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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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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퇴임하는 총회장 김삼봉 목사... (제비뽑기 언급)

인터뷰/ 퇴임하는 총회장 김삼봉 목사... 2011/09/14 23:53 입력

송삼용 목사/
지금 총회장 임기를 며칠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회를 앞두고 각계에서 여러 우려의 소리가 많았습니다. 과연 총회장에 취임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있었고, 법적인 문제로 이의를 제기하는 소리도 있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풍파가 있었던 셈인데, 지금은 영광스럽게 총회장 퇴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선, 며칠 남긴 했지만 총회장 퇴임을 앞둔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김삼봉 총회장/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총회장에 당선된 것도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사실 저는 우리 교단의 총회장이 될만한 사람이 못됩니다. 40여년 전에 교회를 개척해서 한 교회에서 목양하면서 섬겨왔을 뿐 총회장이 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교단을 책임지는 총회장으로 세워주셨다고 믿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뿐입니다. 지난 한해 동안에도 축복하여서 어려운 난제들을 잘 풀어가게 하셨고, 마지막 퇴임을 앞두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제 총회를 개회한 후 후임 총회장에게 고퇴를 넘겨주는 일까지 지켜 주시리라 믿습니다.

송삼용 목사/
이번 총회에서 최고의 관심은 총무 선출입니다. 총회장님께서 한해 동안 총회의 수장으로서 보신 총무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삼봉 총회장/
총무는 총회장을 보좌하는 직책으로서 5년간 총회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임원보다도 그 역할이 중요한 셈이지요. 제가 보는 총무 역할은 화합의 통합의 리더쉽을 발휘할만한 분이 총무로 선정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임원들이 한해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납니다. 그러나 총무는 5년간 남아서 총회를 섬기기 때문에 우리 교단 전체를 아우를만한 역량있는 인사가 꼭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총대 여러분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셔야 교단이 발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시에 교단의 미래를 위해서 국제적인 감각도 필요하겠고, 교단의 신학적인 정체성도 분명한 분이 총무가 되지 않으면 장차 다가오는 2013년 WCC 총회를 대응할 수 없지요.

송삼용 목사/
지난 총회에서 제비뽑기와 직선제의 절충안이 통과되었지만 규칙부 안이 부결되어 시행되지 못했습니다. 올해도 제비뽑기와 관련한 안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비뽑기 안에 대한 총회장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김삼봉 총회장/
세상에서 완벽한 법은 없습니다. 제비뽑기가 완벽하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런 소리들을 반영해서 작년에 제비 뽑기와 직선제의 절충안을 통과시켰는데 규칙부 안이 부결되어서 시행되지 못한 것이지요. 올해도 모든 안건과 결정은 총대들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서 새로운 절충안이 통과된다면 좋은 선거제도가 세워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제비뽑기로 세워진 임원들과 지난 1년 동안 최선을 다해 총회를 섬겼는데 그 평가는 후대가 내려줄 것으로 보입니다. 제비뽑기든 직선제든 선거 중에 드러나는 불미스러운 문제점들은 반드시 척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송삼용 목사/
기도 한국과 같은 행사가 주일에 시행되면서 보수신학와 신앙을 준수하는데 걸림돌이 된다는 소리가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삼봉 총회장/
주일 성수 문제는 우리 교단이 존재하는 한 지켜야할 보수 신앙의 보루요, 성경의 명령입니다. 사실 이런 문제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검토가 없이 행사를 진행하다보니까 그런 문제들이 드러난 것입니다. 우리 교단은 보수신학과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WCC 총회를 반대하는 입장인데, 주일 행사로 인해 주일 성수에 대한 혼란을 가중시킨 겪이 되었습니다. 교단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 일하다보니까 중요한 것을 놓쳤는데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이제라도 교단이 보수 신학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가야도록 더 진지하게 토론하고 논의해서 교단 행사를 진행해야겠습니다.

송삼용 목사/
최근에 선교사 6백여명이 성명서를 낸 GMS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김삼봉 총회장/
어떤 경우에도 선교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이제 GMS는 우리 교단의 선교단체를 넘어서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선교단체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GMS는 더 신중하고 심도있는 내부의 협의를 통해서 문제를 풀어야 할 것입니다. GMS도 좀더 자세를 낮춰서 6백여명의 선교사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선교사들 역시 선교의 자리로 속히 돌아가 직무에 충실해야 합니다. 문제는 원칙과 법을 준수하고, 정해놓은 규약대로 일하면 되는 것이지요. 서로의 욕심을 버리고, 우리 교단의 발전을 위해서 힘써 주시길 당부합니다.

송삼용 목사/
40년 목회 비결을 한마디 들려주십시오.

김삼봉 목사/
저는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하셨지요. 40년 목회는 <은혜>라는 말 외에는 없습니다. 어려운 일을 만나면 하나님께 구하면서 목양하다보니 순식간에 40년이 지났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달려왔는데 모든 것을 주시더군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지난 한해 동안 기도해 주신 전국 교회의 성도님들과 목사님, 장로님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위해서 기도로 후원해주신 대한교회 당회와 성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송삼용 목사/ 
지금 총회장 임기를 며칠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회를 앞두고 각계에서 여러 우려의 소리가 많았습니다. 과연 총회장에 취임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있었고, 법적인 문제로 이의를 제기하는 소리도 있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풍파가 있었던 셈인데, 지금은 영광스럽게 총회장 퇴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선, 며칠 남긴 했지만 총회장 퇴임을 앞둔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IMG style="MARGIN: 0px 0px 1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10915000702_6308.jpg')" src="http://www.cfocus.co.kr/n_news/peg/news/20110915000702_6308.jpg" align=top border=0 ;> 김삼봉 총회장/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총회장에 당선된 것도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사실 저는 우리 교단의 총회장이 될만한 사람이 못됩니다. 40여년 전에 교회를 개척해서 한 교회에서 목양하면서 섬겨왔을 뿐 총회장이 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교단을 책임지는 총회장으로 세워주셨다고 믿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뿐입니다. 지난 한해 동안에도 축복하여서 어려운 난제들을 잘 풀어가게 하셨고, 마지막 퇴임을 앞두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제 총회를 개회한 후 후임 총회장에게 고퇴를 넘겨주는 일까지 지켜 주시리라 믿습니다. 

 송삼용 목사/ 
이번 총회에서 최고의 관심은 총무 선출입니다. 총회장님께서 한해 동안 총회의 수장으로서 보신 총무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삼봉 총회장/ 
총무는 총회장을 보좌하는 직책으로서 5년간 총회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임원보다도 그 역할이 중요한 셈이지요. 제가 보는 총무 역할은 화합의 통합의 리더쉽을 발휘할만한 분이 총무로 선정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임원들이 한해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납니다. 그러나 총무는 5년간 남아서 총회를 섬기기 때문에 우리 교단 전체를 아우를만한 역량있는 인사가 꼭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총대 여러분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셔야 교단이 발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시에 교단의 미래를 위해서 국제적인 감각도 필요하겠고, 교단의 신학적인 정체성도 분명한 분이 총무가 되지 않으면 장차 다가오는 2013년 WCC 총회를 대응할 수 없지요. 

 송삼용 목사/ 
지난 총회에서 제비뽑기와 직선제의 절충안이 통과되었지만 규칙부 안이 부결되어 시행되지 못했습니다. 올해도 제비뽑기와 관련한 안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비뽑기 안에 대한 총회장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김삼봉 총회장/ 
세상에서 완벽한 법은 없습니다. 제비뽑기가 완벽하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런 소리들을 반영해서 작년에 제비 뽑기와 직선제의 절충안을 통과시켰는데 규칙부 안이 부결되어서 시행되지 못한 것이지요. 올해도 모든 안건과 결정은 총대들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서 새로운 절충안이 통과된다면 좋은 선거제도가 세워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제비뽑기로 세워진 임원들과 지난 1년 동안 최선을 다해 총회를 섬겼는데 그 평가는 후대가 내려줄 것으로 보입니다. 제비뽑기든 직선제든 선거 중에 드러나는 불미스러운 문제점들은 반드시 척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IMG style="MARGIN: 0px 10px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10915000753_6155.jpg')" src="http://www.cfocus.co.kr/n_news/peg/news/20110915000753_6155.jpg" align=left border=0 ;> 송삼용 목사/ 
기도 한국과 같은 행사가 주일에 시행되면서 보수신학와 신앙을 준수하는데 걸림돌이 된다는 소리가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삼봉 총회장/ 
주일 성수 문제는 우리 교단이 존재하는 한 지켜야할 보수 신앙의 보루요, 성경의 명령입니다. 사실 이런 문제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검토가 없이 행사를 진행하다보니까 그런 문제들이 드러난 것입니다. 우리 교단은 보수신학과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WCC 총회를 반대하는 입장인데, 주일 행사로 인해 주일 성수에 대한 혼란을 가중시킨 겪이 되었습니다. 교단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 일하다보니까 중요한 것을 놓쳤는데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이제라도 교단이 보수 신학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가야도록 더 진지하게 토론하고 논의해서 교단 행사를 진행해야겠습니다. 

 송삼용 목사/ 
최근에 선교사 6백여명이 성명서를 낸 GMS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김삼봉 총회장/ 
어떤 경우에도 선교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이제 GMS는 우리 교단의 선교단체를 넘어서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선교단체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GMS는 더 신중하고 심도있는 내부의 협의를 통해서 문제를 풀어야 할 것입니다. GMS도 좀더 자세를 낮춰서 6백여명의 선교사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선교사들 역시 선교의 자리로 속히 돌아가 직무에 충실해야 합니다. 문제는 원칙과 법을 준수하고, 정해놓은 규약대로 일하면 되는 것이지요. 서로의 욕심을 버리고, 우리 교단의 발전을 위해서 힘써 주시길 당부합니다. 

 송삼용 목사/ 
40년 목회 비결을 한마디 들려주십시오. 

 <IMG style="MARGIN: 10px 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10915001931_8321.jpg')" src="http://www.cfocus.co.kr/n_news/peg/news/20110915001931_8321.jpg" align=bottom border=0 ;> 김삼봉 목사/ 
저는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하셨지요. 40년 목회는 <은혜>라는 말 외에는 없습니다. 어려운 일을 만나면 하나님께 구하면서 목양하다보니 순식간에 40년이 지났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달려왔는데 모든 것을 주시더군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지난 한해 동안 기도해 주신 전국 교회의 성도님들과 목사님, 장로님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위해서 기도로 후원해주신 대한교회 당회와 성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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