째 날인 25일 오전 감독회장과 감독을 제비뽑기로 선출하는 장정 개정안을 상정했습니다. 그러나 투표결과 재석의원 467명 가운데 반대303표 찬성160표로 결국 부결됐습니다.
감리교가 제비뽑기 제도를 도입하려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나 거센 반대에 부딪혀 결국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2009년8월3일 오후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는 새로운 감리교회 개혁총회로 가능한가 ? 감리교개혁토론회를 감리교 본부 16층 회의실에서 갖고 양측의 주장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전감목 대외협력국장을 맡고 있는 백용현 목사가 '선개혁총회'를 주장하는 포문을 열었다. 감독회장 선거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고 그 원인은 잘못된 법과 제도에 있다. 이제는 법과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09년 9월에 월드리서치에서 실시한 <감리교 개혁입법을 위한 설문조사> 2)에서도 대다수의 목회자들은 “감독제도, 선거방식과 선거인단 구성, 총회대표선출”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백서의 <감리교회 교회실태 및 목회자 의식에 관한 조사연구>에 따르면, 현행 감독회장과 감독제도에 대한 불만이 63.2%이며, 감독선거제도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무려 73.3%가 불만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불만의 이유는 “과열경쟁으로 인해서 물적 자원의 낭비가 심하다(53.9%),” “학연, 지연에 의한 갈등(28.0%),” “총대숫자가 적어서 모든 목회자들의 의견이 민주적으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13.7%)” 등이였습니다.
특히, 선거제도 개선안에 대해서는 선거와 제비뽑기의 절충(34.4%), 제비뽑기로만(29.7%), 정회원 모두 투표권 부여(20.3%)순이 였고 ‘현행 그대로’라는 응답은 전체의 1/10에 해당하는 (9.8%)에 불과했습니다.
우리는 왜 감리교회의 개혁을 주장하는가 ?
2010년 7,327명의 감리교 목회자 중에서 2,835(39%)이 전감목이 주장하는 개혁총회에 서명을 하였습니다.
선거제도는 거룩한 교회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거룩한 방식으로 개혁해야 한다
거룩성에 비추어 볼 때 감리교회의 감독선거는 성령의 역사하심에 의해서가 아니라 세속적인 권력 즉 ‘돈’과 ‘학연’에 의해 결정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선거절차와 방법에 있어서 돈 선거의 관행이 가능한 간접선거방식이다. 한마디로 돈을 더 많이 쓰는 사람이 당선되는 추악한 구조이다.
금권선거의 관행은 돈을 쓰는 사람, 돈을 받은 사람, 나아가서 그런 현실을 무기력하게 감수하는 공동체 모두를 범죄자와 동시에 피해자로 전락시킨다. 이를 위해 서, 선거권을 연회원 전체로 확대하는 직접선거방식과 제비뽑기 등의 방법을 법제화하여 원천적으로 돈을 쓸 수 없는 구조를 법제화 해야만 한다.
2012년 03월 21일 (수) 감독협의회는 어제 본부인근의 식당에서 모여 2시간여 회의를 가졌으나 추천인을 정하지 못한 채 “10개 연회 감독들 중에서 제비뽑기로 정한다”는 원칙만 정했습니다. 이 방법이 감독협의회의 화합을 깨지 않고 계파의 반대를 해결하는 방안이라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는 경기연회의 김철한 감독을 포함하여 10개연회 감독 모두가 참석했다.
2013년 09월 28일 (토) 전/국/감/리/교/목/회/자/개/혁/연/대, 집행위원장 김 영 민 목사는 " 감리교회, 이제 더러운 금권선거를 끝장내야 합니다!!!"라고 하는 성명서를 밝표하였습니다.
2013년 10월 09일 (수) 기감 장로회전국연합회도 감리교 사태에 대한 입장을 성명서로 발표하였습니다.
감독회장 선거와 관련된 작금의 감리교 사태를 지켜보면서 우리 장로들은 참담한 심정과 비통한 마음으로 회개하면서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 어떤 징벌과 채찍을 가하시든 감내하겠다는 굳은 각오와 엄숙한 다짐을 담아 우리들의 입장을 표명한다.
1. 우리는 지난 7월 「장로회전국연합회 영성수련회」에서 참석 회원들의 결의문을 통하여 이미 “공명정대한 선거는 물론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고소고발 등 일체의 법적 제소행위를 적극 반대 한다” 는 입장을 밝힌 바, 작금의 불행한 사태에 대하여 심히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다.
2. 감독. 감독회장 선거문화가 혁명적으로 개선되어야 하며, 도덕적으로나 신앙양심에 비추어 부끄러움이 없는 다수의 목회자나 장로들까지 몰염치한 인격자로 전락시키는가 하면 특히, 오로지 주님의 교회에 몸과 마음과 시간과 물질을 바쳐 평생토록 헌신한 대다수 장로들이 매도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선거판에만 기웃거리는 선거철 계절병 환자는 치유 받고 새 사람 되기를 촉구한다.
3. 감리교회의 최고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 후보들은 감리교회의 영적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건전한 정책 수립에 심혈을 쏟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당선을 위한 후보자와 유권자간의 부적절한 관계가 이루어지고 있는 부정적인 현실을 배격한다.
6. 장로회전국연합회는 감리교회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자정 노력을 다할 것이며, 정치적 목적과 이권에 개입하거나 주님의 이름과 장로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다짐하는 동시에 이러한 일들이 또 다시 목격될 때 법적. 양심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을 속죄하는 마음을 담아 표명하는 바이다.
2014년 12월 02일 (화) 감리회 선거제도,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 개혁특위 제1회 개혁포럼서 감독후보청문회와 제비뽑기, 선거권자 확대 검토하였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개혁특별위원회(이하 개혁특위)”가 감리회 개혁을 위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12월 한달간 세 번의 개혁포럼을 개최하기로 하고 오늘(2일) 감리회본부 18층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그 첫 번 주제인 <감리회 선거제도,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에 대해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차흥도 목사(29회 총회 장단기발전위원회 서기)는 돈 선거가 현실이다. 현실적 대안으로는 제비뽑기 밖에 없다. 총회원이 결정하는 방법으로서 이렇게 선출된 후보를 대상으로 제비뽑기를 실시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추천된 후보 모두를 상대로 투표하여 2-3인을 거른 후 그중 한 명을 제비뽑기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정렬 목사(30회 총회 장단기발전위원회 집필위원)도 선거방식에 있어서 제비뽑기 간선제를 제시했습니다. 감독 및 감독회장 후보자들을 상대로 일반투표를 실시하여 다득표 순으로 2명으로 후보를 축약한 후 결선투표를 제비뽑기 방식으로 최종 당선자를 선출하자는 것입니다.
마침내 2014년12월08일 (월) 김진형 목사는
감리회 감독제도의 폐지를 위해 기도합니다.라고 하는 의견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극심한 돈선거로 교회를 부패시켰습니다. 감독에 출마한 이들은 선거비용으로 수억을 쓰는 것은 이젠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이 비용을 후보자 자신이 전적으로 부담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후보자에 따라 각각 다르지만 교회의 재정에서 빼어 쓰고, 담임하는 교회의 교인들의 부담을 유도하여 이를 충당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돈선거가 판을 치는데도 이를 감시하거나 이를 제재할 권력이 없습니다. 있어도 유명무실합니다. 그러니 당선되면 끝입니다. 지금은 11개 연회가 있습니다. 평균 2명씩 입후보한다고 치면 수십억의 돈이 더러운 선거에 뿌려지고 있습니다. 돈선거가 되니 돈 많은 교회 목사가 유리합니다. 그러니 돈 많은 대형교회 목사들이 벌이는 머니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교인들이 정성을 다해 드린 헌금을 이렇게 물 쓰듯 쓴 죄를 어떻게 감당하시렵니까?
둘째, 극심한 분파주의로 교회를 분열시켜놓았습니다. 70년대 까지는 출신지별 지연으로 써클을 만들더니 이제는 학연이 대세가 되어 분명한 써클이 형성되었습니다. 목회자로서의 영성은 물론 정책도 없고, 목회자로서 품위도 필요 없습니다. 학연으로 똘똘 뭉쳐 편을 가릅니다. 한국감리교회는 출신학교인 감신, 목원, 협성의 삼국지가 되었습니다. 이런 분열이 감독선거에서 비롯되지 않았다고 말할 사람이 있습니까?
세째, 감리교회 영적 지도력의 치명적인 훼손입니다. 돈으로, 학연으로 감독된 이들을 존경하지 않습니다. 영적지도력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조롱합니다. 돈으로 된 감독, 학연으로 된 감독. 이런 실정이니 교회의 영적 지도력은 땅바닥에 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감독선거에 관여하는 평신도들조차 감독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금권선거에 분파주의에 깊이 간여하면서 스스로 자신의 신앙이 많이 오염되었다고 생각하는 평신도가 있으면 그래도 어느 정도 위안이라도 되지요. 목사들과 장로들을 만나보면 참 많이 오염되어 있습니다.
이게 교회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누구 책임입니까? 이런 싸움은 당선 후에도 계속 고소 고발이 이어져 사회법정으로 가는 부끄러운 모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때는 감리교회의 최고 수장인 감독회장에 장로교회의 장로가 업무를 수행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겪었습니다.
네째, 감독선거와 감독사례비로 연회부담금과 총회부담금의 상당부분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각 교회에서 부담하는 부담금은 마땅히 선교 교육, 봉사에 사용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선거비용과 감독사례비로 낭비되고 있습니다. 낭비라 함은 감독이 꼭 필요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저는 역사적인 검토를 통해 한국감리교회 감독은 더 이상 감독이 아니라는 논지를 폈습니다.
감독은 성스러운 교회 지도자로 목회자를 파송하고 목회자의 생활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는 성직입니다. 그런데 이미 한국감리교회는 극심한 분파주의로 파송제를 포기하였습니다. 1966년 제 10차 총회에서 무려 111차까지 가는 선거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파송제를 행사하지 못하는 감독은 껍대기의 감독일 뿐입니다. 감독이 없어도 연회행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필요없는 감독 때문에 막대한 부담금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개혁특위에서 발제를 통해 감독제 폐지를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앞으로도 힘닿는데 까지 이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겠습니다. 종교개혁 시대의 루터는 아니더라도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어진 개혁의 과제를 짊어지고 가는 목회자가 되고 싶습니다. 개혁특위에서 감독제 폐지를 강력히 주장하니까 위원 중에는 감독이란 권력이 없어지면 이름을 달리하는 다른 이름의 권력이 대체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일리가 있으나 인정하지 못합니다. 감독이란 허황된 감투 때문에 벌어지는 이 말도 되지 않는 게임을 일단 멈추어야 합니다. 감독이란 허울 좋은 감투를 먼저 벗기고, 감독이 누리는 명예와 금전적인 혜택을 차단해야 합니다. 무리한 돈을 쓰고 감독이 되면 매년 연회에서 5천만 원 이상의 돈을 받아 갑니다. (상세하게 전부 따지면 연회에서 받는 사례비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입니다). 그리고 각 교회의 행사에 감독이란 이름으로 가서 설교 한번 하고 수십만 원을 받습니다.
그러니 감독이란 감투를 쓰면 일년에 억대의 훨씬 넘는 돈을 벌어들입니다. 물론 개 교회 담임을 겸임하니까 교회에서 받는 사례비는 그대로 받습니다. 감독이란 명예에 이런 혜택까지 받으니 이 자리가 매력이 없겠습니까? 이런 혜택은 임기 후에도 감독이란 이름으로 계속 예우를 받습니다. 이런 몹쓸 혜택을 내려놓게 해야 합니다. 연회장은 연회를 사회하고 주요 회의를 주재하는 일을 하고 절제된 사례비를 받게 해야 합니다.
한국 감리교회가 사는 유일한 길
한국감리교회는 현재 감독회장 당선 무효로부터 시작하여 중부연회 감독선거와 전국남선교회회장 선거무효 소송등에 이르기까지 영적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와 관련하여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나 다를 바 없는 총체적인 부정선거의 늪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맨붕상태에 빠져있다.
어디 그 뿐 인가 ? 과거에는 전국장로연합회장 선거에서 세상법정에 고소와 고발을 당하여 재판하는 과정에서 당선무효를 당하고 세상법정으로부터 장로교회의 장로출신 변호사인 백현기 장로가 감리교회 전국장로연합회장 직무대행을 하더니 급기야는 감독회장 선거 무효 판정으로인하여 또 다시 세상법정으로부터 장로교회의 장로인 백현기 변호사가 감리교회의 수장인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역임하는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한 바 있다.
지나간 5년 동안 감독회장 선거의 불법성 때문에 고소와 고발을 일삼다가 감독회장을 세우지 못하고 공석에 있었는 데 겨우 감독회장을 세운지 2개월 만에 또 다시 감독회장이 선거과정에서 금품을 살포했다고 하는 사실로인하여 '총특재'로부터 감독회장 당선무효 판정을 받고 한국교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년에 거행했던 감독회장 선거과정에서 감독회장으로 입후보 했던 강문호 목사님께서 한국감리교회의 부정선거를 개혁해야 하겠다고 하는 사명감과 결단으로 자신이 감독회장으로 입후보하여 중도에 사퇴하기까지 선거운동을 하는 동안에 자신이 겪었던 감리교단에 만연되어 있는 금권선거의 실상을 폭로하는 양심고백하였다.
이러한 강호목사님의 양심고백에 대하여 양분된 반응은 '" 너 혼자 의인 인체 하냐 "고 돌 팔매를 던지는 이들도 있고 " 올 것이 왔다. 이 참에 한국감리교회의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 제도를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확 바꾸자" 고 세속적으로 변질되고 타락한 선거문화와 선거풍토를 바꾸자고 하는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음을 본다.
이러한 반응에 대하여 어떠한 이들은 왜 하필이면 한국감리교단의 자존심이 상하게 장로교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우리가 따라서 해야할 이유가 무엇인가 라고 반론을 제기한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할 것이면 아직도 정신을 덜 차린 잠꼬대와 같은 소리라고 생각한다.
몇 해전에 우리는 한국감리교회의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참석하여 유인물을 돌린 바 있었다. 그 때 모장로가 인사를 하던 차에 "저 밖에서 유인물을 돌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비뽑기 선거는 장로교회나 하는 일이라고 비난하면서 우리는 잘하고 있는 데 쓸데없는 짓 그만하라는 식으로 비아양 했다. 그말을 듣고 있던 어떤분께서 " 아 ! 그래 제비뽑기 선거는 장로교회 거야 ? 그러면 않되지 ! 우리가 장로교회를 따를 이유가 없지 ! 하였다.
지금이 어떠한 때인가 ? 이 지경에 이르렀는 데도 자존심 운운할 때 인가 ? 제비뽑기 선거가 어찌 장로교회의 선거제도인가 ? 무엇을 몰라도 한참 모르고 하는 소리인 것이다.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장로교회의 전용 선거제도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성경의 선거제도이다.
성삼위 하나님께서 교회공동체를 비롯한 인류공동체로 하여금 분쟁하거나 분열하지 않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 하나되게 하시려고 제정하신 성경의 제도인 것이다.(잠18:18)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고 하신 명령을 따라서 이스라엘 국가공동체에서는 종교와 정치와 사법과 군사와 경제정의실천과 개인의 삶과 사역에서 성삼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받들고 따르고자 하여 제비뽑기를 다 방면에서 적용하였다. 제비뽑기 라고 하는 제도를 제정하시고 공포하신 궁극적인 목적은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행사하시며 통치하시기 위함이셨다. (잠언16:33)
모세와 아론이후 거룩한 대제사장들과 경건한 왕들과 선지자들에 의하여 성경의 제비뽑기는 1500여년 동안 전승되었다. 이와 같은 구약의 전승을 신약시대의 초대교회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계승하여 맛디아를 사도로 보선하였다. 성경의 제비뽑기 역사는 여기에서 끝났지만 지나간 2000년 동안 전세계의 기독교회 역사를 연구해 보면 성경과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모범으로 보여준 제비뽑기를 계승하여 적용한 교회와 경건한 수도원공동체들과 선교단체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교회가 애굽의 콥트교회의 교황선출을 비롯한 천주교회의 교황선출인 콘클라베에서와 진센돌프에 의하여 세워진 헤른후트 형제단과 감리교회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와 초대 메도디스트들과 한국감리교회 강화도의 초대 감리교도들과 미국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들과 미국 펜실베니아의 애미쉬 피플 공동체에서와 세계 제2차 대전이후 독일의 바실레야 쉬링커 여사에 의하여 창설된 공동체인 마리아 자매회 등에서 오늘날도 적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전승과 계승에 따라서 새 천년을 맞이한 주후 2000년 9월에 진주예배당에서 개최한 예장합동 제85회 총회에서의 성경의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규칙으로 총대전원 만장일치 결의하였다. 그 이듬 해 21세기의 원년인 주후 2001년 9월에 서울의 충현교회에서 거행된 제86회 총회를 통하여 성경의 선출방법 중에 하나인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재결의 채택하였고 제90회 총회에서는 총회임원 뿐 만 아니라 총회산하의 각 기관장들과 21개 상비부장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인 확산을 하여 적용하였다.
그러다가 주후 2012년 9월 대구의 성명교회당에서 개최한 제97회 총회시까지 지나간 12년 동안 적용하였다. 적용하는 동안에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는 완전히 차단되었다. 제97회 총회를 기하여 순수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절충형 (제비뽑기+직선제)으로 수정하여 제98회 총회시에 실시하였으나 시행 첫 해부터 다시금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되돌아 가야 하겠다고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어찌 되었든지 간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예장합동총회를 통하여 오늘날도 적용할 수 있는 성경의 선거제도임이 지나간 12년 동안의 적용을 통하여 검증되고 입증되고 확증되었다. 그렇다고 할 것이면 한국감리교회가 더 이상 머뭇 머뭇 주저할 필요가 없다. 적용하기만 하면 한국감리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망 교회병이요 고질병인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거룩한 공회로 거듭 태어날 것이 분명한 데 마다 할 이유가 무엇인가 ?
한국감리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이 부끄러움과 수치를 바라보면서 천국에서 울고 계실 감리교회의 창설자인 요한 웨슬리 선생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 심정으로 한국감리교회의 구성원들의 각성과 결단을 요구합니다.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성경의 제도인 동시에 감리교회의 선거제도였음을 깨닫게 되기 바랍니다.
그리고 말틴루터의 종교개혁 496주년을 맞이하는 현싯점에서 이제라도 제30회 입법의회를 통하여 한국감리교회와 한국교회를 개혁한다고 하는 영적대각성차원에서의 결단으로 성경의 제비뽑기를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제도로 개정하는 특단의 결단을 내리기를 소망한다. 이러한 결단만이 한국감리교회가 사는 유일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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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여 ! 한국 감리교회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