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거듭할 수록 목회자 윤리강령 제정에 대한 요구와 열망이 점점 더 거세어 지고 있다. 기독교 앤티들과 이에 동조하는 메스컴들에 의하여 목회자 윤리에 관한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고 난도질을 당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총회는 마이동풍이고 우이독경이다.
제96회 총회시부터 금년에 열리는 제102회 총회까지7회 차에 걸쳐 목회자윤리강령을 제정하자고 헌의안을 올리고 있다. 언제까지나 외면할 것인가 ? 언제까지나 침묵할 것인가 ? 그렇치 않아도 목회하기가 어려운데 윤리강령까지 제정하여 목회자들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드느냐 ?고 반문한다.
"성경 이상 더 좋은 윤리강령이 어디있느냐 ? 성경대로 윤리를 잘지키며 목회하면 되지 구태어 목회자윤리강령을 제정해야 하느냐" 고 힐문하면서 기각하기를 반복하고 있다. 성경대로 윤리를 잘지키며 목회를 잘하고 있다면 목회자 윤리강령을 제정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될 분명한 사실이 밝혀졌다. "칼빈과 제네바 교회이야기"를 펴낸 임종구 목사의 증언에 의하면 개혁주의 장로교회의 창시자인 요한 칼빈선생이 제네바에 개혁교회를 세울 때 "목회자윤리규정" 제정하고 엄격하게 시행했다고 하는 사실이다.
칼빈 선생이 성경이상 더 좋은 윤리강령이 없다고 하는 사실을 몰라서 목회자윤리규정을 제정하여 엄격하게 시행하였겠는가 ? 자문 자답해 볼 일이다. 칼빈 선생이 개혁을 반대한 수구세력들과의 신학적 영적인 싸움에서 개혁을 완수할 수 있었던 비결은 칼빈을 따르던 개혁파 목사들이 윤리적으로 우위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할 것이면 오늘날 칼빈의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따르고 있는 칼빈의 후예들이 우리들도 교회를 개혁하려고 할 것이면 "목회자윤리규정"을 제정하고 엄격하게 시행함이 도리이다. "개혁교회는 항상 개혁해야 한다." 개혁을 멈추는 교회는 개혁교회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직자들의 윤리의식이 높아진 것인가 ? 그렇치도 않다고 하는 사실이 이번에 총회정책위원회의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총회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총회의 저조한 만족도는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102회 총회 총대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총회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장봉생 목사)의 ‘총회 정책발전을 위한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이번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책위는 총대예정자들에게 “우리 총회에 대해 전반적으로 얼마나 만족하십니까?”를 물었다.
이에 총대예정자 665명은 ‘불만족한다’에 무려 75.5%가 응답했다. 여기에는 21.3%의 ‘전혀 만족하지 못한다’가 포함된 수치이다.
이와 같은 불만족과 불신 요인 중에는 성직자들의 권위주의와 금품수수 등 윤리의식 결여가 한몫을 찾이했다고 생각한다.
심창섭 교수는 이어 “칼빈은 특히 당시 교회와 성직자들의 윤리적 부패에 분노했다”면서 “한국교회 지도자들도 칼빈의 외침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가 마틴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열리는 제102회 총회에서 제2의 종교개혁적인 결단으로 최우선적으로 개혁해야할 교회개혁과제는 목회자윤리규정 및 평신도윤리규정을 제정하는 일이다.
한국교회 목회자윤리위(:위원장 전병금 목사)는 7월20일 서울연지동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종교개혁 500주년과 목회자 윤리'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 강사들은 16세기 종교개혁당시 유럽교회의 타락상을 고발하며, 오늘날 한국교회의 위기 또한 목회자 윤리문제와 직결돼 있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종교개혁은 사회 전반에 깊숙히 뿌리내린 성직계급의 특권과 부패를 비판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성직직분과 목회윤리를 확보하기 위해 촉발됐다"고 지적하였다.
필자는 5년 전부터 제2의 종교개혁적인 결단과 교회개혁 차원의 최우선 과제로 목회자 윤리강령 및 평신도 윤리강령제정을 헌의해 오고 있다.
혹자들은 그렇치 않아도 목회하기가 힘이 드는데 박목사는 매년마다 목회자윤리강령을 제정하자고 헌의함으로 우리 목회자들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드느냐 ? 고 힐책한다.
그러면서 총회는 해마다 "성경보다 더 좋은 윤리강령을 없다"라고 하는 이유를 들어서 번번히 기각해 왔다. 그런데 최근에 한국기독교윤리실천위원회가 설문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한국교회를 불신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기독교인들의 윤리와 도덕의식의 결여를 들었다고 한다.
모 기독교 인터넷 매체에 올라온 “성인 2명 중 1명 “한국교회 신뢰하지 않아” 라는 제목의 기사는 우리를 긴장시킬 뿐 아니라 부끄럽게 만든다.
한국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에서 3월 3일 발표한 ‘2017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1.2%로 역대 최고치로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놀랄 수밖에 없는 것은 교인들의 40.1%가 자기가 다니는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는 점이다. 더구나 비기독교인들은 89.3%가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하니, 어디 가서 교회 다닌다는 말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지만, 교회를 불신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성직자들의 윤리와 도덕의식의 결여를 들었다고 한다.
이것은 교회가 빛과 소금이 되기는 커녕 사회를 부패시키는 집단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말이다.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 목사나 장로라고 하면 모두 존경하던 때가 있었는데, 어쩌다 한국교회가 이렇게 추락했는가 !
우리총회 교단지인 기독신문에 27회 반년에 걸쳐서 연재하신 임종구 목사님의 " 칼빈과 제네바 교회이야기"의 증언에 의하면 장로회 창시자인 요한 칼빈은 제네바 교회를 섬기면서 교회개혁을 단행하는 가운데 "목회자윤리규정"을 제정하여 강력하고도 엄격하게 실천에 옮긴 사실이 밝혀졌다.
그런 까닭에 당시 교회개혁을 단행하는 가운데 반대파들의 심한 박해와 훼방을 받는 가운데 칼빈을 따르는 개혁파 목회자들의 윤리와 도덕이 반대파들 보다 더 우위에 있었음으로 제네바 교회를 견고히 세우고 교회개혁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하는 사실이다.
"제네바 시민권조차 없었던 칼뱅과 개혁파목사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마침내 수구파와의 경쟁에서 이기고 개혁파가 주도적으로 제네바개혁을 이끌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윤리적인 우위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출발은 1541년 교회법령에 목사의 윤리규정이 있었고, 권징시스템이 제대로 가동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541년 법령에는 교회의 4가지 질서를 말하면서 목사의 의무, 목사의 시험, 목사의 소속, 목사의 선출, 목사회의 모임, 교리문제의 해결절차를 말하고 나서 목회자의 징계를 언급하고 있다. 바로 목회자 윤리규정인 것이다.
요한 칼빈이 "성경보다 더 좋은 윤리강령은 없다"라고 하는 사실을 몰라서 목회자윤리규정을 제정하여 강력하게 실천에 옮기도록 하였을까 ? 를 다시금 생각해야할 것이다.
까닭에 요한 칼빈의 성경보수정통 개혁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우리교단과 총회가 마틴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이 중요한 시점에서 칼빈의 정신을 따라서 "목회자윤리규정" 및 "평신도윤리규정"을 제정하고 실천에 옮겨야 할 것이다.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된다.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된다. 천하의 범사에 때와 기한이 있는 법이다. 말틴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열리고 있는 제102회, 이때야 말로 한국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개혁하는 제2의 종교개혁적인 결단을 내려야할 절호의 기회이다. 이때를 놓쳐서는 안된다.
요한 칼빈의 신앙과 신학을 최고의 개혁주의 신앙과 신학으로 여기며 추구하는 우리 예장총회가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열리는 제102회 총회를 맞이하여 금번에는 기필코 "목회자 윤리규정" 및 "평신도 윤리규정"을 결의하여 한국교회와 사회와 국가에 공포하기를 청원한다.
그렇게 함으로 금번 102회 총회에서는 한국교회가 자성의 의미로라도 목회자 윤리규정 및 평신도 윤리규정을 성문화 하여 결의 제정 선포하므로 자정능력이 있음과 교회개혁을 위한 치열한 반성과 통렬한 참회의 몸부림을 치고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활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진리의 등대와 구원의 방주의 역활과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므로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조롱과 비판을 받으며 짓밟히고 있는 본교단 총회와 한국교회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결단과 한국교회의 장자다운 성숙하고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지만, 교회를 불신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성직자들의 윤리와 도덕의식의 결여를 들었다. 목사(성직자)들의 각종 비리/범죄/부패가 가장 많았다. 어디 가서 교회 다닌다는 말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
“종교개혁, 올바른 목회윤리 확립 위해 촉발”한국교회목회자윤리위, ‘종교개혁과 목회자 윤리’ 발표회
“종교개혁, 올바른 목회윤리 확립 위해 촉발”한국교회목회자윤리위, ‘종교개혁과 목회자 윤리’ 발표회
김주한 교수 “교회다움 회복은 성직자의 철저한 자기성찰과 반성서 출발”
"종교개혁은 사회 전반에 깊숙이 뿌리내린 성직계급의 특권과 부패를 비판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성직 직분과 목회 윤리를 확립하기 위해 촉발됐다.”고 지적하였다.
한국교회목회자윤리위원회(위원장:전병금 목사)는 7월 20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종교개혁 500주년과 목회자 윤리’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 강사들은 16세기 종교개혁 당시 유럽교회의 타락상을 고발하며, 오늘날 한국교회 위기 또한 목회자 윤리 문제와 직결돼 있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 한국교회목회자윤리위원회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발표회를 열고 종교개혁과 목회자 윤리의 연관성을 논의하고 있다.
김주한 교수(한신대)는 종교개혁이 대중 운동으로 확신되었던 중요한 계기 중 하나가 성직 계급에 대한 불만과 적대감이었음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당시 성직 계급의 적폐들로 성직매매, 비밀결혼, 교회 재산 남용과 돈 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
따라서 루터를 필두로 츠빙글리, 칼빈을 비롯한 중교개혁자들이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졌던 영역이 성직 계급의 특권과 부패를 비판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성직 직분과 목회 윤리를 확립하는 일이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종교개혁은 한 마디로 교회의 교회다움의 회복이며, 그것은 성직자의 철저한 자기성찰과 반성, 그리고 그 직분의 본연을 갖추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오늘날 한국교회의 성직 권력화를 개혁할 것을 요청했다.
이은선 교수(안양대) 또한 종교개혁 당시 로마가톨릭교회 목회자들의 윤리 실상을 고발하며 종교개혁자들이 제시한 새로운 목사상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먼저 루터가 목회자 윤리를 세우기 위해 주장한 것이 ‘만인제사장직’이라며 “만인제사장직에서 나타난 목회자 윤리는 바로 교회 안에서 성직자들의 신분을 절대화 시키는 것을 무너뜨리고, 모든 신자들이 사제이자 제사장이라는 것을 인정하도록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터의 모든 목회 행위는 오직 성경에만 근거를 둔 것이었으며, 목회 윤리 또한 성서에 근거해 세워졌다.
그러면서 “목회자들이 윤리적으로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교회의 공조직이 건전한 모습으로 정화되고 갱신될 때 한국교회의 건강한 회복의 길도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심창섭 교수(전 총신신대원장)는 ‘윤리관’에 대해 “칼빈의 윤리는 곧 그리스도인의 삶이며 성화의 과정”이라면서 “그러기 때문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창섭 교수는 이어 “칼빈은 특히 당시 교회와 성직자들의 윤리적 부패에 분노했다”면서 “한국교회 지도자들도 칼빈의 외침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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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칼빈의 제네바 교회처럼 목회자 윤리규정을 제정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