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위원장에 임용규 목사
2009년 09월 08일 (화) 13:18:07 노충헌 mission@kidok.com
▲ 파란구슬을 선택해 공천위원장에 당선된 임용규 목사.
제94회기 공천위원장으로 임용규 목사(군산동노회·군산영광교회)가 선출됐다.
임용규 목사는 9월 7일 대전중앙교회당에서 열린 제94회 총회 공천위원회에서 제비뽑기 결과 56표가 나온 파란 구슬을 선택해, 52표의 빨간 구슬을 선택한 김충식 목사(서수원 노회)를 제쳤다.
임 목사는 당선소감에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린다”면서 “앞으로 상비부 배정과 관련,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도록 공명정대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된 공천위원회 임원과 지역대표는 다음과 같다.
△서기:김주철 목사(경평), 부:정중헌 목사(성남),
총무:김정설 목사(인천), 부:김영철 목사(전남),
회계:박병석 목사(경안서), 부:이영배 목사(전주),
지역대표-오광록 문세춘 박충규 김신원 이우동 권주식.
이번 공천위원회에는 134개 노회에서 108명의 노회장 서기가 참석해 제비뽑기로 공천위원장을 투표했고 지역대표를 천거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파란구슬과 빨간 구슬을 각각 150개씩 준비해 밀봉된 함에 넣어두었으며, 두 개의 투표함을 마련해 양쪽에서 투표가 진행되도록 했다. 투표후 상비부 배정은 공천위원회 임원과 지역대표들에게 맡기고 위원회는 폐회했다. 이번 공천위원회는 천서를 받지 못한 경남 경남동 경상 새순천 한성노회와 경기 서대전 충청 경남 노회 관계자 등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공천위원장 선거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최병남 총회장은 “총대들은 돈 때문에 왔다 갔다 하지 말라”면서 “욕심을 버리고 총회의 발전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 자신을 죽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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