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여 성삼위 하나님의 평강이 매형님을 비롯한 슬하의 자녀손들 위에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저와 저의 자녀들도 기도해 주시는 덕분에 모두 다 은혜가운데 잘지내고 있습니다.
저와 제 아내는 지난 7일(화요일)부터 이곳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저의 큰딸 혜정이가 이번주 17일(토요일)오후3시에 헐리우드제일장로교회에서 저의 주례로 결혼예식을 거행합니다.
다른 목사님을 주례로 세우라고 했으나 우리 아빠처럼 나를 잘알고 진심으로 축복해 줄 목사님은 아빠 밖에 없다고 졸라대서 제가 주례를 맡아서 축복해 주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우리 박씨 가문에 수 많은 형제와 자매들이 계시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연락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거행하는 결혼식이기도 하거니와 여러 모양으로 부담을 드리지 않으려는 까닭이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식이 모래로 닦아 오면서 기도하는 중에 다른 형제와 자매분들에게는 연락을 드리지 못해도 누님께만은 연락을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이 되어 이렇게 급히 문안과 함께 말씀드립니다.
제 큰 딸인 혜정이는 31년 전 큰 고모님께서 천국으로 입성하신 날 이 세상에 탄생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애비로써 네가 은혜가운데 잘자라서 큰고모님과 같은'사라' 열국의 어미가 되라고 키웠습니다.
큰 고모님의 그 심성과 인성과 지성과 효성과 영성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애비가 기도하고 기대했던 그 이상으로 잘자라 주어서 인성과 심성과 지성과 효성과 영성을 구비한 효녀로 잘자랐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와 둘째는 우리 믿음의 조상님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사위가될 종민석군은 그 부모를 따라서 북경으로 이민을 가서 칭와대를 다녔고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버클리 음대를 나왔습니다.
사위도 역시 우리 딸 혜정이 못지 않게 인성과 심성과 지성과 효성과 영성을 구비한 청년입니다. 사위 부모님께서는 아버지는 장로님이시고 어머니는 권사님이십니다. 두 집안이 서로 잘만난 것 같습니다.
거리상 결혼식에는 참여를 못하시더라도 두 아이의 결혼을 통하여 복된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활을 잘 감당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후 2015년1월14일 (수)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동생 박광재 목사 올림
우편번호 463-815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128 전화 (031)713-9191 김은자 (곽선희 원로목사님) 사모님 귀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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