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리 남평양노회에서는 총회실행위원으로 제97회 총회에서 제비뽑혀서 장로부총회장님을 역임하신 이완수 장로님을 파송했으나 이장로님께서 원로장로로 추대받은 까닭에 총회의 모든 공직을 사퇴하게 되었다. 총회실행위원회가 직권을 남용한다고 하는 지적을 받고 그동안은 총회임원회에서 총회실행위원회를 결정하던 관례를 개혁차원에서 각 노회에서 추천하여 파송하게 되었다.
까닭에 선배인 황정식 목사님과 김중석 목사님께 양해를 얻고 임중근목사에게도 양해를 구한 후에 제100회 총회실행위원으로 입후보하였다. 선관위원장인 양상근목사님께도 어느정도 이해를 시키고 협조를 구하였으나 모종의 정치적인 술수 또는 노회운영 미숙으로 인하여 현노회장을 파송하였다.
노회선거를 진행하기에 앞서서 입후보자들의 정견발표 시간이 규칙으로 정해져 있는 까닭에 선거를 진행하기에 앞서 지동민 노회장에게 발언권을 얻어서 발언대에 나가서 입후보자 정견발표 및 신상발언을 하기 전에 유인물을 배포할 것을 허락받고 유인물을 돌리는 와중에 이완수 장로께서 이는 불법이라고 중단할 것을 요구하였다. 인간의 윤리와 도덕상 그렇게 할 수는 없는 법인데 말이다.
이완수 장로가 선관위가 나와서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발언을 듣고 자리로 돌아왔다. 노회장의 지시에 의하여 선관위원들이 앞으로 나와서 자리를 잡고 선거를 시작하기 전에 다시금 발언권을 얻고자 하였으나 이완수 장로께서 선거를 진행하고 있는 까닭에 발언권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또 다시 반대를 하였다. 그러나 유인물은 이미 돌린 후였기에 다행이었다. 노회설립이후 지나간 9년 동안 줄곳 노회를 대표하여 총회총대로 나간 까닭에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신상발언을 겸한 정견발표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 까닭이다.
2015년 4월13일-15일까지 열리는 봄 정기노회를 앞두고 제100회 총회실행위원으로 입후보할 것인가 ? 자유할 것인가 ? 기다리라 등 세가지 제비를 만들어서 제비로 물었다. 결과 자유하라고 하는 응답을 주셨다.
또 한가지는 제176회 봄 정기노회의 노회장 출마와 관련하여 부노회장인 한창호 목사에게 권고할 것인가에 대하여 권면하라, 하지 말라, 자유하라는 세가지 제비를 만들어서 제비로 물은 결과 자유하라고 하는 응답을 주셨다 그리하여 금번에는 조승일 목사에게 양보하여 기회를 주고 차기에 노회장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는 내용으로 권면하였다.
그러나 결과는 한목사가 양보하지 않았고 노회선관위의 추천으로 노회장으로 취임하였다. 뿐만
아니라 내가 입후보한 총회실행위원도 노회임원회의 결의로 노회장 자신이 자리를 차지하고 말았다. 노회의 어른들인 전노회장님들이 노회의 질서를 잘지키도록 지도해야 하는 데 모두가 침묵을 지키고 말았다. 노회가 이렇게 해서는 안되는 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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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 현대교회에 충분히 적용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